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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7 - 마법학교 2 ㅣ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7
나석환.뮤토 구성.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9월
평점 :
정말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나오게끔 하는 책들이 많다. 말을 물가까지 데려갈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물가까지 끌고 가는데 얼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그런데 이 시리즈의 책이라면 얼르고 달래 물가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이 스스로 물을 따라마실수 있다고 표현해야 할까? 암튼 꽤 유익한 책이지 싶다. 개인차는 분명 있겠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솔직히 재미있고, 쉽게 지치지 않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무리 잘 써놓은 책이라 하더라도 아이가 흥미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백해무익한 일이 될것이다.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시리즈는 영어의 문법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꼼꼼하게 설명해주었던 책이다. 그런데 15권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던 이 시리즈가 번외편을 만들어 다시 돌아왔다.
영단어 원정대가 탄생하여, 그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던 찰나에 다시한번 영문법을 체크할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지 싶다.
공부를 함에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예습과 복습을 병행해야만이 학습의 효율도가 높아질것이다. 그러한 취지에 딱 들어맞지않나 싶다. 1~15권까지 살펴봤던 영문법에 대해 마법학교라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복습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어떠한 공부든 한번 읽어봤을때와 두번세번 읽었을때 가속도가 따라붙듯이 차근차근 짚어왔던 영문법을 두권의 책으로 집약해서 정리하다보면, 머릿속에 영문법의 원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17권은 문장, 접속사, 의문사, to 부정사, 동명사, 현재 진행형, 조동사, 비교급과 최상급까지 총 8가지의 주요 영문법을 다루고 있으며, 영문법의 실력을 자가테스트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엄마가 일일이 체크하지 않더라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책을 뒤적인다거나, 다른 교재를 통해 복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