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이용한.한국고양이보호협회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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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겨울이 깊어지니 찾아오는 고양이들이 많이 늘었다.

보통은 조용히 밥먹고 돌아가는데, 몇몇 눈치 없는 애들은 거기에서 서로 기싸움을 하기도 한다.

전부터 쭉 오던 서너마리는 이제 친해질 법도 하지만, 그 녀석들은 여전히 밥만 얻어먹지 까칠하고.

새로 등장한 몇몇은 나와 거리를 좁히지만, 내가 곁을 내주지는 않는다.

적당히 경계하고 그렇게 데면데면한 사이가 좋다고 생각한다.

비록 나에게 사료 한줌씩 얻어먹고는 있더라도.

그냥 오다가다 밥얻어먹고, 밥 내주는 관계로 얼굴이나 익히고,

동네에 딱히 시비거는 사람 없으면,

그게 공존의 시작이 아닐까.

책의 내용은 딱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혹시 뭐라도 새로운 팁이 있나 해서 들여다 보았고, 따뜻한 책이다.

2018.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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