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 도착했습니다‘잘’ 이라는 부사가 생략하는 것들과 함께 - 작가의 말새벽 무렵 눈을 뜨면 잠긴 건물들 사소하고 쓸쓸해 지평선은 사라지면서 나타나고 우리는 걷는다 마땅한 인사를 건네지만 우리가 말아 쥐고 있는 것은 목화솜 이불, 기억나지 않는 이야기는 유일하게 싫증 나지 않아 - 모든 침대는 일인용이다 중12월이 죽었다잠에서 깨어 그것을 들었다풀이 가늘게 자랐다슬픔은 더 얇아질 수 없어서그림자로 남았다더 얇아질 수 없는 옷을걸친 물체들이12월을 지나고 있다건널 수 없는 것을건너고 있다 - 물체들의 밤 전문2018. a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