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하는 마음 ㅣ 일하는 마음 2
김필균 지음 / 제철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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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청소년 문학 작가, 시인, 소설가, 극작가, 에세이스트, 웹소설 작가, 평론가, 서평가, 편집자, 문학기자에게 물었다.

문학에 대한 마음과 애정의 증언들을.

문학과 꼭 붙어 있는 삶의 인터뷰들에선 애정도 약간의 환멸도 느껴져서 그 점이 좋았다.

심플하고 문학적인 표지도 눈을 사로잡는다.

다만 생각하고, 짐작하고 있던 지점 이외에 다른 이야기들이 없다는 점이 약간 심심한 부분일듯.

- 첫 시집이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한 문학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 누군가가 질문을 올렸다고 한다. “박준 시 어때?” 그러자 그 아래 댓글이 달렸다. “냅둬, 그런 시 쓰는 새끼도 있어야지.” 그는 이 문장을 두번이나 또박또박 발음하더니, 이게 가만 보면 악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일단 자기 취향은 아니지만 그런 시를 쓰는 경향이 현장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겉으로 보면 비판인데 굉장한 상찬이라고. - 96

2019.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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