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감각 - 망각 곡선을 이기는 기억의 기술
마이크 비킹 지음, 김경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오늘도 행복해 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미래를 여는 11살 돈 공부 - 경제적 자유를 경험한 초등교사의 생활밀착 조기경제교육
김성화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아이에게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줄 11살에 익히는 평생 부자 습관

 

3이 되면서 단위가 큰 숫자를 배웁니다. 연산 문제집에서도 돈 계산이 나오면서 자기 용돈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습니다.

 

요즘은 슬슬 용돈 협상을 시도합니다. 주면 눼눼 하고 귀엽게 받아가던 그녀는 사라졌고, 눈이 반짝반짝한 10살이 왔습니다.

 

자 돈을 알기 시작하는 시기,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11살 돈공부란 책이 눈에 팍 들어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지으신 책이라, 아이들 눈 높이에 맞는 경제 교육법이 소개된 좋은 책입니다.

 

운동도 해야 근육이 붙고, 돈도 벌어보고 써봐야 느낌이 옵니다.

 

엄마가 다 해줄께 하면서 애 용돈 모아 놓은거 당당하게 들고가는 어머님 이제는 없으시죠?

 

어렸을 때 엄마한테 그렇게 경제적으로 슈킹 당하면 엄마를 믿지 않게 됩니다.

 

혹은 나이가 들어서 월급 통장 째로 주는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되죠.

 

저는 자녀들 월급 관리 해준다는 부모님은 좋은 눈으로 안 보입니다. 그걸로 또 자기 주변 지인들한테 인심쓰려고 막 이상한 보험도 가입하죠.

 

초등학생들의 경제 교육은

 

(1) 일상속에서 경제 개념을 배우고

 

(2) 경제적 사고력을 키우며

 

(3) 경제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경제 교육은 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학년에 처음으로 사회란 과목이 나오지만, 통합 교과란 형태로 초1부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화폐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경제 전반에 대한 공부는 사회에서 가장 많이 배우긴 하지만 타 교과에서도 많이 커버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 단어와 개념은 학교에서 배우니까 집에서는 좀 더 심화 버전 혹은 실습을 제공해야 겠죠?

 

저는 아이와 돈 이야기를 즐겨 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아빠 따라 은행가서 요쿠르트도 얻어먹고 법원도 따라다니고 그랬던 경험이 나중에 관공서 같은 곳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요즘은 인터넷 뱅킹 시대니까 예금 들때 아이에게 이자율도 보여주고, 은행이 엄마한테 돈을 빌려가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또 요즘은 물가가 팍팍 오르고 있으니까 수요, 공급에 대한 설명도 실생활에서 하기 참 좋죠.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로또도 복권을 우선 사야됩니다. 차곡차곡 아이와 함께하는 경제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책으로서 좋은 책 11살 돈 공부입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우리아이책카페 #우아페 #11살돈공부 #김성화 #korea.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윈의 난초 - 130년 만에 증명된 예측 과학자처럼 1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연구할까?

 

3에는 드디어 과학이 별도의 과목으로 분리됩니다.

 

그리고 과학 1단원이 바로 과학 연구론에 대한 내용이더라구요.

 

우와, 우리 시절에는 이렇게 첫단추부터 제대로 끼워주지 않았죠? 이과 박사 엄마로서 1단원부터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봄 출판사의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과학의 역사를 바꾼 사건과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천재만 과학자가 될까요? 아닙니다.

 

이 시리즈는 과학자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무엇을 궁금해 하며, 어떻게 해결하는지. 과학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주는 시리즈라고 해요.

 

과학자처럼 첫번째 책은 다윈과 그의 가설을 증명한 후대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19세기, 다윈은 마다카스카르에서 채집된 난초 샘플을 받습니다.

 

보통 온대 지방에서 관찰되는 꽃과는 달리, 난초는 독특한 꽃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유난히 긴 꿀샘을 가진 마다카스카르 별 모양 난초는 과연 누가 수분을 해줄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죠.

 

29cm 이상의 주둥이를 가진 나비 혹은 나방이 아마 매개체가 될거 같다고 그는 예측을 합니다만, 그가 죽기전까지 그런 나방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고 1903년 후보가 나타납니다.

 

로스차일드 남작과 카를 조단이라는 곤충학자가 매우 긴 주둥이를 돌돌 말고 있다가 꿀을 마실때는 쭉 펴는 박각시나방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 나방이 실제 난초 꿀을 먹는 모습을 관찰 할 수가 없었어요.

 

다시금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1992년 독일의 곤충학자 루츠 틸로 바서탈 박사는 현대의 촬영 장비를 이용해서, 드디어 이 나방이 난초의 꿀을 먹는 장면을 포착하죠.

 

연대표 형태로 한눈에 한번 더 정리해줍니다.

과학은 이렇게 여러 사람의 노력이 모여서 발전합니다.

 

물론 첫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만, 한단계 한단계, 모식도 하나 하나 마다 수많은 박사들을 갈아 넣어가면서 과학은 앞으로 전진하는거죠.

 

과학을 진정으로 사랑하세요? 세상이 궁금하신 어린이들이 쭉쭉 세상을 탐구하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특히 경제적으로도 큰 걱정없이 연구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윈은 원래 금수저 출신에 부인도 웨지우드 도자기 상속녀였답니다.^^(게다가 5개 국어에 능통했다는...)

 

시리즈의 다음 책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A.I와 인간, 클라드니의 소리, 에딩턴의 일식(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증명), 휴 베넷의 토양 등 다양한 과학분야에 대한 책이 나올거라고 합니다.

 

어머나 세상에..저 하나도 모르는 과학자들이예요. 제가 더 기대됩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네이버우리아이책카페 #다봄 #다윈의난초 #130년만에증명된예측 #달시패티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러 성격 상담소 -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힘든 당신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러 심리학 : 저는 일드 "미움받을 용기"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아들 없는 경상도 집안 출신 K 장녀입니다.

 

미움 받을 용기라니? 평생 타의 모범이 되며, 희생 정신이 투철해야 바람직한 삶인 줄 알았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런 이론이 있다니 마음에 쏙, 빠져버렸습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님의 신작 '아들러 성격 상담소' : 내 뜻 대로 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힘든 당신에게 를 꽃피는 봄에 읽어봅니다.

 

넋 놓고 있다가는 다시금 스스스스르르르 호구 인생, 코디펜던트의 삶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으로 내 자신을 다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격을 선택할 수 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것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했다라고 표현되기도 한다는데요. 대략 요즈음은 10세 정도까지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우리의 생존에 가장 유리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태어난 순서에 따는 성격차라는 이야기도 있는 거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아주 큰 일을 만나면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는거, 이해가 됩니다.

 

내가 행복하다면 된 것이 아닌가(물론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 상태에서)

 

좋은 성격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하면 좋은 성격인거 같습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자기애성 성격장애 등등 남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면 되겠죠.

 

그런데 내가 왜 힘들까? 나는 왜 이런 성격일까?를 생각해 볼 때도 있으시죠?

 

저는 작년에 코로나 백신 맞고 우울감이 심하게 오면서 겨울 내내 이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여러가지 성격장애를 늘어놓고 나는 어디에 있나? 고민하기도 했구요.

 

공격형인가, 방어적인 성격인가?

 

이번책에서는 성격의 유형을 공격형인가 방어형인가로 나눈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쾌활함, 미숙함, 완고함, 비굴함, 오만함, 기분파 등의 성격의 목적에 대한 설명 및 화, 슬픔, 수치심 등 감정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선 내가 공격적인 성격인지 방어적인 성격인지 생각해봅니다.

 

공격적인 성격에는 허영심, 질투, 미움과 적의로 가득한 성격이 있는데요. 위로 향하고자 하는 강렬한 마음은 공격적인 태도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반면 방어형의 성격은 소극적이고 불안함과 두려움이 많은 성격입니다.

 

이 경우는 남이 나에게 해를 끼칠것이라는 편집적인 성격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화 내지 말자, 자기 자신도 어떻게 못하면서..

 

나대지 않겠다고 조심하고 삽니다만, 살랑 살랑 봄바람도 불고, 또 살짝 살짝 선을 넘을 때가 있습니다.

 

학생같이 칭찬을 바라는 미숙한 성격이 톡 튀어나오는 거죠.

 

이제 누구에게 평가받을 일이 없는 인생 단계라 생각하며 자신을 쪼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네이버 컬처블룸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아들러성격상담소 #기시미이치로 #이영미 #생각의날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전! 플라스틱 제로 푸른숲 생각 나무 20
나디네 슈베르트 지음, 잉카 비그 그림, 김완균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322일이 물의 날이었습니다.

 

아이가 그날 학교 수업을 끝내더니(원격수업) 소고기를 생산하는데 굉장히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합니다.

 

저희집은 보통 호주산 소고기를 먹는지라 물 발자국, 탄소발자국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했는데요. 한우는 너무 너무 가격대가 비싸니까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김에 얼른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다룬 책을 준비해 봅니다.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만 엄마인 저도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에 그래도 지난날 보다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도전 플라스틱 제로'는 우리 주변의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생각외로 많은 것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합성섬유도 석유계 플라스틱으로 우리가 신는 신발 밑창의 고무도 순수한 천연고무가 아닙니다.

 

반짝 반짝 이쁠때 쓰고 휙 버려버리는 플라스틱, 다들 아시다시피 썩지도 않습니다.

 

문제점은 다들 잘 아시고 계시지만, 이걸 줄이는 일은 너무 너무 힘듭니다.

 

 

나디네 슈베르트가 알려주는 생활속의 플라스틱 덜 쓰기 지혜

 

완전하게 플라스틱으로 부터 떨어져 사는 자연인의 삶이란 가능할까요?

 

우리 그렇게는 살 수는 없구요. 우선 있는 것부터 아껴서 오래 오래 즐겁게 잘 쓰는 것부터 시작해봅니다.

 

실증이 난 물건은 서로 바꾸는 것도 좋구요. 만약 주변에 물려줄 분이 있다면 더 고마운 일입니다. 물건이 흔한 세상에서 받아주는 분의 마음이 더 중요하죠.^^

 

이산화탄소 줄이는 방법도 한번 복습해봅시다.

 

딸깍 불을 끄고, 보일러 킬 때는 창문을 꼭 닫습니다. (에어컨도 그렇겠지요)

 

고기를 덜 먹고, 물건을 자주 사지 않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우울한 마음 쇼핑으로 대신하고 싶은 때도 많지만 엄마부터 참아봅시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도 연습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과학은 물질과 물체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거기서 본 캔 소품 이야기가 이 책에도 나와서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쓱 버려버리기 좋은 캔들을 잘 활용하는 것, 사실 너무 예쁜 포장재들이 많지만 다들 한번만 쓰고 버려버리는 세상입니다.

 

아예 안 사는 것이 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극단적으로 안 살 수도 없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빨래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 요즘 대부분이 합성 섬유이다 보니 세탁시마다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옷을 소중하게 깨끗하게 입으면서 오래 오래 써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나디네슈페르트 #푸른숲주니어 #도전플라스틱제로

 

*네이버 우리아이 책 카페의 서평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