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 - 찾아라! 접미사를 관장하는 서픽스의 성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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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공통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책꽂이에 그들만의 영어관련 책을 적어도 한두권 정도는 꽂아놓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단어는 죽어라 쓰면서 입으로 외웠던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암기법은 단기간의 효과는 볼지 모르겠으나, 시간이 흘러 잊혀지는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 이후에 단어의 원리를 하나하나 짚어줬던 꼬리에~ 시리즈가 대히트를 쳤던 이유도 아마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니라, 영단어의 원리를 파악할수 있게끔 제시해줬던 책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 아이들은 정말 웬만한 어른들의 스케줄만큼 소화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스폰지처럼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흡수하고 있다. 그래도 건강을 유지할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부모의 노력과 젊음이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램그램영문법원정대를 처음 봤을때 어찌나 반갑던지. 내가 공부할때 왜 진작 이런 교재가 나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 사랑하는 아이가 좀더 쉽고 재미나게 이해하며 공부할수 있는 교재가 나와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영문법에 이어 이번에는 영단어 원정대가 나온것이다. 어찌보면 내가 더 반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말이든 그 원리를 파악한후 인지하게 되면 기억이 더 오래 될 뿐만 아니라 쉽게 지루해지거나 따분하다 생각이 안들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난 영단어 원정대4는 접미사편이다. 이상하게 난 접두사와 접미사가 참 재미났다. 앞과 뒤에 몇개의 알파벳이 붙었을뿐인데, 전혀 다른 의미로 둔갑을 한다거나 품사가 달라지는 것이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램그램원정대 시리즈는 단순히 어떤 원리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모험을 통해 영단어를 스스로 조합하고, 유추하며 정확하게 그 단어를 익힐수 있게 되어있다.

이 영단어가 구성되는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면, 어떤 영어문장이 주어진다 해도, 어떤 복잡한 영단어가 주어진다 해도 겁내지 않고 척척 풀어낼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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