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강아지 파랑새 그림책 36
난 그레고리 글, 론 라이트번 그림, 김세희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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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우선 예뻤다. 물감을 잘게 흩뿌린 듯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이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그려져서 인지 따뜻하게 다가왔다. 신디가 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얼룩무늬 검정 강아지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다른 사람들이 신디에게서 강아지를 빼앗아 간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낯선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진 아이 신디를 통해서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여러 곳에서 상을 많이 받은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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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의 비밀 - 시그마 북스 008 시그마 북스 8
엘러리 퀸 / 시공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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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미술품 중개상이 죽고 나자 사라져 버린 유언장… 그리고 또 다른 살인 사건들.. ‘그리스 관의 비밀’은 책이 쓰여진 시기가 다른 국명 시리즈보다 늦지만 엘러리가 처음으로 해결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때의 엘러리는 혼자 잘난 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는데, 그러다가 범인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져 그릇된 추리를 해서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창피를 당하는 바람에, 그 다음 부터는 조금 조심하기는 하지만… 그 잘난 척이 어디 가나..-_-;; 하지만 엘러리의 그런 모습들 까지도 귀엽다. 또 엘러리는 각종 문헌이나 시… 격언 등을 인용하기 좋아하는데 엘러리가 인용한 말을 샘프슨 검사가 알아 듣자 호탕하게 웃는 모습도 나온다. 이 책에서 특이한 점은 제목인 'THE GREEK COFFIN MYSTERY BY ELLERY QUEEN'의 글자를 모두 한자씩 따서 각 장의 소제목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삼행시 처럼 말이다. 일부러 꿰어 맞추기도 어려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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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25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읽고 싶네요..
 
검찰측의 증인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최운권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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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서로 다른 유형의 범죄들이 등장하는데, 이 9개의 단편을 읽으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천재성에 대해 놀라움을 느낄 것이 라고 했다. 정말 그랬다. 특히 표제작 ‘검찰측의 증인’은 범인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결말이 놀라웠고(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은 그 말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유언장의 행방’은 최후의 순간을 유심히 봐야 하겠고, 또 ‘청자의 비밀’에서 보여준 교묘한 속임수는 역시 아가사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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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순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2
심미아 글 그림 / 보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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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든 물고기 잡아 먹기와 입맛이 없다며 반찬 투정하기가 취미인 고양순양(?) 아니… 고양순군… 제목만 보고는 암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한 살 된 숫고양이였다. 엉큼한 고양이 양순이가 커다란 생선을 한번 보더니 생선 꿈까지 꾸고… (동물들도 꿈을 꿀까??) 여기 저기 신문에다 그린 것 같은 그림들도 특이하지만, 양순이가 커다란 생선을 발견한 순간 양순이 눈에 생선이 그려진 것이나… 어항에 든 물고기를 잡아 먹는 것이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서의 톰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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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귀신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2
강우현 지음 / 다림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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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들었던 전래 동화를 다시 보니 재미있더군요. 전체적인 색채가 좀 어둡긴 하지만, 배경이 밤이니 어쩔 수 없고… 여기 그려진 그림들만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양초를 본 동네 사람들에게 잘난척하는 글방선생이 말린 생선이라며 국을 끊여 먹는데… 그 생선국이 기름이 동동 떠있으니 더욱 맛있겠죠.…-_-;; 나중에 이 생선국을 먹은 동네 사람들은 목이 아프다고 하는데, 양초를 끊여 먹으면 목이 아픈 가봅니다. 나중에 결말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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