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ㅣ 오정희 컬렉션
오정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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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포장없이 날 것 그대로이기도 하고, 새는 나는 것이니까.

기대한 뭔가는 부족했다.

우리는 모두 매일매일 무엇인가가 되어가는 중이지. 너는 지금의 내가 되기 전의 나야. 아니면 내가 되어가는 중인 너라고 말해야 하나? 그래서 나는 너희들을 보는 게 무서워 견딜 수 없어. 감자 눈을 파내면서 그 여자가 내게 해준 말이었다. - 77

2018.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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