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초등사회 자습서 5-1

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자습서 5-1 - 2012 ㅣ 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 2013년-1 4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11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배우는 과목들의 내용이 예전과 너무나도 달라진것에 매번 놀라게 된다.

특히나 내년이면 5학년이다. 그런데 말이 사회지, 예전 내가 학교다닐때 배웠던 역사가 등장한 것이다.

물론 아이들은 어떤 선입견도 없고, 하얀 백지처럼 순수한 상태이므로, 새로운 지식에 대한 흥미와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면 얼마든 무한대로 흡수할수 있음을 알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선행학습이 이뤄져야 하지 않나 하는 두려움이 앞섰다.

그러던 찰나에 만나게 된 우공비 초등사회 자습서는 그러한 엄마들의 애닮을 너무나도 쿨하게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단 아이가 알고자 하고, 공부하려고 능동적으로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이해가능하고 완벽하게 소화할수 있게끔 교과서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단순히 서술형태로 나열해놓은 지식전달이 아니라, 교과서 개념을 일단 이해하고 본문으로 들어갈수 있게끔 거기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그림과 만화형태로 재미나고 쉽게 풀어놓고 있다.

어떤 학문이든 무조건적으로 암기하는 시대는 갔다. 뭐든 그 답에 이르기까지는 과정이 있을 것이고, 그 과정중에는 수많은 가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하나의 진리를 만들어내었던 변치않는 개념이 있다. 그러한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고 응용할수 있게끔 기초지식을 탄탄하게 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끼게끔 해준다.

또한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탐국영역도 설명해주고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일단 선행학습용으로 만나게 된 책이지만, 예복습용으로 활용하고, 시험대비용으로까지 사용할수 있어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은 즐거운 예감이 드는 자습서다.

차시별로 학습이 끝나면 얼만큼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체크해볼수 있는 평가문제가 제시되는데, 그부분도 학습동기를 계속 유지시켜주는 요소중 하나지 싶다.

문제를 풀고나면, 다시한번 개념에 대한 정의를 되짚어볼수 있는 지면이 할애되어 있다는 것과 다양한 그림과 사진, 그리고 만화형태로 제시하는 내용들이 정말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와 언제어느때든 꺼내 읽고 또 읽게 할 것 같은 반가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