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감미로운 조덕배 25주년 기념 앨범

조덕배 25주년 기념앨범
검정치마 외 노래 / 미러볼뮤직 / 2010년 9월

조덕배 25주년 기념 앨범..
벌써 25주년이라니..  
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함께 하고 있는 잊지못할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예전의 조덕배와는 또 다른 음색과 스타일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조덕배의 명곡들..
인기있는 가수이자 실력파들로 JK 김동욱, 엠씨스나이퍼, 
아웃싸이더,  휘성, 엠블렉, 엠투엠, 더블유엔 웨일,
양양, 브릿지오브소울, 고현욱, 검정치마의 목소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요즘 노래와는 다른 편안하고 감미로운 사랑노래들로
즐겁게 따라부르기도 쉽고 저희 정서에도 딱 맞아 좋네요^^
마치 가을과 닮은 곡들 같습니다..
지금 계절과 분위기가 어울려서 요즘 듣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부부의 1순위 앨범이 되어 습관처럼
매일 듣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남편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참 좋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크래커같은 노래들이 가득~

박상민 13집 - 일 더하기 삼
박상민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0년 8월

CD 디자인도 노래에서도 
담백한 크랙커 생각이 듬뿍 나는 
박상민의 < 일 더하기 삼! >
듣기 좋은  주옥같은 노래가 가득합니다^^
따라 부르기 쉽고 편안하면서도 
박상민 특유의 기법이 참, 고소합니다~~~~*
그동안 거칠게만 느껴졌었던 노래가 한껏 부드러워졌어요..
특히 달콤하기까지한 ’그대만의 바보’ 
음~~  노래 진짜 좋아요~~~~!!!
박상민 노래가 이렇게까지 러블리할 줄이야^^*

집에서 만나는 홈 카페 요리

Home Cafe : A to Z 카페 푸드 ㅣ 집에서 만나는 라퀴진의 카페 요리 1
라퀴진 지음 / 나무수 / 2010년 9월

집에서 만나는 카페 요리 

  Home  Cafe         
                                        홈 카페 

                                                           -   나무[수]

카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책이라 그런지 
책에서 마치 향기가 나는 듯 합니다..

단지 채썬 감자를 튀겨 나무 그릇에 담아 두었을 뿐인 데 
살짝 곁들인 싱그러운 초록색의 허브 탓인지
근사한 카페에서 멋진 요리를 차린 듯 너무나 멋스럽고
먹음직스러운 게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여기 이 책 홈 카페 따라쟁이 하다 보면 
홈 카페 뿐만아니라 카페를 오픈해도 될 듯 
예쁘고 맛깔스러운 메뉴들의 향연이 펼쳐지네요..
어찌나 멋진 지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여
뚝 떼어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두고 픈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이 모든 것의 만드는 방법이 쉽고 간략하게 되어있어
어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랍니다..

요리의 맛과 향,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예쁜 그릇에 담아 
전문가 다운 푸드 코디네이터의 면모를 한 껏 보여 눈이 많이 즐거웠구요..

서툴지만 제가 따라하기 쉬운 것부터 몇 몇 요리를 해 보았는 데
모양과 색깔이 사진과 너무 달라 마치 다른 요리를 한 듯 하여
참 난감하였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사진도 함께 올려보려 했는 데 
그래도 피하지 않고 이 책과 똑같은 요리를 꿈꾸며
열심히 따라쟁이가 되어 볼랍니다^^
자꾸 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맛있고 보기에도 좋은 홈 카페 요리가 탄생되지 않을까요?! ^^
조만간 제가 요리를 해서 잘 되면 사진 첨부하러 다시 오겠습니다^^
내일은 그리시니 해보려구요^^

양육 최고서

양육 솔루션 : 아이의 행동편 ㅣ 자녀 양육 시리즈 4
미셸 보바 지음, 남혜경 옮김, 손석한 감수 / 물푸레 / 2010년 9월

양육솔루션

                                 - 도서 출판 물푸레

저는 8세, 9세 연년생을 둔 엄마입니다..
주위 분들이 제게 이젠 다 키웠다고 고생 다했다고 말하곤 하는 데
전 아직도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전 아직도 여전히 힘이 듭니다..
정말 정~~~말 좋은 엄마 되기가 왜 이리 어렵고 힘이 들까요???
지혜롭고 자상하고 좋은 엄마되는 방법이 알고 싶어 
책으로 도움을 받아볼까해서 아이들 교육에 관한 책을 찾다가
<양육솔루션>을 만났답니다..

이 책을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당신과 아이에게 매일매일 벌어지는 
101가지 양육문제 완벽 해결책 '이란 글귀가 마음에 확~ 와 닿고
또 전 세계 100만 이상의 부모들과 교사들이 함께 배우는
 미셸보바의 양육방식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최초의 양육백과 사전이라는 글귀에 시선이 꽂혀버렸지요..
3세에서 13세 아이까지 양육에 필요한 단 한 권의 책으로 
추천된다기에 정말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렵고 궁금한 것들의 해결책으로
나와있을까 싶어 꼭 읽고 싶은 책이었거든요..
정말 웬만한 백과보다도 글밥이 많고 두툼한 책으로
내용도 꽉 꽉 알차게 채워져있고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내용이 없더라구요..

특히 이 책의 저자는 <투데이 쇼>의 세계적인 교육 석학 미셸보바로
세계적으로 아동의 행동, 사회성, 도덕성 발달에 있어 실제적이고
해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저명한 교육가이며 심리학자로 
전세계 4개 대륙 100만 이상의 참가자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미국의 수백 개 학교에서 교육 컨설턴트로 일해왔고
NBC방송의 <투데이 쇼>의 고정 토론자이며 오프라 쇼, 
CNN 헤드라인 뉴스, 인사이드 에디션등등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에서
토론자로 활동 중이고
그 외에도 세계적인 언론사와 육아전문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양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여러가지 양육서 저자로 
진정한 양육 전문가로 인정받은 분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에 대해 문제가 뭔지 여러가지로 예를 들어 생각해보고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이에게 어떻게 왜 변해야 하는 지 어떤 경우에 그런 일이 생기는 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가 보이는 행동변화를 알아보고
괴롭힘이 증가하고 심각해 졌을 때 부모가 해야하는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1단계 초기 개입으로 지금 당장 이야기를 시작한 다면 어떻게 하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기다려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를 찾아보고
2단계 신속한 대처에서는 아이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괴롭힘인지 확인하고 
의심스런 모든 것을 끝까지 파헤친다음 관련된 사실들을 모으고 
행동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은 어떻게 모으는 지 등등 3단계와 여러가지 행동요령..
아이의 성장 단계와 그에 따른 면화들을 알아보고 
"우리집에서는 괴롭힘을 없애기 위해 부모들이 함께 행동했어요!"라는 코너로 
다른 집이나 동네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어떤 노력이나 행동을 
했는 지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간단한 해결책 한 가지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준 부분도 좋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에 관한 책들과 비교되게 좋은 점은 
바로 다양한 아이들의 실제 사례들을 대하며 문제점과 
교육방법을 해결해 준 부분이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데 접하게 되는 어려운 문제들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연령에 따라 어떻게 대처 하며 대화나 행동을 하여야 하는지 
하나 하나 과정들을 보여주며 단계별로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부모를 현명하게 이끌어 주는 유용한 책으로 
단연 최고인 책인 것 같아요^^

학교 울렁증

학교 울렁증 ㅣ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4
조반나 라메라 지음, 김현주 옮김, 김지윤 그림 / 내인생의책 / 2010년 9월

학교울렁증 
                                        - 내인생의 책

8살짜리  작은 아들 녀석은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표정이 매일 달라요..
어떤 날은 우울모드.. 또 어떤 날은 밝고 명랑하고..
대체로 항상 얼굴이 어두워져서 오곤 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녀석이 지친 표정으로 
마치 멀미라도 한 듯 헬쓱하게 엄마를 바라보는 거예요..
못 본 척 시치미를 떼고 웃으며 "학교에선 어땠어?"하고 물어보았죠..
그랬더니 "힘들었어"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런지 물어보니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이따가 질문시간에 하라고 하는 데
질문시간이 되면 무얼 말하려 했는 지 까먹는 다고
그리고 여자아이들이 자꾸 쫒아 다녀서 피곤하다 합니다..
(제 생각에 같이 놀고 싶어 놀자고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유치원때는 이랬는 데 저랬는데 하면서..
유치원때와는 다른 학교생활이 적응하기 힘든가봐요..
그래도 벌써 2학기인데 이젠 웬만큼 적응할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유치원을 운운하고 있으니..
<학교 울렁증>은 이런 저희 아이에게 안겨주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학교가기 싫은 동화책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친구처럼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며 
학교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 즐거운 일인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책이거든요..
딱 제 아들 녀석인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알맞은 책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