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진부한 제목도, 넋 나간 부제도...
그래, 그렇다 치자.

이책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서평을 읽으면 하나같이 '부제'에 부합해 있다.
그걸 욕했더니 닥달같이 악다구니한다.
좋다. 억지춘향 '고전 읽기 동기 부여'라 보자.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에게 금지된 것은 무엇일까" 하는 음모론으로 시작해
"천재"에 대한 강박관념이라도 있는지 그 집착은 지겨울 정도다.
거기에 가져다 붙이는 내용도 이미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발표되었던 것들의 반복인데
마치 자기가 처음 알아낸양 너스레를 떤다.

그런데 읽다보면 '천재'에 그치는게 아니다.

자본주의 시작때부터 온갖 부작용이 터져나와
이제는 완전히 근본적으로 새로 시작해야할 시점에서
투자의 귀제가 되어 "자본주의"의 최고봉(리더)이 되잖다..

목숨걸고 천재의 두뇌에 접속해서 얻은 결론이

부자 되자.....




쩝..
그래, 먹고 살아야지..


이 책을 '인문고전'이란 단어와 엮느라 애쓰는 분들..
책분류 확인하고 쪽 팔린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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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시덥잖은 글뭉텅이 팔아 주지말고 ˝인문고전강의˝ 읽는게 4천만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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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U 2010-12-30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롯님.
저는 이지성작가님 팬클럽의 수천명의 회원중 한 사람입니다.
오늘 비롯님의 40자평을 보고 제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제게는 인생을 바꾸어준 책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 책은 이지성작가님의 역작입니다.
한 두해 노력해서 쓴 글이 아니란 말이죠.
비롯님이 정말 책을 사랑하시는 독서가이자 교양인이시라면,
40평을 써주시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제 그릇이 아직 부족하고 글솜씨가 없어서,
제 머릿속의 생각을 비롯님께 다 전달해드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김진홍 2010-12-30 10:32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비롯님.
시간내셔서 방송한번 보셨으면 해요!
http://home.ebs.co.kr/pyeongsaeng/index.html

얼마전에 이지성작가님의 말씀이 EBS TV평생대학에 3일동안 방송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다시 책을 한번 읽어보신다면,
좋으실듯해요.^^

꼭꼭 2010-12-30 13:14   좋아요 0 | URL
HOSU/

해당작가의 전작들을 보고
이땅의 소위'대중성을 획득한 지성'이란것들은
하나같이 왜 이모양인가 절망하는 가운데
당신 댓글이 몹시도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군요.

'시덥잖은 글뭉텅이'로 정의하는 사람에게
"역작"타령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독서가니, 교양인이니 아무렇지도 않게 맘대로 남을 정의하지 마세요.
그저 읽고싶은 책 읽는 사람일 뿐입니다.

댓글달기 전에 좀더 깊은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부족을 안다면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왜 능력도 없으면서 나댑니까?

자기머리에 든 생각을 스스로도 정리를 못하니
상대에게 전달 못할 밖에요.


40자평이 맘에 안들었다면 구체적으로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지적하세요.
당신보기엔 "역작"인데 '시덥잖은 글뭉터기'라고해서?

만약 그렇다면 왜 역작인지 설득할 일이지
"마음이 너무 안좋"네, (위로라도 해드려요?)
"인생을 바꾸어준 책"이네, (개인사정은 뭐하러 늘어놓나..)
"한두해 노력해서 쓴글이 아니"네.. (그럼 딴책은 뭐가 되나?)

끝내
"제 그릇이 아직 부족하고 글솜씨가 없어서,
제 머릿속의 생각을 비롯님께 다 전달해드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라니..도대체 뭔소리가 하고싶은거요?

보세요.
당장에 들어나잖습니까?
당신의 인생을 바꾸어준 책이란게
겨우 지금 당신이 쓴 글수준이란 말입니다..

넘겨집는걸로 봐서 댁은
"책을 사랑하시는 독서가이자 교양인"이신 모양이니
40자평에 언급한 책을 꼭 읽고
제대로 '인문고전' 읽기를 시작하길 권합니다.

꼭꼭 2010-12-30 14:14   좋아요 0 | URL
김진홍/

삽질하러 안가냐? 뉴라이트 또라이 목사.

김진홍 2010-12-30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선 비롯님께서 말씀해주신 책을 읽지 않은상태에서 제 소견을 말씀드린 부분과,
비롯님의 소중한 블로그에 초면에 실례를 범했다는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우리가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즉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고, 인류를 위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위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례하게 댓글을 남긴것도 어쩌면 사랑때문이겠지요.
저는 이 책이 대한민국을 바꾸는데 시초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이구요.
저 또한 인문고전을 읽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비롯님 글을 읽고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꼭꼭 2010-12-31 08:13   좋아요 0 | URL
김진홍/

뭔말하는지 모르겠고요.

자신에 대해 돌아볼라치면
익명말고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할수 있게 밝히세요.
말거는 사람이 최소한 갖춰야 할 예의입니다.

당신이 누군줄 알고 내가 답글 답니까?

꼭꼭 2011-01-21 09:09   좋아요 0 | URL
김진홍/

아.. 사람들이 뭔소리하나..했더니
자신을 밝히라는 말을 "이름"밝히라는 말로 읽었군요.
자기공간(블로그, 서재)를 밝히라는 뜻인데..

글투가 뾰족한거 謝過합니다.
대화풀어가는 과정에서 자기주장이 심하게 앞섰습니다.

jskn86 2011-01-0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롯님아 .. 전 정진석이라고 합니다.
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든지간에 자유이지만
세상에서 돌아오는건 딱 님이 행동한 만큼일것입니다.
정중하게 말하는사람에게 말이 심하네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주세요. 넷상이라고 그러지 맙시다

꼭꼭 2011-01-05 15:54   좋아요 0 | URL
jwkn86/

자신의 정체을 밝히지 않은 말걸기를
"정중하게 말하는"거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poo135 2011-01-06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비롯 괜히 아는 척 나대면서 괜찮은 책 평점 깎아먹지 마세요 쓸 능력도 없는 주제에

보세요.
당장에 들어나잖습니까? 들어나다가 아니라 드러나다거든 무식한 놈아 ㅉㅉ

꼭꼭 2011-01-10 12:46   좋아요 0 | URL
내 평 하나로
책의 가치에 미칠 영양이
신경쓰일 정도면
충분히 능력되구먼.

틀린말 지적은 고맙다.

poo135 2011-01-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리고 댓글 다는 사람들한테 시비 걸려면 니가 먼저 정체를 밝히고 걸던가 병1신같은 놈아

꼭꼭 2011-01-19 15:14   좋아요 0 | URL
이런걸 '主客顚倒', '賊反荷杖'라 하지.
이미 내공간에 들어와놓고 뭘 더 드러내란 건지.

poo135 2011-01-18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니 평이 책의 가치에 미칠 영향이 걱정되는 건 아니고 책 써봤자 출판도 못할 너따위 잉여가 아는척 나대면서 사람들한테 시비거니까 거슬리거든 ㅋㅋ 현실에서는 방구석에서 음침하게 찌질대고 있을 놈이

꼭꼭 2011-01-21 10:11   좋아요 0 | URL
참 딱하다.
얼굴 마주보고는 못할 말들을
익명으로 숨어서 찌질대고 돌아서서 본
자신이 얼마나 비참할꼬.

더군다나 "괜찮은 책"과 '틀린글'을 가려내는 사람이
고작 한다는 소리가..

진정 당신이 하려는 말이 뭔지 읽고 수긍할 수 있게
서재나 블로그를 알려주오.

그러지않고 또 익명으로 책과 관련없는 글 달면
대화의사가 없는걸로 알고 다는 글 지울라요.

그게 그나마 당신 덜 부끄럽게 하는 방법같소.

thong34 2011-01-20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우! 드디어 알았다. 빈 책꽂이..책꽂이가 비어있다는 말이네..'난해한' 리뷰의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

꼭꼭 2011-01-21 09:52   좋아요 0 | URL
꽉 찬 책꽂이엔 책을 꽂을 수 없으니까요.
어느 리뷰가 난해한지 일러 주겠습니까?
거울삼겠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 http://blog.aladin.co.kr/719120117 )'씨
분위기 파악해서 다음부턴 로그인하고 글 남겨주세요.
용기없으면 가만히 있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꼭꼭 2011-01-22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oo135/ ( http://blog.naver.com/poo135 )
당신 블로그에서 이야기를 풀어보려 했으나 네이버 계정이 없는 관계로 여기에 푼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글이 없어 당신생각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퍼온 글들로 비춰보니
그나마 나와 관심사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이야기 풀기에 희망을 걸어본다.


"남이 쓴 책을 시덥잖은 글뭉텅이라고 치부해놓고"

-마침 해당책이 왜 글뭉텅인지 독후감을 썼으니 읽어보라.
더이상 감각적 댓글은 사양한다.(지우겠다.)
그러니 당신 생각을 정리해 독후감으로 본때를 보여달라.
당신 말마따나 "교양인"답게.


"점잖게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한테 가시를 곧추세우는 것이야말로 찌질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언급하는 인물이 'HOSU,김진홍'이라면
"점잖게"는 인정하는데 "반론"은 읽을 수 없었다.
그래서 구구절절 반론요구한거고.
그 과정에서 내 글투가 상대를 불편하게 한거까지 파악했다.
나는 못 읽어냈지만 당신은 읽어낸 그 반론이란걸 요약 부탁한다.
그리고 글투가 뾰족한건 "자기주장이 심하게 앞섰습니다"고 사과했다.



"보아하니 책은 꽤 많이 읽은 것 같은데, 사회 생활의 경험이 부족했던것 같구나. 네 놈의 댓글은 전혀 교양인답지 못하다."

- 서로의 실제를 확인 못한 사항을 넘겨짚지 말자.
나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그럴 여유도 없다.
당신도 이런 글싸움이 얼마나 처참한 꼬락서닌지 돌아보고 있는가.
나역시 이러고 있는 내꼴이 부끄러워 미칠지경이고 빨리 끝내고 싶다.
그래서 다음부턴 "글뭉텅이"를 보게되면 조금 다른 방법을 쓸꺼다.
그때 행여나 우리가 다시 엮이게되면(확률은 아주 낮다고 본다)
이런 바보같은 악다구니말고 냉철한 의견을 나누자.
그런데 당신이 생각하는 "교양인"은 뭔가?
나는 "교양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집구석에 처박혀서 책만 읽으니 남과 대화하는 법을 모를 수 밖에. 불쌍한 은둔형..."

- 참말로 책만 읽고 살면 좋겠다.
통신상에서 대화가 약간 실망스럽긴하다.
그래도 지금의 당신처럼 대화해야 한다면 차라리 입을 다물겠다.

끝으로
한말 또하고 한말 또하고
날 지겹게 하는게 목적이라면 충분히 달성했으니
그 부지런과 꾸준함을 다른데 써라.
건투를 빈다.

꼭꼭 2011-01-2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oo135/
이보시오. 교양인 양반.
지운다는 댓글을 왜 자꾸 들이미나..
자꾸 챗바퀴 돌리지 말고 '독후감'을 보여 달라니까.

포말하우트 2011-01-25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지성 작가 팬들이 여기서도 이렇게 난장판을 피울줄이야... 저번에 정말 한번 다락방 제데로 비판했는데 그때도 제 개인 블로그도 저렇고 초토화 되었죠고 심지어 제 신상까지 뜯어서 협박까지 하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참 말이 안나왔습니다. 정말 이지성 팬이 저렇게 광신적인 수준으로 나오니 그 작가의 수준이 나올수밖에요.. 솔직히 정말 다락방을 우려먹을때부터 실망이 계속 쌓였는데.... 팬들까지 이러니 참... 안타깝습니다.

하여튼 인문학을 돈벌이 해먹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한 학문이 결코 아니라는것을 동감하기에 추천한방 찍어주고 갑니다. 자본주의의 페헤가 바로 저 위 리플속에서 나오는군요...

꼭꼭 2011-01-25 08:01   좋아요 0 | URL
전적은 처음 듣습니다.
이래저래 안타깝군요.

poo135 2011-01-25 21:48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자본주의의 페헤? 폐해를 페헤라고 쓰는 쓰레기같은 새끼들이 유식한척 한다 진짜. 제데로 된 비판? 너같은 놈들이 쓰는 리뷰래봤자 비판이 아니라 잡소리다. 난 이지성 팬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 이지성 책은 한권밖에 안읽어봤다. 내가 화난건 남의 책 평점 일점 주면서 댓글 다는 사람한테 시비거는 싸가지가 마음에 안들어서다.

꼭꼭 2011-01-26 15:31   좋아요 0 | URL
poo135/
처음부터 이점을 따졌어야 이런 의미없는 글다툼을
막을 수 있었는데 그땐 나도 좀 격앙된 상태라..

당신 화난 이유에 대한 앞뒤사정을 다시보자.

우선 원글에 해당하는건 '40자평'이 아니라 '이지성의 책'이다.
원글 없는 댓글이 가능한가?
'40자평'은 해당 원글(이지성의 책)을 읽고 느낀 바를 쓴 '첫 댓글'이다.

당신이 말하는 '사람들의 댓글'은 "첫 댓글" 에 대한 '시비'고.
다시말해 책에대한 댓글(40자평)에 시비를 건거다. 상황파악되는가?

사실이 이러니 당신 논리대로면

"댓글 다는 사람한테 시비거는" 싹수없는 짓을 한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한걸 왜 나무라나.
사실 구분도 못하고 설레발 치는 꼴이잖은가..
그게 아니면 자기모순.


그런 그렇고,
정확한 단어구사를 문제삼는데. 옳다.
그거 잘 못해서 그렇지 나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더불어 띄어쓰기도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따져봐야지 않겠나?
띄어 쓰기도 한번 짚어 달라.

동시대 같은 행성에 살면서 그깟 의견 좀 다른거야 설득해서 풀면 되는거고.
덕분에 국어실력 한수 배우자. 어떤책을 추천하나?

아, 그리고 '독후감'은 언제 볼 수 있나.
무척 기대하고 있음.

1233 2011-04-0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자기는 띄어쓰기 하나 못하면서 페헤 잘못 썼다고 엄청 까대네 ㅋㅋ 한참 웃고감

꼭꼭 2011-04-13 12:01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다시 ㅋㅋㅋ.

이책 감싸는 者들은
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하더군요.
약간 狂信feel도 나고..

씹은 책 내용에 대한 반박이면
대화가 가능했을텐데 안타까웠습니다.

라이더 2011-04-1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딩으로 라는 책이 유명해서 서평 읽던 중에, 오히려 저한테는 더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인문고전강의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꼭 님 덕분에 인문고전강의 라는 훌륭한 책을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요즘 조금씩 읽고 있는데, 재밌고 정말 유익합니다. 진심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좋은책 많이 추천해 주세요. 즐겨찾기 해 둡니다.

꼭꼭 2011-04-15 16:56   좋아요 0 | URL
읽은 책이 적을 뿐더러 맘에 든 책만 곱씹는지라 그다지 도움되지 않을겁니다. 고로 즐겨찾기는 과분합니다.^^;;

다행히 "인문고전강의"에 언급된 책들만 찾아 읽어도 몇년간은 좋은 책 찾아 헤매는 부지런은 미루어도 될겁니다.

andgoon 2011-04-15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자신의 평을 쓴 것에 대해 소위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와서 이상한 논리로 한 사람을 몰아간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군요..

저도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읽고 좀 비판적으로 리뷰를 적었었는데... 이래서는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의견도 마음대로 적지 못하게 되겠네요..

꼭꼭 2011-04-18 09:52   좋아요 0 | URL
저런 협작질에 굴할 필요있겠습니까..
더러워서 피한다는 똥은 거름으로 쓰이는 소중한 것이지만
저들에겐 '논리'가 없거든요.
대화가 불가능하더라도 싫은 소리 한마디 해주는게 인간끼리 나눌 도리라 생각합니다.

적당히 구슬릴수도 있었지만
"팬클럽의 수천명의 회원중 한 사람"이라는 말에
'요것봐라..그 수천명 어디 다 데리고 와봐라.'싶어 확~ 쏟아 부었습니다.
쪽수밖에 들이밀것이 없는 부류죠.
눈꼽만큼도 움츠릴 필요없습니다.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아폴로도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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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불핀치가 짜맞춘 것밖에 몰랐을때 ‘한국신화도 모르는데 딴나라 신화는 무슨..’하는 이유로 거들떠 보지않다가 이렇게 원전번역을 마주하게 된건 그리스 고전 맛보기에 '그리스 신화'가 제일 만만해 보여서다.

비슷한 구성임에도 "기독신경(New Testament)"을 작정하고 펴 들었다가 밑도 끝도 없는 족보나열에 한장만에 덮은 지루함에 비해 해당인물 관련얘기가 함께 있어 덜 힘들다.

동냥귀로 주워들은 또, 비유나 상징으로 많이 언급되는 등장 인물에 얽힌 얘기는 많이 간추려지고 더러는 다른 책과 같이 봐야 제대로 연결되게 짜여 있다.

불핀치 책을 확인해 보고 그가 그런 연결을 잘 해서 한권만으로 아우르고 있다면 그의 개작에 대한 막연한 편견도 고마움으로 바뀔거라는 예상도 잠시.. 욕심내고 있는 ‘일리아드’,’오뒷세이아’도 들어있다! (물론 간략히) 좀더 넘겨보니 그리스 고전이 거의 모두 들어있다.

'그럼 이 한권으로 그리스 고전 "간보기"는 다 할 수 있다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나는 아직은 허술한 머리와 가벼운 지갑을 가진 농부..

‘일리아드’, ‘오뒷세이아’,’그리스비극’들,’신통기’,’변신이야기’등이 내용이나 배경등이 중복 또는 연결된다는게 얼핏 짐작된다.
그중에 ‘그리스 신화’는 설정집과 안내서 역할을 한다
.

'일리아드'와 '오뒷세이아'를 읽기에 앞서 수없이 등장하는 그 많은 신들이 뭐하는 신인지 알아야 제대로 읽을 수 있을것 같아 선택한건데 소발에 쥐잡기로 잘 맞아 떨어졌다.

대략 훑어본 지금 ‘그리스 신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읽기보다는 다른 책을 읽다가 해당인물이 궁금할때 사전처럼 찾아 보는게 더 알맞겠다. 배려 깊게도 인물색인이 뒤에 들어 있어 그러기에 안성맞춤이다.


나중에 덧 붙임-
선생님께서 책을 사면 차례와 머릿글(
序文)을 꼼꼼히 챙겨 읽으라셨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미 서문에 다 나온 말이네..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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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대신 마음을 여는 공감 글쓰기
이강룡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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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내용을 갉아먹을까봐 안타까움. 뚜껑은 왠 뚜껑입니까. 왕뚜껑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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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철학을 인터뷰하다
하버드 철학 리뷰 편집부 엮음, 강유원.최봉실 옮김 / 돌베개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오~고급 요리들이 가득한 식탁앞에 앉은 느낌. 그러나, '~하다'식의 책제목은 어쨌든 멀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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