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 - 지구 어머니 가이아와의 대화
홍연미 지음 / 도서출판 수선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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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작년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작가는 10년째 명상하고 있으며 그 명상을 통해 다른 대상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러던 중 지구와의 교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구와의 교감..









단전에 집중하고 깊은 고요가 느껴졌고 그대로 집중하여 내 쉬고 들이 쉬고

그 때 누군가가 목소리가 들린다..

"몹시 아픕니다" 누군가 몹시 아프다고 했지만 깊이 숨을 내쉬면서

호흡은 진정시켰는 데 또 다시 들리는 목소리..

누구냐고 묻자 지구라고 대답합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거예요..

지구가 의식이 있냐며 되물었습니다..

설마 지구가 답을 해주리라고는 ..

하지만 지구는 지구가 어떤 상태인지 느껴보라고 말합니다.

지구를 떠올리려하자 가슴이 뻐개질 듯 아프면서 눈물이 멈추질 않고

무어라 할 말이 없을 만큼 슬프고 좌절을 느끼자 그 것이 바로

자신의 상태라고 말하는 지구..

지구와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지구의 아픔에 공감하는 눈물..

지구는 더는 견딜 수 없는 아파서 기대나 희망을 버리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지구 내부 온도는 상승하고 언제 어디서든 불출할 수 있는 상태이고

땅의 곳곳을 파헤쳐져 더는 피부 밖의 나쁜 기운을 막을 수 없고 도시화되고

산업화 되면서 땅을 덮어 버려 숨을 쉴 수 있는 피부가 많지 않고

나무는 벌목이 되어 체온 유지가 힘들고 바다는 오염되어 인간의 동맥경화와 같은

상태이며 산맥이나 산을 깍는 것은 뼈와 골수를 깍는 것 같다고

그래서 지구를 이해하기 위한 교감을 하기 위해 걷기 여행을 시작하는 데..









<지구 어머니 가이아와의 대화 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으로

저자와 함께 따라다니며 7일간의 여행에 동참하며

지구의 상태을 알게 되면서 저 또한 가슴이 무척 아팠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어머니를 아들, 딸인 자식들이 죽여서야 쓰겠습니까..

저 또한 그랬던 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때인것 같습니다..

다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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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생각숲 상상바다 1
김하은 글, 김준철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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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숲 상상 바다



꼬리달린 두꺼비, 껌벅이



해와 나무









태어나 처음으로 겨울 잠을 잔 껌벅이는

세상이 부드럽고 따뜻해지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며

눈을 떴는 데 아직도 달려있는 꼬리를 보았지요..

꼬리 때문에 놀림 받았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봄이 되면 두꺼비들은 산을 내려와 들을 건너 늪에서 알을 낳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 데

알은 늪에서 올챙이가 되고 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없어지면서

두꺼비가 되고 그렇게 두꺼비가 되면 다시 산으로 올라가지요..

그런데 여전히 달려있는 꼬리때문에 슬퍼지는 껌벅이입니다.

봄이 되어 산을 내려가는 두꺼비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해 주기

시작한 껌벅이 때문에 두꺼비들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은 늪에서 수컷 두꺼비들과 암컷 두꺼비들은

서로 짝을 찾았고 껌벅이도 암컷 두꺼비를 찾았지만

껌벅이 이야기를 좋아하던 암컷 두꺼비들은 다른 수컷 두꺼비들에게 가버렸고

두꺼비들은 모두 짝을 지어 알을 낳았는 데 껌벅이만 그럴 수 없었지요..

그렇게 껌벅이는 재밌고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물친구들은 이제 더이상 꼬리 달린 두꺼비라며 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껌벅이의 꼬리에서 이야기가 나온다고 생각하여

껌벅이의 꼬리를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살던 곳을 점점 잃어 가는 동물들..

사람에 의해 다치거나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면서 아이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은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란 걸..

이 곳의 주인은 우리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부족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남들에게 힘을 주고 그렇게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된 껌벅이를

만났습니다~~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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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라, 참깨!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10
왕원화 지음, 다무 그림, 정주은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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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시리즈 중 <형광고양이>와 <무한도전 청개구리>를

만나봤는 데요.. 다른 책들도 보고 싶습니다~

<형광고양이>와 <무한도전 청개구리> 모두재밌고 그림도 좋고 멋진

정말 재밌고 좋은 이야기였답니다..









<닫혀라, 참깨> 역시 저희 아이들에게 특별한 책이 되었습니다..

<닫혀라, 참깨>는 마음 속에 숨어 악마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욕심에 관한 이야기예요..

무슨 욕심이든 욕심이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호호마녀의 마법 빗자루가 고장이 나서 새로 구입하려고 성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 문지기 짤랑짤랑은 성으로 들어가려면 돈을 내라고 하지요..

호호마녀가 빗자루를 살 돈 밖에 없어 그냥 지나가려 하자

성 안으로 못들어가게 하는 겁니다..



돈을 탐내던 성 문지기 짤랑짤랑은 욕심때문에 그 댓가를 호되게 치뤄야 했습니다.



좋은 성품 바르고 착한 어린이가 되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성장시켜 주는

이야기입니다..

독특한 그림과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지나친 욕심과 심술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면

그 보다 몇 배가 되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반대로 고마움과 착한 마음도 역시 그 보다 몇 배가 되어

돌아오겠지요^^

아이들이 너그럽고 배려하는 아이로 성큼 성큼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재밌는 동화책이었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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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파크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11
블레이크 넬슨 지음, 위문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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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파크..



주인공은 고등학생 남자아이로

파라노이드 파크는 외진 곳으로 불량학생들이 많은 곳인데

그런 아이들이 모여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곳이다.

1년 선배와 스케이트 보드를 타러 한 번 갔던 곳으로

그 후 스크래치라는 친구와 친해지는 데

기차를 타러 가자는 스크래치를 따라

공원 옆을 지나치는 기차에 뛰어 올라 배달려 가다가

경비원에게 들켜서 도망치다

친구를 때리는 경비원을 말리려고 보드로 경비원을 쳤는 데

경비원이 넘어지면서 경비원 옷이 기차에 걸리게 되고

기차에 치는 사고가 나 결국 경비원이 죽게된다..

도망치긴 했으나 자기 때문에 죽게 된 것 같아 모든 게 불안해지고

학교 생활도 엉망이 되고 스케이트도 더 이상 탈 수가 없다..

신고를 해야 할 지 고심하다 방송에 그 사건이 나오고

누군가에 의해 살해 된 것 같다며 수사가 진행된다.

경찰관이 찾아오고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고민이 있거나 말 못할 사정이 있을 때 글로 써보라는 여자친구의

권유를 받게 되고 삼촌 집에서 그 여자 친구에게 3일에 걸쳐 편지로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 속이 좀 시원해짐을 느끼는 데

결국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하고 편지를 태워버린다.



부모사이가 안 좋아 별거중이어서 아빠는 따로 떨어져 살고 있다..

아빠에게 새벽 3시에 얘기를 하고 싶다며 전화를 하는 데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지 못한 채 전화기를 내려 놓게 된다..



어느 누구하나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믿을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이토록 답답할 줄이야..



자기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등 모든 것은 자기 스스로가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우리에게 알리고 싶고 말하고 싶은 것이었을 것 같다..

자신의 잘못은 결국 자신을 힘들고 고통받게 만들었다..

결국 그만큼의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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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키즈 2011.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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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아이들만의 잡지로

<우등생키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









과학과 논술을 위주로 해서 정말 다양한 뉴스와 볼거리,

다양한 정보와 지식과 상식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실속있고

저학년 눈높이에 딱 맞는 종합 다식한 잡지랍니다 ^^









이번 특집을 "나는 김치다!"로 김치에 대해 알아보았는 데

이제 슬슬 김장철이 되어가니 이렇게 김치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이 번에 김장할 때 아이들과 함께 아삭아삭 시원한 무김치꽃을

담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트물을 들인 김치가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정말 멋졌답니다..



김치요리 대소동에서는 음식의 맛을 느끼게 해 주는

혀의 쓴맛, 짠맛, 신맛, 단맛의 네 가지 미각 영역을

그림으로 보여주어 혀의 어느 곳에서 어떤 맛을 느낄 수 있는 지

알 수 있었구요..









점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 "쇠라"의 흔히들 알고 있는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비롯하여 쇠라 그림의

독특한 표현법인 점묘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쇠라 그림을 색칠해 보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이 쇠라의 점묘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한자어와 영단어를 익히고^^ 재밌게 쉬엄쉬엄 풀 수 있는 여러가지 퀴즈들도

풀어보고 키 크는 체조도 열심히 따라 해 보고

사진으로 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리면 두 명을 뽑아 선물을 준대요^^



선물대잔치에 직접 참여해서 갖고 싶은 선물을 타는 행운도 누려보고 싶네요..

아이들이 이벤트에 하고 싶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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