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보관요리 - 미리 만들어 언제든 쉽게 꺼내 먹는
윤선혜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저희 집 냉장고 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거릴 정도 입니다..

냉동실은 무아지경이 따로 없어요ㅜ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 지 답이 안 나오네요..

가끔 조심해야 할 정도로..

문을 열다 내용물이 떨어져 발등을 다칠 뻔 한 적도 있거든요^^;

요리 솜씨 또한 형편 없는 탓에 요리가 무척 힘들게 느껴집니다.

한 가지 요리를 할라치면 왜 그리도 오~래 걸리는 지

남들은 뚝딱 뚝딱 쉽게 나오던데..



저처럼 바쁘기도 하고 요리가 어려운 분들에게 좋은 희소식

<냉동보관요리>가 있는 거예요.
.











시간 있을 때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꺼내서 간편하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영양가 좋은 것들로 골라 건강을 생각해서

집에서 만든 요리라 믿을 수 있구요..

무엇보다 인체에 해로운 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쓰지 않는 자신만의

엄마표 즉석요리로 쉽고 빠르게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즐거운 요리시간이 됩니다.

한 번에 요리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상해서 버리기도 하는 아까운 채소들도 없어지구요.

갑자기 찾아 온 손님때문에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 가지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오케이~ 거든요 ㅎㅎ











육수를 보관하는 방법을 보고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정말 아이디어가 끝내줍니다 ㅎㅎ

먹다 남은 삼겹살을 그냥 덩어리로 넣어 두었었는 데

그것도 얇게 펼쳐서 얼리면 녹을 때 한결 빨리 녹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여

냉동실에 넣어둘 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냉동보관요리>는 요리법도 보관법도 남다른 센스가 풍기는 요리책이었습니다..

<냉동보관요리>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저도 요리선수, 살림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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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 다이어리 - 나만의 아지트를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독립생활 다이어리





유쾌 상쾌 통쾌한 독립 생활 다이어리~~!!!



혼자임을 즐기는 그녀만의 행복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카툰 에세이로





자기만의 공간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픈 정말 간~절하게 독립하고 싶은

청춘들에게 보란듯이 보여주는 그녀만의 공간 활용법과 생활 스토리는

그녀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지

자신만의 스스로 사랑법을 보여줍니다..













혼자는 쓸쓸해서 외로워서 밥 맛이 없다며 차라리 밥을 굶기 일쑤였고

게을러서 대충 대충 지냈던 저의 자취생활을 비추어 볼 때

그럴싸한 요리사가 되어 먹고 싶은 것을 직접 해 먹으며 요리에 대한 성취욕까지

보여 주고 자기만의 창작요리를 스스로 해 먹는 모습은

부지런하고 매사 긍정적인 그녀를 대변하는 듯 하였습니다.













현관에서 침대까지 겨우 세 발짝을 떼면 되었고

웬만한 것은 팔을 뻗으면 닿는 그녀의 작은 방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수납하여 편리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구요.

그 좁은 방에서 자라고 있던 화초가 주인을 닮아 어찌나 싱그럽던지..

언제 무엇을 하든 구속받지 않고 아무도 뭐라는 사람은 없지만

"어디에 살든 나는 나다"란 그녀의 멋진 말처럼

자기만의 방식으로 망가지거나 게걸스러워지지 않으면서

화려하지도 않지만 소박하면서 지킬 것을 지킬 줄 아는 멋진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녀만의 카툰 또한 그녀를 닮아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구요^^

그녀는 평범한 일상 어느 것 하나 재밌지 않은 것이 없나 봅니다..

그런 3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의 그녀에게서 풋풋한 소녀의 향기가 듬뿍 느껴지네요..

그녀가 자신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서 일까?!!!

앞으로도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고 그녀답게 하루하루를 보내려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꺼라는 그녀의 마음이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져옵니다..

저도 그녀처럼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마인드부터 바꾸려고 합니다..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항상 적극적이고

즐겁게 재밌게 즐기면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려고 노력하려구요^^ 

카툰 에세이를 처음 읽어 보았는 데 그림도 재밌고

색깔이 다양한 그림이라 그런지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그녀만의 독특한 유쾌함이 묻어 나는 그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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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왕 초록잎 시리즈 3
우봉규 지음, 이형진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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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팔순이 다 되어가는 저희 엄마가 어렸을 때

늑대가 정말 많았다고 합니다.

낮에는 산으로 올라갔던 늑대들이

밤이 되면 마을로 내려와서

우우우~~ 울면서 방문을 긁어대고

그러다 방문에 구멍을 내고는 자꾸 쳐다봐서

너무 무서워서 잠을 잘 못잤던 적도 많았다구요..

어쩌다 밖에 늑대가 있는 걸 깜빡하고는

부모님들과 얘기하다가 하하하 하고 웃었는 데

마당을 서성이던 늑대들이 그 웃음소리를 따라해서 깜짝 놀랬었다고..

그 많던 늑대들이 다 어디로 갔는 지 의문이라고..

여우왕.. 이 이야기를 보니

어렸을 때 엄마가 들려주던 옛날 이야기가 생각이 났답니다..

어린 마음에 또 늑대가 어디선가 올까봐 생각하다가

꿈에 늑대가 나타나곤 하였지요..

정말 무서웠는 데..









깜깜한 동굴에서 신선초를 조금씩 먹으며 100년 묶은 여우왕은

사람들을 홀리고 예쁜 색시로.. 또는 할머니로 둔갑하여

여우를 사냥하는 사냥꾼들엑 복수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잡아 먹습니다..

이 여우왕을 피해 마을 사람들은 다 떠나고

결국 바람이네 가족만 남게 됩니다..

고향을 지키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바람이네 가족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다른 동물보다 조금 뛰어난 인간들의 횡포에

100년 묶은 여우왕의 한이 느껴지는 대목에선

그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와 지배에 맞선

지구의, 자연의, 숲의 또 다른 주인공인

주인인 여우들의 목소리였기 때문이었지요..



딸로 변한 여우왕의 모습에 여우왕이 딸의 모습으로 둔갑한 것을

알면서도 칼로 찌르지 못하고 오히려 여우왕에게 당한 아버지를 보면서

자식 사랑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 정말이지 가슴 찡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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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둑 7 - 양력과 비행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7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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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도둑 7 - 양력과 비행



학교 끝나고 집으로 돌아 온 녀석..

엄마에게 인사는 커녕 <과학도둑> 왔는 지 부터 찾고 있는 거 있죠^^;

그러다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소포를 발견하고는 냅다 달려가더니

"우와~ 과학도둑이다~~" 하면서 기쁨에 찬 목소리로 과학도둑만 반기고 있었지요..

다른 때 같으면 엄마 먼저 찾고 안아주고 뽀뽀해 주는 데..

엄마가 과학도둑만도 못한거야?! ^^; 이긍~ (--)

내내 과학도둑 오기만을 기다렸던지라

그리고 아이가 과학도둑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도 아는 데 은근히 질투가 납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려 할 때 제가 얼른 빼앗아 들고 질문을 던졌지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이제 9살이에요..

"아들~ 양력이 뭔지 알아?" 하고 물었더니

"아니~ 모르는 데.. 엄마~ 양력이 뭔데?"하고는 제게 질문을 합니다..

"과학도둑 7에 해답이 있으니까 읽고

엄마에게 양력이 뭔지 꼭 알려줘~" 하였지요^^

과학도둑 7은 양력과 비행에 관한 내용이거든요..



엄마가 질문했던 '양력'에 제대로 집중한 녀석..

저에게 설명해 주려고 그러는 지 책을 몇 번이나 읽더니

제게 "엄마~ 비행기가 하늘을 날면 있잖아......."로 시작해서

멋지게 설명을 해 주네요 ㅎㅎ

이런 맛에 저도 과학도둑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이번 과학 키트는 정말 대박이에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하늘을 어찌나 잘 나르는 지.. 감탄 연발이었네요 ㅎㅎ

한동안 아이들에게 좋은 장난감이면서 양력에 관해 잊지 않도록

멋진 결과물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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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NASA 나사 미래탐험 꿈발전소 7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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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고 희망하고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에 노력을 하면

못 이룰 게 없습니다..

그보다 먼저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 지가 우선이겠지요.

그 이루고 싶은 꿈을 정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꿈을..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이 무슨 일을 하는 지 자세히

알아야 하겠지요.



<어린이 꿈발전소>시리즈는 그 다양한 직업세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고 어떤 일을 하는 지.. 전문용어를 비롯하여 그 만의

직업의식까지도 보여주지요. 어렵고 힘든 점도 또 노력하며 연구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장점과 단점까지도 보여줍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풀어 주는 데

만화 속 주인공들과 함게 직접 체험을 하는 듯 느껴진답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어린이 꿈 발전소 > 나사 편이네요..

소련의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1957년 10월 4일 스푸트니크 1호 발사를

시작으로 1961년 4월 12일 소련 인류 최초 유인 우주선 발사 등등

2008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까지 우주탐사의 역사도 연대별로

볼 수 있습니다..

신소재개발연구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사에는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지요..

그 중 우리 한국인들은 약 100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 몇 분에 관해 만나 보았는 데 정말 흥미진진했지요..

아이들의 우주인에 관한 궁금했던 질문들에 관한 대답도 들을 수 있었구요..

또한 마냥 신기했던 국제 우주 정거장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꿈을 찾는 데 많은 것들을 알게 해 주는

아주 고마운 책입니다..

아이들이 <어린이 꿈발전소>시리즈를 통해 직업에 대해 경험해 보는 것도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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