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2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2 - 반격하라! 접두사 워드펫들의 계속되는 공격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2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8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습만화에 열광하는 이유를 엄마인 내가 새록새록 느껴가고 있다.

예전에 우리 학습할때는 죽어라 쓰면서 읽고, 또 읽으면서 썼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공부하는데, 무슨 만화학습서가 존재했겠는가?

요즘 아이들의 학습량이 예전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광범위하고 다양하기에 안쓰러운 면이 없잖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아이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도 있기에 이렇게 재미나게 학습할수 있는 다양한 교재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다.

영어를 함에 있어 어떤 것이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중점으로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각각 의견들이 다를수 있지만, 그 근간에 단어가 있어야 함은 부인할수 없을것이다.

국어사전만 봐도 정말 다양한 단어들이 존재하듯, 영어 역시 그렇다.

 

살아감에 있어 영어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만큼 이왕이면 머릿속에 쏙쏙 들어가 기억의 창고에 질서정연하게 쌓일수 있게 하는 것도 우리의 학습하는 사람 몫이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접두사가 주가 되고 있다.

아이들이 학습할 책이라 그런지 단어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다. 어찌보면 아주 차근차근 단어의 원리에 대해 깨우칠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총5장으로 나뉘어 모험을 하게 되는데, ‘여러, 다수의’라는 뜻의 접두사 multi-, ‘~의 아래에’라는 뜻의 접두사 under-, sub-, ‘하나의’ ‘둘의’ ‘셋의’라는 뜻의 접두사 uni-, bi-, tri-, ‘~이 아닌, ~하지 않는’이라는 뜻의 접두사 un-, im-, in- 등에 대해 살펴볼수 있다.


단어의 기본원리와 구성에 대해 스토리를 담고 캐릭터들의 활약상을 담아 들려주는 이 책을 보고 있다보니, 갑작스럽게 처음 영어를 접했을때의 그 설렘과 또 우리의 머릿속에 영어를 제대로 인식시키려 노력했던 영어선생님의(지금은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 열정이 떠올라 그냥 뿌듯해지는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