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6-1 - 2013년 초등 우공비 수학 2013-1 6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학년이 올라갈수록 절대적으로 긴장하게 되는 것이 수학이 아닐까 싶어요. 수학이 탄탄해야 다른과목에 할애되는 시간을 적정하게 가질수 있는 것 같다.

초등학교의 최고학년이라 하는 6학년을 얼마앞둔 겨울이다. 그래서 은근 6학년때는 더 많이 배려하고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하는 조급증이 생겼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행여 그 리듬을 잃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또 수학을 비롯한 모든 과목에서 조금이라도 모르겠다 싶은데 그냥 넘어가게 되면 그게 누적되어 나중에는 공부에 큰 지장을 끼칠것 같아,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은 물론이고 자기가 약하다 싶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해서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당부를 한다.

이번에 선행학습과 학습대비용으로 우리집에 찾아온 우공비 수학. 책표지가 일단 푸른색인데 산뜻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한다.

내용으로 들어가기전 소개된 에디슨의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이다>라는 말과 함께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어떤 재능보다는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는 성실함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 다음페이지에는 <수학, 이렇게 공부하자>라는 꼭지로 7단계의 조언을 하고 있다.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하루 꾸준히 공부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는 연습장에 풀어보고 풀이를 먼저 보지 않아야 하며,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틀린문제는 다시 풀어보도록 하는 습관이 몸에 배게 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서술형의 문제가 나왔을때, 한번 읽고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 알듯알듯 한데 딱히 떠오르지 않을때 쉽게 하는 방법이 풀이집을 보고 힌트를 얻고자 함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결국엔 자신의 실력향상에 마이너스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당부가 아닐까 싶다.





각단원별로 구성이 참 꼼꼼하게 되어 있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정리단계에 다다라 있을 것 같다. 먼저 자신이 어떤 과정을 배우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태로 소개를 한다. 그리고 전학년도에 배웠던 문제를 통해 거기서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마음을 놓으라고 다독여주는 코너가 있다. 그다음으로는 개념잡는 비법이 소개된다. 개념을 쌓은 후에는 실력을 쌓는 비법을 제시하고,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게끔 단계별로 해겨룬서를 익힐수 있는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제공한다. 여기까지의 단련이 끝나면 자신이 이 단원에서 익힌 내용들을 제대로 익혔는지에 대해 평가해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어느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또 쉽다거나 어렵다는 이유로 건너뛰지 않고 차근차근 밟아나간다면 어느새 수학100점의 단계에 올라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교재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다.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함께하는 우공비 교재인데, 이번에는 어째 우공비 자습서도 함께 해야 할 것 같은 욕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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