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0 : 문명편 - 문명의 역사에 담긴 미래 키워드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0
최경석 지음, 나연경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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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순간의 빠른 속도감을 즐기는 요즘 세대들은

지도상으로 수천 킬로미터가 떨어진 따른 나라의 도시 친구들과

현 시간에 인터넷에서 만나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공감하면서

서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세상이 변해 있음을 온 몸으로 체감하지요..

전화기가 처음 나타났을 때도 그랬고 텔레비젼이 처음 선 보였을 때도

사람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익숙해져버렸고..

또 한 때 유행처럼 호출기도 번졌지요..

그러다 전화기를 들고 다시며 통화를 할 수 있었던 핸드폰이 선보이고

컴퓨터 인터넷 세상이 오더니

지금은 손 안에서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었지요..

세상 모든 것들이 변화하는 속도 또한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어령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은 이 시대에 서로 다른 분야를 넘나들면서

순환적 사고와 다양한 지식을 융합적이고 통섭적으로 습득하면

과거와는 다르게 각자의 분야에서 모두가 1등이 되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이어령 선생님은 "남다른 생각과 지식을 가지고 360도 방향으로

제각기 뛰어나가 그 분야에서 1등이 되어라~

옛날처럼 성적순으로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는 시절이 아니다.

그렇게 저마다의 소질과 생각에 맞는 분야에서 1등이 되어

손 맞잡고 강강술래를 돌아라.

그런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라! " 늘 이렇게 말한답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문명편> 10 문명의 역사에 담긴 미래 키워드는

우리 젊은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는 다.

꼭 필요한 융합형 교양지식을 익히고 생각 넘나들기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는 철학, 신화, 문명..

모두 다 읽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그중 인류 문명의 발전과 4대 문명에 관한 부분인 <문명편>을 가장 먼저 보고 싶었네요..



얼마전 아들에게 권하고 싶어 초등학생에게 맞는 <4대 문명>에 관한 책을

구입하려고 온라인 서점에서 찾아보니 4대 문명에 관한 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에 나왔던 책들로 매진된 것이 몇 권 있었을 뿐이었지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문명편>은 그래서 더 반가웠습니다..

문명에 관한 주제를 어떻게 융합시켰을 지 기대가 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주 보는 책이 되었으면 했는 데

역시나 좋은 책은 아이들도 알아보나 봅니다.

좋은 책 만난 기쁨 충분히 만끽하고 있답니다 ^^



문명은 무엇인지 발달 과정(형성, 충돌, 쇠퇴)과 인간과 어떤 연관이 있는 지

보여줍니다.. 고대 인류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문명, 인도문명, 중국문명

4대 문명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로마문명, 기독교문명, 이슬람문명, 잉카와 마야 같은

중남미문명, 동아시아문명등 문명의 형성과 충돌, 붕괴의 과정과 서로 공존하는

문명의 길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스터섬의 몰락처럼 인간의 욕망이 결국 자기 자신의 문명조차

무너뜨린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이를 잊지 말고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첨단 기술과 과학으로 무장하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현대문명도

핵전쟁이나 신종플루 같은 바이러스와 환경오염, 자연 재해로

한순간에 모두 무너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답니다..



조화와 융합의 가치를 지닌 다양한 문명을 균형을 가지고 바라보고

제 각각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엮을 줄 아는 시각을 통해

포용력있는 문명의 미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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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걸스 : 남자애들은 알 수 없어! 슈퍼 걸스 시리즈 2
로완 맥올레이 지음, 대니엘 맥도널드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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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희 아들들이 남자 친구든 여자 친구든

성별에 관계없이 두루 두루 친해져 친구들이 많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들도 어렸을 때나 유치원 때 까지만 해도

여자 애들과도 잘 여울려 놀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 2학년이 되면서

학년이 올라갈 수록 남자애들끼리 놀고 있는 모습만 보게 됩니다.

여자아이들은 여자애들끼리 남자아이들은 남자애들끼리 놀더라구요..

공기 놀이를 하는 데도 남자 애들기리 하고 있는 거예요..

특히나 저희 아들들은 누나도 없고 여동생도 없어서

여자아이들을 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여자애와 다투게 되었는 데

여자애가 뭐라고 막 소리를 지르는 데도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ㅎㅎ

나중에 제게 와서 말하는 데 여자애들 중 너무 시끄러운 애들이 있다고

여자애들 중 무서운 애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



<슈퍼걸즈 시리즈>는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고

또한 여자 아이들이 보는 남자애들 모습은 어떻게 비춰지는 지도 알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 이사벨은 남자애들이 자기 다이어리를 가지고

장난치다 창밖으로 던져 다이어리가 다 뜯어지고 망가져서

화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자기 의사 표현을 하고

남자아이들이 왜 그랬는 지 먼저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친구들 때문에 화가 났지만 선생님께 꾸중 받을 친구들을 염려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화해하려고 마음을 열고 끝까지 풀어내는 자세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더불어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나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

마음은 모두 다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의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들들도 이사벨처럼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마음을 알아주는

멋진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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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세계 명화 갤러리 - 역사화에서 추상화까지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19
장세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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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달콤한 세계명화 갤러리>는 그 시대의 정신과 고민을 담아낸

세계 명화들을 감상하며 역사적 시간 속으로 여행을 하는 즐거운 책입니다..

그 시기의 역사적인 사건이나 위인들을 담은 역사화

서양미술사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이런 역사화를 비롯하여 신화나 성서화, 초상화나 풍속화, 풍경화,

정물화까지 명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명화에 얽힌 이야기 부터 듣고 보다 보면 명화를 해석하는 눈이 생기고

또한 명화를 즐길 수 있게 되는 안목이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박물관이나 전시관에서 보는 것도 너무나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가이드가 있는 것처럼

자세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함께 많은 양의 명화들을 즐길 수 있어

저에게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접 전시관에 갔어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한자리에서 만나기도 참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시대 그 시기의 견줄만한 작가들의 작품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은 반갑고 또 잘 몰랐던 작품들은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모두에게 잘 알려진 산타마리아 성당에 그려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라는

벽화는 훼손이 심해 손질을 하다보니 그림이 더 망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는

소식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이 갔던 페테르파울 루벤스(1577년~ 1640년)는

렘브란트와 함께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수 많은 걸작들을 남겼는 데 그는 천재적인 화가였을 뿐만 아니라

6개국어를 할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이었다고 합니다.

예술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커다란 부와 명예를 동시에 누린 화가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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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4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4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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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수학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수학이 재밌어지는 수학도둑이에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수학도둑과 무려 24권째의 만남이네요^^

예전처럼 식과 답 만을 요구하던 수학공부가 아니고

이해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논술까지 이어지는 수학인지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히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주인공들과

함께 수학 모험을 떠나 문제를 하나 씩 해결해 나갑니다.

새로운 용어의 뜻도 함께 보면서 서로 의문을 갖고 대화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새로운 개념과 공식을 알게 되지요.

또한 서로 협동하여 문제를 푸는 과정을 보여주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짤막 서술 퀴즈도 함께 풀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려울 것 같은 문제들도 접해보고 낯설지 않아지는 것도 아주 좋아요.

요번 수학도둑 24권에서는 회전체에 대해 배웠습니다..

직사각형, 직삼각형, 사다리꼴, 반원을 빙그르르 돌리면 회전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또한 자료 전체에 대한 특징이나 경향을 대표하여 나타낸 하나의 수 값을 나타내는

대표값, 중앙값, 평균 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인지라 특히나 도형의 대칭도 아주 재밌어했답니다..

공부하라는 잔소리 없이도 수학 개념과 공식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수학도둑이라 저는 수학도둑이 넘 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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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28
최형미 지음, 조형윤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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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들에게 숙제해라, 공부해라, 밥 남기지 말아라, 형제끼리 싸우지 말아라,

등등 잔소리를 많이 합니다..

제가 제 스스로도 잔소리를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곤 합니다.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주세요>를 읽으면서 어쩜 이렇게 제 이야기 같은지..

저희 아이들도 수홍이처럼 느꼈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얼굴이 뜨거워지고 화끈거리면서 정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비춰진 제 모습이 꼭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았지요.

아이가 하는 일 마다 전전 긍긍, 잔소리하고 아이를 믿지 못하고

말 끝마다 확인하고 또 다시 잔소리하고..

그동안 정~말 심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한 데 "빨리~ 빨리"하면서 숨 돌릴 틈을 주지 않고

"이렇게 해라~ 어떻게 해라" 하면서 쏟아붓 듯 말하고

밀어 부쳤던 것 같아요.



쫒기는 아이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고 아이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엄마를

너무나 잘 표현해서 읽는 아이나 읽고 있는 엄마 모두 거울에 비춰 본 듯

스스로 자기 성찰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그냥 믿고 봐주면 더 잘 하는 데 미리 부터 지레 짐작해서

아이가 무엇이든 실수 없이 하게 하려고 자꾸 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아이와 저를 위해서 믿고 천천히 기다려주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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