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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래 과학 트렌드 - 한 권으로 따라잡는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
국립과천과학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미래과학트렌드
#위즈덤하우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완결’이 아니라 ‘연결’을 목표로 한다.
독자가 해당 분야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면,
더 깊이 파고들어 공부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연관 사례를 배치해놓았다. 그래서 한 권의 책에 담긴 방대한 양에 적잖이 놀랐던 것도 사실이다.
분야만 봐도 그렇다. 가령, 생명과학 한 분야만으로도 한 권의 책에 담기에 충분치 않을텐데 그 중에서도 선별을 하여 액기스만 모으고 모았다.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선별된 주제만도 그렇다.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우주과학
과학기술
물리학
과학문화
어느 하나 아쉽지 않게 분야를 나누었고 각 분야마다 요즘 이슈가 될법한, 관심을 가질 법한 주제들을 다뤘다.
나의 경우엔, 생명과학 분야에 [식물의 시간 저속노화] 주제가 그랬고, 화학 분야에서 다뤘던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가 그랬다.
[식물의 시간 저속노화]
식물의 생체 시계가 인간보다 훨씬 정교하기 때문에 모든 일은 정확한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그렇기에 이런 생체 주기에 대한 연구를 하다보면 식물에서 생체 주기를 조절하는 유전자 ‘피오나 1’에 대한 발견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피오나 1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이를 조절하여 하루 주기를 느리게 조정해서 관찰하는 연구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생체 시계의 속도를 늦추면 노화가 늦어진다는 가설을 뒷받침해준다는 것이다. 즉 인간도 대사속도를 훨씬 느리게 늦추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아직 완전히 증명되지 않았으나 에너지대사를 천천히 돌리면 인간의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는 점에 노화의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수업시간에 듣곤 했던 희토류를 아직까지 듣고 있다는게 놀랍고 여전히 희토류는 귀하고 귀하다는 사실에 참.
희토류
‘희귀하게 존재하는 원소 무리‘ 이다. 주기율표상에서 란타넘족으로 넘어가 거의 외워본적도 없는 원소들.
이 희토류가 왜 귀할까.
희토류는 생각보다 매장량이 많다. 일부 희토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이 매장되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희토류는 17개의 원소간에 화학적 성질이 매우 비슷핸 고순도로 분리, 정제해내기가 굉장히 어렵다. 또한 반응성도 높아 공기중에 쉽게 산화되는 탓에 희귀하게 취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희토류를 책에서는 왜 ’비타민‘이라고 표현했을까. 산업의 조미료라고 표현한 이유는 소량의 첨가만으로도 물질의 특징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영구자석, 배터리, 전기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다양한 곳에 쓰이며 그 존. 재감을 드러내기 때문. 결국 앞도적으로 가장 많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이를 강력한 무기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저나 두번째로 많은 국가가 베트남이었다니.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난 주제들이 한가득인 책
책의 마지막에
’2025 노벨상 특강‘ 부분을 실어났는데
노벨생리의학상, 노벨화학상, 노벨물리학상, 노벨경제학상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부분까지도 과학적 트렌드를 놓치지 않겠다는 저자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