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으로 상정하기엔 낯선 루저가 주인공인 오슬로 시리즈.너무 처량맞고 신파적 로맨스라 당혹스러웠다.그래서 그 촌스러움을 좀 부끄러워하며 읽었다. - 나는 길이 뻗어 있는 쪽을 바라봤다. 솟아올랐다가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듯한 풍경을 바라봤다. 사라진다. 멈춘다. 저기 어딘가에서 긴 밤이 시작되었다. - 1202019. j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