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파는 가게 1 ㅣ 밀리언셀러 클럽 149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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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노트가 곁들여 있어 더 재밌게 읽었다.
130km에서 ‘길없음‘, ‘막다른 길‘ 앞의 호기심,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의로움을 보여주는 것은 환상특급(너무 오래된...비유..)같은 스릴을 준다.
이 글에서 문득 스티븐 킹이 미성년, 특히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대 캐릭터를 잘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물론 다른 연령대도..)

동시대 작가인 레이먼드 카버를 뒤늦게 접하고 경의를 표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 남이 키우는 말이 됐건 몸집이 됐건 직업이 됐건 성적 취향이 됐건 그걸 두고 엿같은 소리는 하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고 자랐다. 엿 같은 소리를 하기 시작하면 습관이 될 수 있었다. - 50

- 웃음이 나오지 않더라도 웃는 게 좋아. 그게 내 우라질 좌우명인데 나는 그걸 철저하게 지키면서 살아. 미친놈처럼 살면 슬픈 세상도 아니거든. - 269

- 나는 프로이트가 불쾌했어요. 인간의 본성에 심오한 측면도 있다는 발상을 착각으로 간주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인간의 본성에는 바닥이 없어요. - 293

2019.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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