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방문객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2
김희진 지음 / 민음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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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일.
그 일이 가장 적당한 때 이루어지면 좋을테지만, 산다는 일은 늘 그런 완벽한 타이밍에서 비껴 가는 것이다.
놓쳤으나 만회하는 방법이 있다해도 바라던 결론과는 같을 수 없다.
인생이 슬픈 이유.

- 엄마, 이거 한번 번역해 보라며 니클라스 슐츠의 ‘수줍음‘을 나에게 건넸을 때 아들이 했던 말도 생각났다. ˝참 끔찍한 시대였어. 야만과 혐오의 시대였고, 근데 지금이라고 다를까?˝ 아들의 말대로 정말 지금이라고 다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제야, 이제서야...... - 194

2020.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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