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들 - 가슴 뛰는 삶을 향해 가는 최우선의 행복
나용민.유숙현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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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자유롭게하는것들 #용숙부부

해보지 않은 길을 해보는 것,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는 것.
그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이젠 도전 앞에 응원보다 무모함이라는 우려어린 시선이 먼저다가온다.

아마 저자인 용숙부부도 수많은 시간들이 그랬을 것이고
선택의 기로에 수없이 설때마다 그러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자는 말했다.

“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선택으로부터 시작한다.

부모의 기대, 지인의 평가, 사회적 시선은
살짝 무시해도 좋다.

불확실한 선택들이 모여 자유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리라고 믿는다.”
P066

대기업 인사팀을 그만두고 MC를 준비했던 남자와
첼로를 전공하고는 돌연 앙금 떡케이크 공방 사장이 된 여자.
그러다가 한국을 훌쩍 떠나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 크리에이터가 되었고 지금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여정에 희극만을 담지 않았고,
유쾌함 속에서도 쉽지않은 길이었다는 진솔함을 담았다.
그래서 저자가 담은 메세지에는 진정성이 있다 생각한다.

현실이 버거울 때 일탈을 꿈꾸고
이 일탈이 나에게는 기회일지 모른다는 꿈에 부풀어
도전을 꿈꾸는 이가 많다. 물론 나도 포함이다. 하지만
꿈만 꾸는데서 멈추는 많은 이들에게 저자는 정말 한결같이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P34
살다 보면 막다른 길에 서 있는 기분을 느낄 떄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도 방법이 없을 것만 같을 때 말이다. 그럴 때는 지금까지 이어온 끈을 끊어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자. 어쩌면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 할지도 모른다.

P151
부족함은 열정의 원천이었다. 부족했기에 갈망했고, 결국 이뤄냈다.
부족함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발판이었다.

P156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해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부딪히고 행동하다 보면, 길은 반드시 생긴다.


그리고 내가 가장 마음에 담았던 문장이 있다.
“마음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현실이 된다고 믿는다.”

당신은 정말 가슴 뛰는 삶을 향해가고 있나요.

#나용민 #유숙현 #에세이 #여행 #도전 #목표 #인생 #자유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로망스 #독서기록 #책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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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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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인간심리속문장의기억

버지니아 울프, 안데르센에 이어서 세번째 문장시리즈의 주인공은 바로 셰익스피어.
아.. 셰익스피어라니.. 나의 10대를 책임졌던 나의 최애였던 작가 셰익스피어였다.
늘 4대 비극과 5대 희극을 잊지않고 다니며 햄릿의 유명한 명대사인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을 수도없이 곱씹던 때가 있었는데. 헤르만헤세와 데이비드소로에 잊혀졌을 무렵 이렇게 나에게 문장의기억이란 책으로 와주다니 더할나위 없이 반갑다.

유명한 작품들이 많지만, 이 책에서는 잊고있었던 그의 작품까지 다시금 되짚어볼 수있는 기회였는데 사실 <템페스트> 가 그랬고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그랬다.

내가 이 문장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 이유를 소개하자면,
책 내용소개도 소개지만 특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건 문장 원서 그대로를 소개함으로써 희곡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sentence 040
“Whereof what’s past is prologue, what to come in yours and my discharge.
-과거는 서막일 뿐이고, 앞으로 다가올 일은 당신과 저에게 달려있습니다.
<템페스트>

sentence 047
“What’s in a name?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우리가 장미라고 부르는 그 꽃으 ㄴ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향기롭잖아요.
<로미오와 줄리엣>

sentence131
Better once than never, for never too late.
-한 번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시도하는 것에 늦은 떄란 없습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sentence 160
On such a full sea are we now afloat, and we must take the current when it serves or lose our venture.
-우리는 지금 만조 위에 떠 있소, 물살이 우리를 도울 떄 그 물살을 타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노력을 잃게 될 것이오.
<율리우스 카이사르>

셰익스피어 작가의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을 과연 따라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단순히 고전 문학을 넘어, 그의 철학을 접하노라면 마음을 사로잡혔다는 표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같다. 감히 나의 짧은 끄적임 부끄러울 정도로.

이젠 다음 시리즈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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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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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바람될때

“숨결이 흐름을 타고 바람처럼 나에게 와주었던 책.”

가끔 사람들이 나에게 물어볼 때가 있다.
책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서 읽는지 궁금하다고.
책을 읽을 때 기준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기준이 나의 편견과 닿아서
편향적이게 될까봐서이다.
그럼에도 어떤책은 읽기도 전에 잔상같은 이미지로 기대감에 읽기도 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고
제목처럼 그렇게 흘러들어 읽게 된 책이었다.

‘How long have I got left?’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가. 이 책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싸우다가 결국엔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직면하게 된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기록이다. 100쇄 기념의 에디션으로 나온 이번 책은 이 책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죽음을 선고받은 의사의 남은 나날들을 기록한 회고록은 남은 나날들의 기록에서 다가오는 죽음보다는 오히려 삶에 대한 숨을 불어넣고 있었다. 그 생경한 기록들 속에서 보이는 민낯의 모습이 굉장히 솔직하게 다가와 읽는 이로 하여금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하는 것 같다. 두려웠다가, 슬펐다가 그러다 화가났다가 체념하다가 그리고 담담해지는 그의 감정이 고스라니 느껴져 결국에 숙연함에 이르게 되니 말이다.

그렇게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면,
주인공 폴과 그의 아내 루시 그리고 어린 딸 케이디를 안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나온다.
이들을 보고 옮긴이는 말했다.
‘그들이 왜 웃고 있겠는가? 웃지 않으면 그들이 먼저 울어버릴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을 형언할 길이 없다.
그저 모르고싶지만 이미 너무 많이 흘러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이 책의 마지막을 덮었으니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도 울어버릴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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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즈니스 트렌드 2025 - 기업과 개인이 가장 많이 쓰는 AI 서비스 40가지
이예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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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비즈니스트렌드2025

“AI라는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낯선 해변.
나만 빼고 모든 이들이 웃고, 노래하고, 춤추고 있는 것 같다.
‘그래, 나도 한번 도전해보자’했다가도 생소한 환경에서 바로 좌절하고 만다. 저자는 방금 AI파도타기를 마치고 다가와 같이 파도타기를 즐기자고 한다.”

이 책의 추천사 글 중에 가장 공감이 같던 글이며,
아직도 여전히 생소한 AI라는 세계에 그럼에도 뭔가를 배워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 책은 의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총 4챕터로 구성된 책의 구성이 너무 좋았다.

기술/산업/일상/경제 4가지의 분야로 구분하여
각각 유망하고도 유용한 AI 기술 도구에 대한 특장점을 자세하게 풀어서 소개해주고 있다.

이런 AI도구가 있다고 시작했다가, 이렇게나 많다고?? 할정도로 이미 우리 산업에 침투해있는 AI기술들을 읽고있자니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퍼플렉시티
나도 챗 GPT와 퍼플렉시티는 업무에도 병행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 개인적으로 ‘구글링시대’의 대항마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검색엔진 AI이다. 기존 검색 패턴은 질문을 하면 검색링크로 답변하여 선별작업이 필요했지만 이 퍼플렉시티는 이 방식 자체를 재편하여 한번더 솔팅과정을 통해서 정보를 요약해준다. 생각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무엇보다도 책에서 알려주듯 퍼플렉시티는 ‘자연스럽고 인간적인’처리방식으로 다가온다.

2.오원
나도 써본적인 없는 툴이다. O1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의 연쇄’라고 소개하며 한국어 처리 능력이 눈에 띈다는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오원은 연구개발 분야에서 GPT-4보다 더 높은 정확성을 가진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양자역학, 유전학 같은 고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문제에 활용한다면 그 가능성은 무한한 것이다.

3.감마
이건 나도 써보고 싶은 툴이다. 업무에서 빠질수없는 프레젠테이션 기술. 몇 초만에 내가 원하는 ppt를 만들어주고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에 꽤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걱정할 만한 부분이 바로 보안문제인데 감마는 고급암호화 기술로 보안 유지에서도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 외에서 수십가지의 AI 툴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유익한 책이며, 단계적으로 읽을 필요없이 내가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어 가이드로서도 손색이 없는 책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AI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를 너무나 잘 말해주는 문장을 소개하며, 짧은 서평을 마쳐본다.

‘AI는 당신의 일을 빼앗지 않는다.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일을 빼앗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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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집으로 향한다 - 방랑자 헤세, 삶의 행복을 위한 여정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BOOKERS(북커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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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집으로 향한다]

밤에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가 하는 말을 들으면
방랑에 대한 갈망에 가슴이 찢어진다.
그것은 고통으로부터 멀리 떠나고 싶은 욕구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고향과 어머니의 기억에 대한 그리움, 삶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그리움이다.
그것이 나를 집으로 인도한다.
모든 길은 집으로 향한다.
모든 발자국은 탄생이고, 모든 발걸음은 죽음이고, 모든 무덤은 어머니다.
-p64 <모든 길은 집으로 향한다>

난 늘 헤르만 헤세 앞에,
‘나의‘ 헤세라고 불렀다. 내가 어린시절 싱클레어의 <데미안>을 통해서 헤세를 처음 알았고
그 후로도 나는 여러번의 <데미안>을 읽어나갔지만 여전히 난, 아직도 싱클레어를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헤르만 헤세는 ’나의 헤세’였고 나에겐 알을 깨기 위한 ‘인도자’였다.

<모든 길은 집으로 향한다> 책을 통해 처음으로 ‘방랑자 헤세’를 마주했다.
방랑자인 헤세는 따스했고 시인인 그의 시는 친절했다. 개인적으로 그의 시를 처음 접하면서 이토록 친절한 헤세였던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중반부에 헤세가 말하길,
‘시인이 되고 싶었는데 시인이 되었다. 집을 짓고 싶었는데 집을 지었다. 아내와 지식을 갖고 싶었는데 가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었다. 하지만 포만감은 내가 참을 수 없는 느낌이다. 모든 휴식은 새로운 갈망을 낳고 나는 많은 우회로를 걷게 될 거고, 많은 성취에 실망하게 될 거다. 하지만 언젠가는 모든 게 나름의 의미를 보여 줄거다’.

그가 말하는 소위, 열반에 나도 도달해볼 수 있을까. 한걸음조차 나아가지 못한 것 같은 나의 방황에 그의 방랑이 울림이 되어 수없이 물음표를 찍었던 구절. 그럼에도 아직도 남아 있을 아니, 다가올 숱한 대립에 나는 꿋꿋히 서서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을까.

그렇게 읽다보니 후반부부터는 헤세의 시가 등장했다.
작고하기 일 년 전에 <계단>이란 시선집에 실린 50편의 시를 담았다.
그 중 <봄날>이란 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덤불에 바람이 불고, 새가 지저귀고,
높고 맑은 푸른 하늘에
고요하고 당당히 떠 있는 구름배.
나는 금발 여인을 꿈꾸고,
내 젊은 시절을 꿈꾼다.
높고, 푸르고, 넓은 하늘은
내 동경의 요람.
그 안에서 나는 평온한 마음으로
조용한 속삭임 속에
따사로운 축복을 받으며 누워 있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는
아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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