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4-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2 우공비 자습서 세트 2013년-1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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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초등 4-1 세트 (2012)

 

이제 저희 아들이 새학기가 되면 4학년이 됩니다..

3학년 때도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공부와 문제들로

몸살을 앓았었지요..

저학년이라며 많이 놀고 책읽기를 즐겨하던 녀석이라

끈기있게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과

문제를 차근 차근 성실하게 풀수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방학 때에는 미리 예습도 열심히 해 볼 요량이었는 데

어느 덧 방학도 끝무렵이네요..

조금씩 한다고 시작했는 데 시작하는 것과 무심하게

거의 그 상태 그대로 입니다^^;

아이만 키우던 제가 사실 정말 오래만에 도서관에서 오전만 일을 하기

시작했는 데 살림만 하던 저였던 지라 여러가지로 긴장도 되고

마음은 안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파로 힘이 들었던지 몸살을 호되게 겪었습니다..

자꾸 엄마가 몸이 아프다니 게을러서 아이들을 그대로 방치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좋은 교재를 잘 활용해서

이끄는 데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우공비 이렇게 공부한다~!"에서 가르쳐 주는 데로 학습계획표 먼저 짜고

하루 4쪽씩 꾸준히 공부하려구요.. 개념은 무조건 머리 속에 넣고

문제를 풀어보고 답과 맞춰 본 뒤 틀린 것들은 오답 노트를 쓰고

다시 한 번 제대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개념 설명들도 머리 속에 쏙 쏙 들어오게 구성되어 있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아주 좋은 교재입니다..

물론 다양한 문제들도 접해 볼 수 있고 예습과 복습은 물론 시험 대비

가지 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교재지요..

한 세트를 두고 보니 정말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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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신대륙 네오아크 3 - 물리.에너지, 완결 개념트리 학습만화 3
전재운 글, 최명구 그림, 정창훈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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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신대륙 네오아크 3

 

스콜라

 

에너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에너지 촉진제라는 약을 먹은 톰보..

에너지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데

그 능력은 힘이 강할수록 커집니다..

치타의 날렵함으로 피하고 싸워보지만 이내 톰보에게 잡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촉진제는 몸의 모든 화학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주어 톰보의 시력과 근육의

반응 속도가 도니의 에볼 능력을 훨씬 능가하게 된거예요..

최상급 에볼 능력자..

붉은 빛의 컨트롤러 제드..

공기의 진동을 이용한 파동 에너지로 칼새의 날갯짓을 하고 칼새의 발톱으로

할퀴기 공격을 하는 데 톰보의 3단 콤보 공격을 날리는 톰보..

피하기라는 에너지 소모가 없는 가벼운 몸놀림만으로 톰보의 힘을 바닥 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치명타를 날렸지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강한 등장 인물들과 함께 과학 개념과 법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에너지의 정의와 법칙, 그 종류들에 대해 알아보고 일의 정의와 단위를 배우고

에너지 흐름과 전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너지 보존 법칙과 엔트로피증가법칙, 열에너지를 비롯하여 열, 온도, 열역학 제 2법칙에

관해 어떤 법칙인지 정의에 대해 알게 되었고 힘과 운동, 에너지의 삼각관계에 대한 개념과

특징에 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소 오버와 폭력과 싸움이 난무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만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학습만화라 이런 여러가지 개념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효과 좋은 과학 학습만화입니다..

과학 개념을 핵심 키워드로 정의하고 그 핵심 키워드와 관련된 과학용어를 설명하고

앞서 배운 내용의 이해를 돕는 학습만화입니다..

 

 

에너지의 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내주어 스스로 깨우치도록 해줍니다..

만화를 통해서라 딱딱한 설명과 다르게 재밌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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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
공지희 지음, 김지안 그림 / 글로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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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

 

글로연

 

물질이든 어떤 성과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한 발전과

자기 자신을 위한 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국가에서도 미처 행하지 못하고 신경 쓸 여력조차 없었고

어떤 노력 조차 시도하지 않았던 역사 일에

한 개인이 관심을 갖고 애국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하여 진실을 밝혔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에 부딪힐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열매를 맺은 그 노력과 시도했던 일들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정신력의 소유자

 

박병선님을 만날 수 있는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이었습니다.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그의 열정은 국가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당당히 혼자 해 내고야 말았습니다..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서울대에 입학했던 역사학도로

한국 최초 유학비자를 받았던 여성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유학 직전 스승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

외규장각에 있던 의궤를 찾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직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 본임을 증명하기에 이르고

국립도서관 별관에 있는 고문서 폐기물 창고에서 폐기되기 직전의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내기도 하지요..

폐기될 자료에서 귀중본으로 다시 올라가게 되었음은 물론이었으나

국립도서관에서 박병선을 이 자료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그녀를 면직 처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병선의 갖은 노력으로 그것을 다시 되돌려 받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대여 형식의 의궤 반환이었습니다..

참으로 억장이 무너질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노력들과 의궤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감동이 있습니다..

'대여'가 '소유'가 될 때까지 노력해 달라는 그녀의 당부를 잊지 말고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난관이나 어려움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작은 불씨가 되어 용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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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드립니다 - 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2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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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드립니다

 

푸른책들

 

일상에서 비교적 평범하고 일반적인 환경의 아이들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그들의 마음에도 그늘이 있어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 주고 대신 이야기 해 주고 싶었다던

이금이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이야기 모음입니다..

 

조폭 모녀를 비롯하여 건조 주의보, 몰래카메라, 이상한 숙제,

사료를 드립니다 까지 5편의 단편 동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중 <건조주의보> 누나는 안구건조증, 아빠는 피부건조증, 엄마는 구강건조증,

그리고 자신은 마음건조증이 있어서 자신도 이제 당당히 한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친구 윤서에게 자신이 건조증에 걸린 것을 알려줘 고맙다는 건우^^;

마음이 착찹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처럼 동물에게도 그들의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함께 품에 안아주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인 <사료를 드립니다>와

 

<이상한 숙제>라는 '아름다운 사람 찾기' 숙제를 풀기위해

'아름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란 의문을 주며 아름다운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고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고

 

<몰래카메라>편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치중하기 보다는

내실을 깊이 있게 다져 나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단편이지만 강하게 다가오네요..

 

소재와 주제가 아이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아이들에게 생각꺼리를 주고 느끼고 깨닫게 하는

감동의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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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집 3 안데르센 동화집 3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빌헬름 페데르센 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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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 3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동화의 아버지라는 불리며

익히 명성을 떨쳤던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 오덴세라는 곳에서 구두 수선공인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30세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동화임금'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의 왕'이 되었지요.

 

그 시대적 배경이 반영된 동화를 비롯하여

약 160편에 이르는 수많은 동화를 세상에 내 놓았는 데

현실을 잊지 않는 낭만주의자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현실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이고 비현실적인 것들로 신비롭고 낭만주의 문학에

영감을 받았고 모방보다는 독창적이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담아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껏 위대한 작가로 추앙받는 이유는 '현실을 간과하지 않은

독창적인 낭만성'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시대 뿐만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그 인기와 감동을 주며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지혜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부터 버드나무 아래서, 오래된 묘비, 불사조, 늙은 가로등,

행복한 가족등등 36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반갑게도 처음 만나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희 초등 2학년인 아들이 그림은 거의 없고 글로 꽉꽉 채워진

책을 읽는 맛을 알게 된 책입니다..

책갈피 끈을 끼워 두며 읽는 모습은 마음이 훈훈해 지게 만듭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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