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전도유망한 의사의 불행은 안타깝다.마음으로는 누구도 못지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겠다.타인의 고통은 그 누구도 나누어 가질수 없다.그래서일지도.. 와닿지 않고.무엇보다 개인적인 간병의 기억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그 정도의 감상만 남았다.오래전 학부 시절 배웠던 사뮈엘 베케트의 구절이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 나아갈 거야.˝ 나는 침대에서 나와 한 걸음 앞으로 내딛고는 그 구절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 그래도 계속 나아갈 거야 I can`t go on. I`ll go on.˝ - 1512016. O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