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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로우 Tomorrow 2011.11.12
(주)투머로우 편집부 엮음 / 투머로우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단단한 사고력과 내일의 꿈을 지닌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
Tomorrow 11월 / 12월 호 격주간지
정말 많은 잡지 속에 소소하면서도 눈에 띄는 잡지로
접해 보지 않았던 처음 보는 잡지였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잡지 일까? 호기심 반 궁금증 반
그렇게 처음 만났습니다.
요즘 주변에 많이 보이는 식상한 잡지들과는 달리 실린 내용들이
모두 특색있고 바른 내용들인 것 같아요..
Tomorrow는 색깔있는 착한 잡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주인공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와 자질..
덕목에 대한 것들과 뉴욕 맨해튼에서 '월가를 점령하라'라는 시위를
비롯한 피플 파워를 어떻게 보고 시위가 시작된 발단은 무었이었고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 지도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가 이원복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긍정의 힘과
이 시대의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재산을 상속 받으려고 부모를 살해하고도 죄책감이 전혀 없었던 청년,
게임에 빠졌다고 역정낸 엄마를 죽이고도 별다른 감정이 없었던 학생,
게임을 하다가 실제로 살인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궁금해 동생을 죽인
학생, 왕따 당하는 친구를 죽인 후 범죄를 숨기고자 시신을 강물에 던진 십대..
이 뉴스를 접했을 때 아무런 할 말을 잃은 채 씁쓸하고 그저 답답하고 답답하고
또 답답했었지요..
경악스러운 이런 사건들에 대한 문제점을 나눠보고 무반응 무감각한 이 시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때 늦은 꼭 필요한 각성과 국가도 학부모도 교사도 학생들까지
모두의 책임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음을 열고 마음으로 안아야 할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마음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마음 다루기에 대한 내용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위해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제가 되어 줄 듯 싶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기사들도 접하니 훈훈해지더라구요..
이 밖에도 러시아 기업가 막심 야코블렙 독점 인터뷰,
외과의사 채병도의 아프리카 의료봉사 체험기,
여성 리더, 네팔 전 부총리 수저타 코이랄라,
졸업을 기피하는 대학 5학년 둥우리족,
유럽경제위기분석, 면접에서 승부나는 프레젠테이션 방법,
케냐 3천명 청년 리더들의 마인드 교육 현장,
자유롭고 친근한 네덜라드 여행까지
거친 세상의 나쁜 기사로 채우기보다는 반성과 지친 마음을 녹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되는 잡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