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소다로 안심 베이비 케어 - 친환경 세제보다 더 안전한 방법
이와오 아키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날이 갈수록 우리는 먹고 입고 마시고 잠자고 하는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해 안전한지를 체크하게 되었다. 그만큼 환경오염이 심각해졌기 때문일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는 정말 세세하게 살피면서 물건을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먹여도 되는지, 그리고 아이의 옷에 세탁세제의 잔여물이 남지는 않을지 등등을 고려하다 보니 자연스레 유기농과 친환경세제등을 고르게 된다. 다른 일반제품보다 고가더라도 몸에 좋다니까 믿고 구입해서 사용하다 어느날 이윤을 더 남기려고 못된 짓을 했다는 뉴스를 접할때면 씁쓸해지곤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다. 베이킹 소다가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는지 몰랐다. 거기다 환경에도 전혀 해를 끼치지 않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화제 역할을 한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지.

생활용품을 구입할때 친환경인지, 무첨가인지, 천연성분인지를 따져보곤 했는데,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못할 일이 없다니 이 책이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왔다.

빵을 만들때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이니, 아기의 물건에 사용해도 안심할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다. 하물며 아기 목욕제품으로도 사용할수 있다니 그 무해함은 더 이상 따져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리모콘의 그 조그만 틈새도 베이킹소다로 깔끔하게 청소해낼수 있으며, 주방용품에 달라붙은 오래된 때까지도 깨끗하게 닦아낼수 있는 베이킹소다.

이렇게 다양한 곳에 활용되는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은 베이킹 소다인데, 거기다 가격까지 저렴하니 1석2조의 효과를 내는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집안에 있는 세제들이 다 떨어지면 미련 없이 베이킹 소다로 전환할 계획이다. 세제에서부터 시작하여, 먹거리, 화장품, 목욕제품으로까지 활용되는 베이킹 소다의 쓰임새를 다시금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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