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작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진부한 듯 진부하지 않고, 신선한 듯 신선하지는 않은 묘한 감상을 남기며.어딘지 모르게 동화적인 분위기가 풍기다가도,현실의 삭막함과 냉소를 가감없이 드러내는 관조적인 풍경으로 바뀌기도 하는데그 전환이 딱히 거북살 스럽지 않아서아. 이건 순전히 작가의 역량인가 싶기도 하다.개인적으로는 기대와는 조금 다른 결말로 치달아서 딱 그만큼은 아쉬운 기분.2016. 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