하지만 콩팥은 매우 조용한 장기라서 아파도 티를 내지 않습니다. 거의 망가질 때가 되어야만 부종등이 나타나서 알게 되죠. 그래서 건강 검진 등에서 미리 미리 GFR 등을 체크해서 신장 내과에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오줌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오줌의 색깔, 그리고 거품 여부도 관찰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 뇨검사 키트를 한통 사주었더니 가끔씩 셀프 체크를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아픈 콩팥을 고치는 의사는 신장내과전문의와 신장이식혈관외과 전문의입니다. 평소 관리는 신장내과에서 하고, (투석 등) 이식이 가능하다면 신장외과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죠.


마지막 부분은 콩팥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일입니다. 물을 많이 많이 마시고 짜거나 단것을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깔끔하고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