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의 어린이 역사교육 - 미래 인재는 다문화를 이해한다 대교아동학술총서
민윤 외 지음 / 대교출판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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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부터 우리는 백의민족,한겨레다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인지하고 살았다. 그렇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형성될 지경에 다다랐으니, 결코 우리것만을 고집하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남을 배척하고 고립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제껏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익힐때 우리의 관점에 충실한 역사적 사실만을 배웠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시각도 좀더 넓혀 다양한 정보를 수집선별해낼수 있어야 하고, 글로벌적인 사고방식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커나가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오직 우리것만을 고집하고 사고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전통적 역사교육을 넘어서 전세계사와 맞물린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인지할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다.

또 다문화가정이 점차 증가추세인 요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도 바르게 가져야 할뿐만아니라, 이민족이라는 이질감을 갖기 앞서 우리와 한데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새로운 구성원으로 끌어안을수 있는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어느한쪽에 편중된 역사교육이 아니라, 문화나 언어나 역사가 각기 다 다른 사람들과도 한데 어울려 잘 살아낼수 있게끔 역사교육을 올바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또 처용이나 허황옥등을 예로 들어 처음에는 이민족으로 들어왔으나, 점차적으로 우리의 공간속에 들어와 어울리게 되었고, 급기야는 우리의 역사속에 자리잡고게 된 배경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모습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나름 생각하며 읽을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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