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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보다 큰 꿈을 펼쳐 봐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ㅣ 꿈을 찾아주는 책
서경덕 지음, 이채원 그림 / 계림북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랑 읽으면서 내가 받은 느낌과 감동이 아이에게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는데, 아이의 속내까지는 내가 모르겠기에 이런 정말 제대로 애국하는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고 많은 것을 느끼게끔 해야겠구나 싶었다.
제1호 한국홍보전문가라고 하는데, 약간은 생소한 직업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내가 태어나 살고 있고, 미래를 함께 할 이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고,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서경덕 선생님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극히 평범한 아이로 성장했지만, 그의 삶에는 항상 궁금한것을 끝내 찾아보려는 적극성과 또 뭐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하려 애쓴 흔적이 담겨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예전에는 해외여행을 나갔을때, 코리아라는 나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럴때면 씁쓸했고, 항상 일본이나 중국인이냐고 되묻는 사람들에게 아니라고,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답을 할때마다 왜 우리나라를 모르지? 하는 의아심과 서운한 마음은 있었지만, 서경덕선생님처럼 태극배지나 한국을 알릴만한 물건을 외국인들에게 나눠주며 우리나라를 알려야겠다는 적극적인 모습은 생각지도 못했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참 많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물론 외국을 나갔을때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부딪치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끼리도 머릿속으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데,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뭐 하는 심리를 발휘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자그마한 에티켓부터 시작하여, 글로벌에티켓까지 두루두루 제대로 섭렵하여 한국사람임을 항상 자신감있게 표현하고, 또 우리나라를 제대로 홍보할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서경덕선생님의 그동안 활동상을 여러사진을 통해 만나보니, 더 실감나게 다가왔고, 서경덕따라잡기 내용도 꼼꼼히 읽은 후 바로 실천할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