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사랑해야 한다
마리 다리외세크 지음, 임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결국은 ‘파국‘ 인가.

끊임없이 갈망하던 것으로부터의 거부로 막이 내린 이야기.

읽는 내내 그 결말이 분명하게 예상되어 답답했다.

맹목적인 집착도 관계를 주도하지도 못하는 솔랑주에 이입도 어려웠다.



남자를 열심히 사랑해야 한다. 열심히, 아주 열심히. 그들을 열심히 사랑해야 그들을 사랑할 수 있으니까. 그러지 않으면, 그들을 사랑할 수가 없으니까, 그들을 참아 낼 수가 없으니까. - 마르그리트 뒤라스

함께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그녀는 간청하듯 물었다. 텅 빈 집에 혼자 들어갈 생각을 하니까 내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 아니,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그가 대답했다. Not in the mood. 그는 그녀를 팔로 가볍게 밀어 자신에게서 떼어냈다. - 122

2017.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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