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교육 ㅣ 민음의 시 260
송승언 지음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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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법을 이용하는 비디오 아트 같다.(실은 그제 정확히 뭔지는 모른다)
무척 시각적인 감각들.

- 더는 어느것도 명확하지 않았다. 나는 시력을 잃은 것이구나, 말...... 잃어버린 나의 말은 눈이 너무커서 그 눈으로 모든 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고, 그래서 세계는 일렁이다가 그렁그렁하다가 떨어져 마침내 깨부숴지다가 다시 평평한 막의 형태로 펼쳐지며 온전히 잃어버린 말의 눈이 되었고 말, 도대체 울지도 않는 말...... 내 이마를 뚫고 자라나는 나선을 따라 확장되고 있을 풍경 없음. - 일각수 중

2019,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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