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매 - 어느 사랑 이야기 ㅣ 쏜살 문고
글렌웨이 웨스콧 지음, 정지현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자유와 구속, 열정과 평화에 대한 복잡한 사색이다...라고 한다. 알겠다.

이 시기에 집중이 어려워 너무 대충 읽은 기억만 남았다.

한줄 요약이라면 ˝알렉스, 절대 결혼하지마.˝

- 인간은 지나치게 연극적인 존재라 열정도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 그렇기에 인간 생의 절반은 모호하고 격렬한 가장이다. - 28

- 문명화된 인간은 문자 그대로의 굶주림과 죽음의 공포, 실질적인 노예 상태를 피하는 법을 배웠다. 적어도 20세기에는 그렇게 보였다. 그 대신 노화, 매력의 상실, 사랑의 부재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들이 생겼다. - 33

- 어쩌면 나는 자유에 대한 신념이 없거나 자유가 인생의 단편적인 사건일 뿐이라고 여기는지도 모른다. 자유란 손에 넣었을 때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이득을 얻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일종의 필요악이라고 말이다. 사랑 자체가 위태로울 때, 자유에 대한 사랑은 대체로 속박에 대한 두려움일 따름이다. - 86

2020.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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