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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보다 리더가 되라 ㅣ 자기계발 위인 동화 1
정영화 지음, 최숙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리더십이 갖는 중요성을 깨닫게 도와주는 책이지 싶다. 대부분 1등을 한다거나, 반장을 한다거나, 특출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무조건 리더십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결코 리더십이라는 요소가 그러한 부분과 일맥상통하지는 않는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6명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다른사람과 다른 리더십을 발휘해 나름의 성공을 이뤄냈다.
정치생활을 하면서 욕을 안먹기란 참 힘들것이다. 그런데 황희는 온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고,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재상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과연 그의 어떤 생활방식이 그토록 호평을 받게 했는지.
높은 관직에 오랫동안 머무르다 보면 초심을 잃고 자신도 모르는사이 목에 힘이 들어가고, 자기것을 더 부풀리려 하는 욕심에 사로잡히기 쉬운데, 그는 한결같이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약한 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고운 심성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그러한 부분이 많은 백성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이유가 아니었을까?
또 우리 주변을 돌아다보면, 몬테소리의 이름을 딴 교구와 교재를 비롯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교육의 주체는 바로 어린이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나이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하고 대해줬던 마리아 몬테소리의 이론이 시간의 흐름속에서도 변치않고 사랑받으며, 과학적인 것으로 인정받았으니 당연하지 싶다.


이처럼 이들의 리더십은 시대를 뛰어넘어 본받아야 할 내용이 많으며, 소중한 가치를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극을 탐험하다 얼음바다에 갇혔을 경우 자신이 아무리 팀장이라 하더라도 두렵고 절망에 빠져 다른 대원과 마찬가지로 자포자기 심정이 될수 있는데, 어니스트 섀클턴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조언하고, 사기를 불어넣으며 독려했기에 무사히 모든 대원들이 돌아올수 있게 한 기적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이 책이 전해주고자 하는 메시지의 중점 내용은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며, 세상을 보는데 있어 편협된 시각이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열린 시각으로 열린 사고를 하도록 노력하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