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운명을 바꾼 책이라고 비장미 돋는 부제를 붙였지만,그보다는 10명의 학자, 예술가의 독서에 관한 취향과 인생을 조명한 인터뷰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듯.집중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쉽게 읽을수 있는 가벼운 장점과내 독서 취향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지한 장점이 있다.움베르토 에코의 정보의 진위나 가치를 분별할 자산을 갖지 못한 지적인 빈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 정보라는 말이 무척 와닿는다.Always be skeptical.김중혁은 소설이 위로라고 말하지만, 자신은 다르게 생각한다고 했다. 위로가 아니라, 위로하는 법, 위로받는 법을 배우는 장르라는 것이다.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 바꾸는 걸 가르쳐 주는 장르가 아니다. - 862016. J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