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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 다이어리 - 나만의 아지트를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독립생활 다이어리
유쾌 상쾌 통쾌한 독립 생활 다이어리~~!!!
혼자임을 즐기는 그녀만의 행복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카툰 에세이로
자기만의 공간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픈 정말 간~절하게 독립하고 싶은
청춘들에게 보란듯이 보여주는 그녀만의 공간 활용법과 생활 스토리는
그녀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지
자신만의 스스로 사랑법을 보여줍니다..
혼자는 쓸쓸해서 외로워서 밥 맛이 없다며 차라리 밥을 굶기 일쑤였고
게을러서 대충 대충 지냈던 저의 자취생활을 비추어 볼 때
그럴싸한 요리사가 되어 먹고 싶은 것을 직접 해 먹으며 요리에 대한 성취욕까지
보여 주고 자기만의 창작요리를 스스로 해 먹는 모습은
부지런하고 매사 긍정적인 그녀를 대변하는 듯 하였습니다.
현관에서 침대까지 겨우 세 발짝을 떼면 되었고
웬만한 것은 팔을 뻗으면 닿는 그녀의 작은 방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수납하여 편리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구요.
그 좁은 방에서 자라고 있던 화초가 주인을 닮아 어찌나 싱그럽던지..
언제 무엇을 하든 구속받지 않고 아무도 뭐라는 사람은 없지만
"어디에 살든 나는 나다"란 그녀의 멋진 말처럼
자기만의 방식으로 망가지거나 게걸스러워지지 않으면서
화려하지도 않지만 소박하면서 지킬 것을 지킬 줄 아는 멋진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녀만의 카툰 또한 그녀를 닮아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구요^^
그녀는 평범한 일상 어느 것 하나 재밌지 않은 것이 없나 봅니다..
그런 3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의 그녀에게서 풋풋한 소녀의 향기가 듬뿍 느껴지네요..
그녀가 자신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서 일까?!!!
앞으로도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고 그녀답게 하루하루를 보내려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꺼라는 그녀의 마음이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져옵니다..
저도 그녀처럼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마인드부터 바꾸려고 합니다..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항상 적극적이고
즐겁게 재밌게 즐기면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려고 노력하려구요^^
카툰 에세이를 처음 읽어 보았는 데 그림도 재밌고
색깔이 다양한 그림이라 그런지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그녀만의 독특한 유쾌함이 묻어 나는 그림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