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영혼 ㅣ Dear 그림책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올가 토카르추크 글,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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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을 기다리는 남자, 글이 주는 감흥은 기대 보단 뭐...
그림도 딱히 취향의 것은 아니었으나 미묘한 감상을 남긴다.

세번째인가 참여한 북펀드인데, 관심작가가 아니라면 정보량이 적은 펀딩은 앞으로 좀 덜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살피는데 드는 시간을 제외하면 텍스트를 소화하는덴 3분도 채 안 걸린다.

그나저나 영혼을 잃은 남자라지만, 책을 보다보면 우리나라에는 흔한 번아웃 정도로만 보인다면, 우리는 극한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인가.

오전 내내 자기한테 아무말도 걸지 않은 남자는 사무치게 외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몸 속에 이미 어떤 사람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요. - 본문 중

2018.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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