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커스 스포츠지도사 수영 실기 + 구술 5일 완성 - 실기, 구술 시험 한권으로 완성!ㅣ스포츠지도사 2급 무료 동영상 강의
이현이 지음 / 해커스자격증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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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 p8에 잘 나와 있듯, 스포츠지도사 시험은 필기시험, 실기 구술 시험, 연수 및 현장실습의 3단계를 거쳐 시행됩니다. 스포츠지도사 시험, 특히 실기 시험을 처음 치르는 수험생들은 실기 고사장이 어떻게 생겼을지가 궁금할 만한데 p8에 개략적인 구조도가 나옵니다. 필기 시험도 그랬지만 실기도, 1급 시험이 따로 있고, 2급(노인, 유소년), 전문지도사 영역이 따로 있습니다. p9의 표만 보면 두 영역과 내용이 같은 듯 보여도 p59 이하를 보면 어떻게 세부적으로 차이가 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영은 우리 모두가 잘 알듯 자유영,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등 종목이 다양합니다. 개인혼영은 별개의 종목이라기보다, 앞의 네 종목을 섞어서 순서대로 행하는 단계입니다. 교재에도 잘 나오듯 그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접-배-평-자의 순서가 되어야만 합니다. 바로 다음 페이지(p30)을 보면 올림픽, 세선, 주니어세선, 경영 월드컵 등의 국제 대회에서 남녀 성별에 따라 어떤 종목이 있는지 거리에 따라 세부적으로 표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 파리 올림픽도 열리는 만큼 이 표를 참조해 가며 경기를 관전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이 사항은 시험 현장에서 구술로 시험관이 얼마든지 물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올림픽이나 세선에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것이 아티스틱 스위밍입니다. 이 종목이야 스포츠지도사 (지망생)들이 실기로 신경쓸 사항은 아니지만, 역시 구술로 체크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피겨, 프리, 테크니컬 루틴 등으로 점수가 매겨진다는 점,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p34를 보면 일반다이빙과 별개로, 하이 다이빙을 2013 바르셀로나 세선에서부터 다른 종목으로 취급한다고 서술됩니다. 하이다이빙 자체는 더 오래된 역사가 있긴 합니다. p35에 기출 문제가 나오는데, 보다시피 개별 사항을 구체적으로 심도 있게 묻는다보기보다는, 광범위한 사항에 대해 물으니, 주요 사항을 빠지지 않게 답하고, 지나친 디테일에 집착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교재에 모범 답안이 나오므로 이를 잘 참조하여 자기화한 답을 하면 무난합니다. 

수영이라고 하면, 영(泳)이라는 글자가 벌써 헤엄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접, 배, 평, 자의 정통 헤엄치기 종목만 떠올리기 쉬운데, 국제 대회에서 치러지는 경기들은 우리가 다들 알듯 훨씬 다양합니다. 그래서 국제수영연맹은 프랑스어로 natation(책 p46을 보면 natacion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스페인어입니다)이란 "수영"이란 개념을 더 확장하여, 아쿠아틱스라고 개칭합니다. 이렇게 하면, 좁은 의미의 수영뿐 아니라 모든 수상 경기를 다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이런 명칭이 사용되겠으므로 우리가 알아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p46을 보면 국제규격에서 정하는 수영장의 정확한 표준이 그림과 함께 나옵니다. 경기규칙, 연령배분 기준도 함께 나옵니다. 한때 전신수영복이 스포츠맨십 위반이라 하여 논란이 크게 일었는데, p48을 보면 경기복, 기타 착용 가능 의류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이어 수영의 기본 네 개 패턴, 혼영(medley)이 소개됩니다. p51을 보면 반환심판이라는 말이 있는데, 반환점에 자리하여 판정을 하는 심판들을 그리 부른다고 합니다. 심판이 보는 눈은 일반인들이 TV 중계 화면을 통해 어렴풋이 포착하는 것보다 훨씬 예리하며 당해 동작뿐 아니라 그 전후 맥락까지 함께 살피므로 그 전문성이 존중될 필요가 있습니다. 

p66, 즉 파트 3부터 실기 시험 준비 파트가 시작됩니다. 물론 실기이니만큼 실습을 통해 몸에 익힐 부분이기는 하나, 이론서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을 필요성도 있습니다. p67을 보면 엔트리(물에 들어간디는 뜻. 입수. 入水), 푸시, 캐치, 풀, 피니시, 리커버리의 순서가 설명됩니다. 물론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되어야 하나, 이렇게 이론적으로 선명하게 짚어 주는 게 동작을 정확하게 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교재 후반부에는 최근('18~'23) 5개년간의 기출문제가 모두 수록되었는데 특히 반환심판, 게시심판 등에 대해 자세히 물었던 연도, 심판의 자격 취득에 대한 질문 등이 눈에 띕니다. 모든 시험은 기출풀이만큼 확실하게 그 경향성을 알려 주는 자료가 따로 없으므로 이 대목을 특히 주의해서 봐 둬야 하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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