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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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트리거 없는 SF.

장르문학이라고 굳이 해야 할까 싶지만, 뭐 말해보자면, 장르 문학에서 엽기적인 위해요소나 섹스토이 없이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긍정적인가 생각해 본다.

그런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완성되는 미래를 이야기로 만드는 일부는 정말이지 장르를 버리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이토록 청량한 SF가 가능한데 말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감정의 물성, 관내분실이 특히 재밌었다.

앞으로 눈여겨 보게될 작가가 되었다. 김초엽.

- 그리고 우리는 곧 알게 되겠지. 바로 그 사랑하는 존재가 맞서는 세계를. 그 세계가 얼마나 많은 고통과 비탄으로 차 있는지를. 사랑하는 이들이 억압받는 진실을. - 52,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중

-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게 아닌가. - 182,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중

- 첨단 과학기술로 인류가 도달한 세계는 정말로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을까?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차별, 억압, 소외, 고통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까? - 322,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중

2019.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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