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지우는 방향으로 써내려간 시일까. 사라지고, 죽고.... 그것의 반복인 것만 같다.- 어디엔가 있지, 완성된 시의 책이어디로도 갈 수 있고 어디로도 가지 않다. - 롤로와 메이의 책 중- 절망을 원했다그것은 잔잔하고 일정했다질량과 무게가 있었고 끔찍하게 아름다웠다 - 옥상, 달빛, 포도주 중- 어리석고 아픈 사랑의 노래가 유유히 멀어지며우리의 마음에 새겨졌다그리고 또 나는 생각했지너를 그리워하는 일 그 치욕으로 또 하나의 밤을 건넜다고 - 센강 중2020. 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