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으로 가는 지름길 4-2

초등수학 백가지 기본 4-2 - 2011
(주)타임교육 편집부 엮음 / 타임교육 / 2011년 6월

백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제목이 아마도 호기심을 자아내게 할 것 같다.

이 교재는 이번에 처음으로 만나봤는데, 다른 교재와 다른 구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신선하기까지 했다.

서술형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편성된 서술형 문항이 있어, 기본원리를 제대로 익힌후 학습하기 딱이지ㅣ 싶다.

또한 난이도별로 교재가 구분화되어 있어, 자신의 학습능력에 맞춰 선택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개정교육과정의 목표라 하는 표현력과 창의력부분의 신장을 꾀할수 있는 열린문제가 많이 제시되고 있어 활용가치도가 높다.

일단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할수 있는 코너와 문제를 익히는 코너로 크게 나눠볼수 있는데, 문제를 익히는 코너에 오답체크를 둬 별도의 오답노트 작성 할 필요없이 한권의 교재로 얼마든 활용할수 있게끔 되어 있다.

해답편은 이미 별책형식으로 되어 있어 문제를 다 풀고 난 후 뒤적이는 수고 없이 스스로 채점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풀이부분이 있어 틀린 문항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시 풀어가게끔 도와주고 있다.







부록으로 주어진 평가지와 수학일기가 타교재와 선별화되는 것 같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대비하여 그 해당시험범위를 대비하며 실제 시험지를 풀어보는 학습을 하게끔 도와주고 있으며, 자신이 학습한 과정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내용이나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오류를 범했는지를 생각해보게끔 하는 수학일기는 참 신선했다.

아무리 수학이라 하더라도 단순히 문제풀이만을 한다고 하여, 그 해당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할수 없는데, 수학일기는 학습한 수학문제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고 답을 유추해가는 과정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때문에 서술형이나 논술형 문제에 두려움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는 똑부러진 대비책이 될 것 같다.

아이에게 수학일기는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노트로 활용해도 되고, 자신이 학습한 내용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거나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있을 경우 적극 활용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