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사생활 ㅣ 은행나무 시리즈 N° 15
장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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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지점에서 반항적이고 반사회적인 주인공.
그런 점이 쿨함이 되는 시절인가 싶다.
일반적인 듯하지만 인식이 약간 비틀려 비일상적인 인물이라 묘한 위화감이 생기고 그 틈에서 피식 웃음이 발생한다.

정상가족, 부동산, 안정되고 안락한 삶에 대한 집착이 요즘 한국 문학의 소재라는 점을 외면할 순 없지만,
좀 지겨운 면은 있다. 나만 지겨운가? 그러나 그런 나조차도 꾸준히 읽고 있고... 뭐 그렇다.

묘한 분위기의 이야기들의 조각보 같다고 느껴졌다.

- 은협은 이가 갈렸다.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어서 화난 게 아니었다. 가정이라는 조별 과제에서 혼자서만 쏙 빠져나가려 했다는 점이 은협을 몸서리치게 했다. - 48


2026. aug.

#취미는사생활 #장진영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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