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201-24-32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Vol.4, 편집부 저, 2024 ★★★★?
또한번 주어진 르디플로 매거진 리뷰! 언제나 날카로운 - 빨갱이?! ㅋ - 그들의 시선이 즐거운 저서임. 이번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둘러싼 때아닌 미국의 반지성주의 경향을 비꼬는 시선이 맘에 듬! 늘 믿고 보는 르디플로임!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를 참조하거나 아래 링크를 참조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58460216)
2. 저자의 의도.
르디플로 2024.4월호의 주된 내용은 지금 지구촌에서 가장 뜨거운 분쟁 지역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의 현실을 고발하고, 이 외에 기타 분쟁 지역인 태국, 파푸아뉴기니, 수단, 이라크, 그리고 아르헨티나 등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국제 정치를 다루는 글들이 이번호에서는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그 외의 사회 문화적 문제들에 관해서도 지면을 할애한다. 예를 들어 6.8 혁명 시기의 예술 영화적 고찰, 들뢰즈의 철학적 해설, 우리 한국의 고 김대중 대통령을 회고하는 다큐 영화의 비평도 소개하고, 아울러 AI시대에 대두될 지적저작권의 해석도 소개함으로써 폭넓은 시사 교양지에 걸맞는 제시를 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전체적으로 르디플로의 흐름을 따라 쭉 읽으면서 사회 전반적인 안목을 고양시키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 세 줄 요약평.
1. 미국의 우익 정치 세력과 기독교 보수주의(반지성주의)의 잘못된 만남은 지금 미국과 전세계에 큰 편향을 낳고 있다.
2. 지금 시각 전세계 각지의 분쟁의 한기운데에는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증오와 맞물려 정치 이념의 실종이 그 근본에 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끊임없이 이 반지성주의와 증오를 비판하며 싸워야 후세에 물려줄 세계라도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