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 공동체 의식에 대한 조금 색다른 접근
울리히 슈나벨 지음, 김현정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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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101-24-12 투게더 Together, 울리히 슈나벨 Ulrich Schnabel 저, 2024 ★★★★


과학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책! 더군다나 요즘의 시대를 비판하는 “공동체 의식”을 생물학적으로 타당함을 입증하는 책! 색다른 시선임.
(리뷰 전문은 프로필 링크나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374457939)

2. 저자의 의도.
이 책의 저자 울리히 슈나벨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 모르나 독일을 비롯한 유럽 출판계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상당히 알려져 있는 작가이다. 독일의 최대 정론지 “디 차이트 Die Zeit”의 과학 분야 편집인이자 작가로서 천체물리부터 뇌과학, 생물학, 심리학, 인공 지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남긴 인기 작가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한 중견 작가이다.

슈나벨은 그동안 일관되게 인간의 뇌와 의식에 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런데 이번 신작 “투게더”에서는 그 의식 중 “공동체 의식”, 즉 공존하고자 하는 의식에 촛점을 맞춰 이야기를 진행한다. 얼핏보면 인문학 책과 잘 구별되지 않는 주제들 가운데, 과학 저널리스트 답게 적절한 과학적 근거들로 뒷받침하여 독자들에게 왜 공동체 의식이 본능에 가까운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역설力說 하고, 나아가 “이기적 유전자”로 대표되는 생존 투쟁의 본능이 잘못된 오역임을 설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세줄 요약평.
1. 인간은 생태학적으로 이기적이며 동시에 이타적이다.
2. 인간의 두 양면 중 어떤 면이 우선하는가는 즉각 처해진 상황뿐만 아니라 살아온 환경(문화)적 요인에 좌우된다.
3. 인간의 행위 양식의 “전염성”은 놀라운 것이므로 우리가 이를 긍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제도나 연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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