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일기 -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 레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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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은 입게되는 이 얼룩진 옷을 가리켜 죄책감을 형상화했다고 말하면, 그건 우리 인간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셈이다. 자신의 악행에 쉽게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인간이 자기반성적인 존재는 아니니까. - 33

절대적으로 공감한 유일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니라도 어쨌건 좋아지지 않은 책이다.
읽은지 오래라 덧붙이 말도 부족하고, 이렇게 기억이 빈틈이 많게 듬성듬성 읽지는 않았는데, 독서의 태도에 조금 반성한다.

2019.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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