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3 202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4년 2월
평점 :
품절


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shorts 201-24-2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vol.3 , 편집부 저, 2024 ★★★★?

아는 사람만 안다는 지적 교양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3호 리뷰임. 자신이 진보적이고, 인문적인 식견과 국제감각을 가지고 싶다면 필독 잡지임! 좋아요! ㅋ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 링크 참조.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396506931)

2. 저자의 의도.
먼저 르 몽드에 대해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바와 같이 오래된 프랑스 유력 신문매체 중의 하나로 따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지금 소개하는 월간지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이하 르 디플로)”와 계간지 “마니아 드 부아 Maniere De Voir”는 르 몽드 신문과 일종의 자매지 성격의 잡지이다. 르 디플로는 국제 정치, 사회 문제와 비판에 촛점을 맞춰서 발행되고, 마니아 드 부아는 문화나 특정 관심 분야에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식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잡지이다.

아마 국내에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독자들도 있겠지만, 사실 꽤나 알음알음으로 독자층을 확보하는 진보 계열지이다. 대학생이나 학자들 사이에 고정 구독층을 꽤 확보하고 있으며, 원래 한겨레 신문과의 협업관계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한국어판을 발행하는, 의외로 역사가 된 잡지이다. (이들만 주로 다루는 독서모임도 존재할 정도이다.)

이번 르 디플로 3호는 늘 그랬듯이, 프랑스 판의 기사 80%와 한국어 판의 단독 기사 2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프랑스 판의 헤드 라인 기사는 “계산기 앞의 건강 불평등”으로 의료 민영화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현안”과 관련해서 기사들이 주로 배치되어 있다. 더불어 한국 단독 기사는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 중인 이른바 “김건희 여사 명품 핸드백 수수 논란”을 두고 벌어진 언론 탄압과 정치적 이슈들, 그리고 IT 기술의 최전선에서 횡행하는 “AI 이미지”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 세 줄 요약평.
1. 당신이 진보 지식인을 표방한다면 반드시 르 디플로를 읽을것!
2. 시의적절하면서도 오래 간직될 엄선한 글로 가득참.
3. 우리 언론의 처참한 현실을 이 잡지는 전혀 구애받지 않고 비판하므로 나는 종종 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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