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일 :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전혜진 지음 / 구픽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출간 전 부터 관심이 있던 책.

내가 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말 문제일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조카가 태어날 예정이라 읽어보고 추천을 할까 했는데.

No way...

이거 읽으면 스트레스 폭증할 듯. 나만해서 가슴이 답답해져서 읽다 쉬다를 반복했다.

플래그도 상당히 많이 붙였는데, 발췌를 하자니 그것도 스트레스 받는 포인트라 덜 옮긴다.

그럼에도 매우 읽어볼만 한 이야기다.

- 이런 시대에, 아이를 낳는다는 건 대체 어떤 의미일까.
이 험난한 세상에 아이를 낳아도 되는 것일까.
혹시, 굉장히 무책임한 일인 것은 아닐까. - 8

- 그래도 의사는, 아기는 정상이고 이 모든 문제는 출산 후에 가라앉을 거라고만 말했다. 평생 현대 의학을 신봉하며 살았는데, 현대의학에게 버림받은 기분이었다. - 293

2019.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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