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지성이라는 작가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역시나! 하는 감탄을 해봤다.

홍대리라는 사람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얼만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끔 해주는 책이 아닐수 없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하고 있지 않다. 스스로 책을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깨달을수 있게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옛말에도 책속에 길이 있다라고 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선택할수 있는 수많은 경우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경우를 다 직접 가보고, 직접 실천할수는 없는 일이다. 그중 대부분 한개의 선택을 하거나, 많아야 2~3개의 선택을 하고 끝까지 가봐야 한다. 그렇기에 내가 기로에 섰던 또다른 선택의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간접경험을 통해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 거기에 딱 맞는 것이 책과의 만남이 아닐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내가 특별하게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고, 또 중간은 하고 있다라는 그런 생각.

여기 등장하는 홍대리 역시 그런 직장인이다. 직장생활 5년만에 좌천통보를 받게 된다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것이고, 왜 나에게 이런일이 라는 좌절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그가 그 시점에 독서멘토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독서를 통한 인생의 변환점을 갖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홍대리는 좌절과 실패감에 빠져 허우적대는 허송세월을 보냈을것이다.

1년265일 자기계발 독서를 통해 사고방식을 바꾸게 되고, 인생의 불안함과 무료함을 깨부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 홍대리.

그 홍대리의 모습에 아마도 이지성의 책을 접하기 전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독서 멘토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들었지만 설마하는 의구심이 더 강했던 홍대리는 독서 미션을 단계별로 수행해가면서 스스로도 놀랄 정도의 발전을 한다. 눈에 보이는 외모의 변화에 앞서 생각의 전환, 그리고 편협하게만 봐왔던 모든 상황에 대해 좀더 대범하게 사고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잘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위기의식때문에 시작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주어진 독서미션을 수행하면서 그는 인생에 있어서 또다른 꿈을 꾸게 된 것이다.

역시 옛말은 틀리지 않았다. 책속에 길이 있었고, 또다른 사람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고, 도전정신을 가질수 있었다.

자기계발서를 통해 내 자신의 생각과 태도가 변화게 되고, 또 앞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깨달을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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