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로드 - 여행의 순간을 황홀하게 만드는 한 잔의 술
탁재형 지음 / 시공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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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피릿 로드

탁재형 지음
시공사 2013.02.26
펑점

스피릿 로드 - 책 제목이 제미있다.. 정신 길 --이라니 .... 책 내용을 살펴보니 종종 보던 TV 세계 테마여행지가 주 소개지 였다..

아래는 저자의 약력이 특이해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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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탁재형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정훈장교로 군복무를 마쳤다. 더 이상 어디 틀어박혀 공부하는 게 신물이 나 외주제작사에 들어갔다가, 호랑이 같은 감독님을 만나 박박 기면서 방송을 배웠다. 때려치울까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술힘으로 버텼다는 소문이 있다. 2002년 《KBS 월드넷》을 시작으로 《도전! 지구탐험대》, 《세계테마기행》, 《EBS 다큐프라임 - 안데스》 등 해외 관련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했다. 현재는 해외콘텐츠 전문 프로덕션 ‘김진혁공작소’에서 다큐멘터리 PD로 일하고 있다. 사람들은 ‘여행 많이 하니 좋겠다’며 부러워하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시청률이라는 굶주린 양떼를 몰고 아이템의 초원을 찾아 떠도는 생계형 유목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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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여행 서적 같기도 한 이책은 좋은 책 질감에 ,, 지구 곳곳의 멋진 풍경들을 옴겨다 놓은 듯한 한편의 소설 같은 책이다.

저자가 주로 방송 프로그램 취재차 찾던 수많은 나라들 중간 중간에 촬영과 취재에 지칠 무렵 어딘선가 나타나 나그네들의 목을 때론 시원하게, 떼론 따스하게 축여준 인류의 보고 카페인 음료인 커피와 술의 근원지를 무지무지 하게 돌아 다닌 값진 ? 보고가 아닌가 싶다.. 첫장을 펼치기가 무섭게 이탈리아 그라파가 나온다.. 현지 사람들이 마시는 소주 같은 술 .. 베니치아의 밤풍경과 어우러져 일과를 마친 일상의 사람들은 한잔 술에 고단함을 달레기도 하고 친구를 위로 하기도 하고 기뻐서 , 즐거워서 , 혹은 슬퍼서 마시기도 한다..

술이름이 특이한 것도 많다.. " 빨링거" -라니 , 가보진 못한 나라이지만 드라큐라 백작의 고향이다 -루마니아 . 수도가 부쿠레슈티 . 한국사람들에게 러시아의 술이라고 알려진 -보드카 -- 도수가 무려 80도에 육박 해서 웬만한 사람은 2-3 잔에 취하지 않을까 ? 최근 몰도바, 체코, 헝가리 등의 약진으로 1인당 주류 소비 세계 1위 타이들은 내려 놓았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어떨까 - 여긴 커피와 술을 석어 마시는 음료가 있다 - '미체' ! 이지역의 농부들이 주로 마시는 술로 농축된 설탕 덩어리인 빠넬라로 만든 다고 한다..

이글의 저자 탁 PD는 전세게 곳곳을 발로 뛴 취재 ? 덕분에 어찌보면 현장 삶의 체험 못지 않은 숫한 ? 어려운 체험 수기같은 내용이 글 중장 중간 묻어 날때는 편하게 tv를 시청하는 시청자로서도 안쓰러움이 묻어 나오기 까지 한다..

네팔 -히말라야 산맥 주민들이 먹는 술은 ? 스위스 몽블랑에 서 마시는 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이름도 멋진 - 무스탕이 커피 가 그 주인공이고 , 커피에 설탕 , 약크( 히말라에 고원지대 야생 소 라고 한다 )의 젖으로 만든 버터 , 그리고 네팔의 전통술 락시를 섞어 만든것 .. 네팔의 8월 은 우기 이다. -거의 매일 같이 비가 온다고 하는데 해발 4700 m 의 고산 지대에서의 비를 맛는 것은 으슬으슬 함을 넘은 고통일 듯 하다... 반면 스위스의 '글뤼바인'은 어떨가 ? 이것은 유럽 지역 독일을 위시해서 스위스 지역 상인들이 길거리 한편에서 솥단지를 끓여 만든 술이라 한다.. 와인에 오랜지와 레몬 , 계피, 정향등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면 알콜 도수를 유지 하면서 졸아 들어서 몽글해진 그루바인으로 얼은 속을 녹인 다는 것이다...

스위스 마터호른에 가게되면 꼭 한번 이러한 그뤼바인을 마셔 보고 싶다. ~~

이외 지역인 아프리카의 수단 , -아라기 라는 전통 증류수도 있고 율법이 강하다는 아랍지역에서만 만드는 '아락'이라는 발효주가 등장 한다.. 아랍사람들은 발효주를 끓여 증기를 모으는 방법( 증류법) 을 통해 알코올 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고 이러한 농축 기술을 다른 나라 보다 가장 먼저 습득 하였고 이렇게 만든 새로운 술을 '농축'이라는 뜻의 '아락' 이라 불리운 것이라 한다.. 알코올 -이란 단어 또한 아랍어 에서 온것인데 (눈 , 화장 등에 쓰이는 고운 가루) 라는 어원으로 "알쿨 " 에서 라틴어와 프랑스어를 거쳐 16세기에 영어로 유입되면 서 '알코올'로 변형 되었다고 한다.. ( p88 -책 내용중 )

다시 술 여행은 아시아로 건너와서 중국의 베이갈 (바이지우) 이다.. 한국에선 고량주라고도 불린다. - 만드는 법은 수수에 조 , 쌀, 옥수수등 갖은 곡식을 더해 누룩으로 발효 시킨 뒤 이를 증류 하여 만든다 .. 술 드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탕수육에 빼갈을 마셔 보았지 않을까 한다..

이야기는 한참을 태평양을 건너 태양의 제국 잉카로 간다.. -피스코 , 안데스 산맥지역에서 마시는 페루의 국민 칵테일 -피스코 샤워 - 발효시킨 포도즙을 증류해 만든 남미식 브랜드 이다.. 옆으로 건너 가면 브라질의 삼바 축제가 한창이다. 여기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이 그들의 술 - 아구아르디엔떼 ? 라는 어려운 술이다.. ( 아쿠아- 물 , 아르디엔떼 -불타는 ) -즉 불타는 물이란 술이름이다.. -와인을 생산 하고 남은 포도의 과육과 껍질을 발효시켜 퍼미스를 증류해 만든다 -도수는 50도 .

여기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축제를 상징하는 인물인 호셀 리또 까르니발의 장레식이 열린다. 그는 축제 기간 불타는 물을 너무많이 마셔 죽은 것으로 묘사 한다. --이를 마지막으로 그들은 내년 까르나발이 열리기 전날 부활해 축제를 즐기다 또다시 죽음? 을 맞이할 것이다.. 얼마진 싸이의 유튜브 공연중 - 브라질 리오데 자네이로의 축제가 나왔던 TV를 잠간 본적이 있었지만 그러한 축제를 온나라가 약 1주일 ? 정도 광란의 도가니에 빠져 든다는 것에 동양의 한국에서는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나 부터가 말이죠 .... 아마도 문화의 차이일 수가 ..

다시 유럽으로 넘어가면 빠질 수 없는 독일의 바이스 비어 , 맥주의 본고장 이다. 이대목에서 저자의 맥주 사랑 애기를 잠간 들어보면

-산록 속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즐기는 낮맥 , / 양화대교 아래에서 한강의 야경을 보며 마시는 강맥 / , 맥주와 찰떡 궁합인 닭튀김과 함께 즐기는 치맥/ , 집에 들어가기 아쉬어 편의점 앞에서 한캔만 더 따고 보는 편맥 등이 있다고 한다..

치맥과 편맥 등은 가끔 하지만 강맥은 집에서 멀어서 할 수가 없고 , 낮맥은 별로이다...근데 이분은 세계 테마기행이나 지구촌 탐험기를 취재하러 다닌 경력 보다 술 먹는 내공이 더 쌓이신 듯 하다...

독일 맥주나 영국 맥주를 마셔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상당히 진하다 , 에전 영국 출장시 바에서 마신 맥주는 거의 지금의 참이슬 보다 약간 약한 정도로 셌다... 우리나라의 맥주는 싱겁다 .. 이유는 다음과 같은 나라마다 다른 법규 때문이 아닐가 ...

-독일은 경우 맥주 원료로 쓰이는 곡물중 맥아 ( 싹이 난 보리 ) 비률이 100% , 일본은 66.7 % 이상 되어야 맥주로 분류 하는데 우리나라는 10% 만 넘으면 된다.....

어쩻든 독일은 맥주의 본고장이다- 그 곳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 '나 5월 부터 시작 하는 비어 가르텐 축제에 그 열정을 한번 느껴 보고싶다.

이외에도 남은 일정들은 맥시코의 데킬라 에서부터, 그리스인 조르바가 연상되는 치쿠타이?라는 술 , 신사의 나라 영국의 -진토닉 까지 술 세계 테마 여행을 선사 해 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국의 전통주 - 죽력고 - 1946 년 육당 최남선이 < 조선 상식 문답> 이란 책에서 조선의 3대 명주에 대해 언급 하면서 전주의 '이강고' 평양의 ' 감홍로' 그리고 전라도의 ' 죽력고'라고 칭 하였다..

-알콜 도수 32도 짜리 증류수 이다.. --- 둘이 먹다 한분이 먼저 가셔도 모른다는 그 술 ....

저자는 약 13년 정도의 세계 방황 ? 으로 얻은 결론으로 이책의 말미에 이렇게 에필로그를 하였다..

--세계는 넓고 맛있는 술 은 많다 ! --

담번에 세계 테마 술 문화 기행도 10회차 정도를 찍으면 의외의 ? 문화적 상징을 찾아 내지 않을까 .....

2013 / 4/2 인간의 여러가지 극한 체험에서 견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마약과 같은 아픔을 감추는 미약일까 아님 실전이 묻어나는 현실감각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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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 - 정의·도덕·생명윤리·자유주의·민주주의, 그의 모든 철학을 한 권으로 만나다
고바야시 마사야 지음, 홍성민.양혜윤 옮김, 김봉진 감수 / 황금물고기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

고바야시 마사야 지음 | 홍성민|양혜윤 옮김
황금물고기 2012.02.10
펑점

2009 -2010 경으로 기억 되는 마이클 샌델 강의의 열풍 -정의란 무엇인가 ? 그때 먼저 방송을 통해 그의 재미있는 식견을 볼 수 있는기회를 얻었고 이어서 책을 읽어보았던 시억이 새롭다. 이책은 아래의 설명과 같이 그의 전작에 대한 어느 일본 학자의 친절한 해설서 이다...

[ 정의사회의 조건『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 이 책은 일본 지바대학 법경학부 고바야시 마사야 교수가 정의의 멘토인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전체 작품을 해석하고, 그 속에 담긴 사상의 본질을 파헤친 해설서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왜 도덕인가> 등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외에도 미출간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와 마이클 샌델이 발표한 논문의 주요내용까지 모두 담아냈다 ]

저자에 대한 약력을 살펴보면 - 한때 하버드 샌델의 강의도 직접 듣고 연구 수강생이기도 하다... ---------------------------

저자 고바야시 마사야(小林正彌)는 1963년 도쿄 태생.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지바대학 법경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정치철학, 공공철학, 비교철학으로 하버드대학의 마이클 샌델 교수와는 공동체주의와 공공철학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교류를 나누고 있다. NHK 「백열교실」(2010년)의 감역 및 해설, 강의 DVD판의 해설을 집필했고, 샌델의 『민주정에 대한 불만』의 감역도 맡았다. 저서로는 『정치적 은고주의론政治的恩顧主義論』 『비전의 철학非戰の哲學 』 『우애혁명은 가능한가友愛革命は可能か』가 있고, 편저에 『전쟁 비판의 공공철학戰爭批判の公共哲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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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결론부분 에서 동양사적인 정치 사상사로 흘러가면서 유교적인 공동선? 에 대한 마이클 샌델이 이상정인 정치 철학이라고 추구하는 열린 공동체 사회의 공공철학의 의미 추세가 비숫하지 않은가 라는 여운을 남기 면서 글을 맺는다. 하지만 사상사의 뿌리가 다른 토대에서 나온 주류와 본류의 차이 그리고 제사장제에서부터 출발한 유교적 공동체 주의와 선이라고 함은 상당히 다른 정치 철학을 논 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외양이 비숫하다고 해서 같은 목적을 추구 한다고 할 수 없듯이 말이다..

어찌 되었던 이 책은 그간 마이클 샌델이 저작하고 그 이전 세대들을 비판 집대성한 내용들을 알기쉽게 총정리 한 요약 판 이다.

목차별 소주제에 대한 논평을 간단히 하자면 ,


part1 하버드 강의의 사상적 에센스 정의의 탐구

이전 샌델의 저작인 정의란 무엇인가에서도 나와 있는 여러가지 예제 사레를 통한 연구 , 즉 공리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항상 옳은가 하는 문제-- 열차길 선로 바꾸기의 딜레마로도 나와 있듯이 달리는 차선으로 그대로 가면 다섯명이 죽을수 있지만 기관사가 우측 선로로 접어 들면 한명의 희생으로 다른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여러분이라면 기수를 바꿀 수 있는가 ?

자유주의의 부조리에 대한 소수집단 우대 정책에 대한 딜레마도 다루고, 자유 지상주의의 자유형 정의론인 - 우리는 우리 자신을 관연 소유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등 . 흥미 진지한 주제들이 많다. 이어서 더 나아가 정의론의 고전적 원천인 아리스토 텔레스의 근원적인 철학적 명제로 거술러 올라가기도 한다..

샌델의 강의에선 여러 유사한 용어가 나오기도 한다 . 잠간 용어 정리를 하고 넘어 가자면 ,

1. 신 자유주의 - 시장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높여서 경제 성장을 실현하는 졍제 학적 논리이다. ( 이점에 있엇서는 공리주의나 결과 주의와 가치가 같다 )

2. 자유 지상주의 ; 철학적 원리를 주장 , 자유형 정의론 이나 의무 권리론의 일종이다.

레이건 정권 이후 미국에서는 자유 지상주의와 신자유주의가 공통적으로 민영화, 규제완화 , 관세 , 복지 삭감 같은 정책을 지지하며 추진하였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 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논리적으로 위와 같은 부분이 존대 한다....신 자유주의는 경제 성장이라는 결과를 가능 하기 위해 이들의 정책을 주장 하고 , 자유 지상주의는 자기 소유에 기초한 정의롤 실현 하기 위한 과세를 반대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유 지상주의는 자기 소유라는 사고에서 과세나 복지정책에 대한 반대 ( 즉 내가 번것에 대한 소유는 나라는 개념 ) 동시에 임신 중절이나 대리모 계약등의 옹호 , 매춘이나 동성애의 합법화 . 자유화 같은 문화적 문제에 ㄷ대해서도 주장 하낟... 반면 신자유주의는 경제정책과 복지에 대한 논리로 한정되어 있어 문화적 이슈 와는 거리가 있다.

자유주의 ( Liberalism ) 라는 말의 근원은 17세기 유럽으로 거슬로 올라가며, 존 로크나 밀과 같이 조교적 또는 포괄적인 철학의 기초를 가진 사상이 포함되어 있고 미국의 정치 철학에서 애기하는 자유주의는 그 의미가 다르다.

롤스적인 자유주의와 자유 지상주의는 정의나 옳음을 생각할대 양쪽 모두 선과 같은 가치의 문제를 다루지 않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샌델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자유 지상주의도 자유주의 안에 포함 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애기하는 자유주의란 롤스적 자유 주의 또는 평등 주의적 자유 주의라고 칭한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등의 고전적 발상이나 한자어의 어감에서 생각해 보면 " 정의" 라는 말은 종교적인 기초나 윤리성이 포함되어 있으나 , 반면 미국에서 사용되는 자유주의나 자유 지상주의가 의미 하는 정의란 선이나 윤리성과는 동떨어진 비 전신적인 '정의 " 이다.. 존 롤스의 자유주의 는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주장 하지만 그 공정함이 특정 의 선과는 분리되어 잇다는 뜻에서 그의 정의론을 비논리적 . 비전신적 정의관에 바탕한 것으로 본다--- 책 본분 중에서 (p69 )

1장 마지막에 샌델의 정치 철학의 최대 주제는 선과 정의의 관계이다..이것은 선과의 관계에서 정의를 생각하는 방법이다. 즉 무엇이 옳은 지를 생각 할때 윤리적 , 정신적인 선을 생각해야 하고 정의는 선과의 상관적인 관계에서 생각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요지 이다.. 또한 샌댈의 자기관은 연고적 자아 -라고 한다 ( 선이 있는 정의 ) 샌델은 흔히 공동체 주의 라고도 불리우지만

공동체의 다수파가 잘못된 정의를 믿고 있다면 그 공동체는 오류인 것이다.. 그래서 그 자신은 상대주의적 , 다수파주의적인 공동체 주의 지지자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사상적 도전은 선이 있는 정의를 추구하는 그만의 방법론 적인 부분에 대한 탐구인 것이다.. 이분분이 바로 롤스적 정의론을 대체하는 새로운 정의론의 시도라고 본다...다시 근원적인 철학적 토대인 아리스토 텔레스적인 관점에서의 본래의 정의론 혹은 도덕적 , 목적론적 정의론의 부활 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 가 한다..


part2 존 롤스의 마술을 푼다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
2 장의 출발 점은 롤스의 비판이다. 롤스의 새로운 계약론의 논리를 제시하며 정의의 원리에 합의가 성립 한다는 주장으로 정치철학을 부활 시켰지만 다수에 의한 합의가 항상 옳지많은 안다는 롤스의 딜레마 혹은 이러한 정의가 성립 한다고 믿는 롤스의 마법을 샌델이 폴어 헤친것에 의의가 있다.. 롤스는 샌델과 마찬가지로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출발하여 아무리 다수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하여도 소수의 목숨을 뺏거나 희생하는 것은 정의가 아나라고 보았다.. 롤스의 논의 에서는 좋은 삶의 방법에 대한 생각이 사람에 따라 다영하게 존제 하기 때문데 선 보다는 모든 사람이 합의할 수 잇는 정의가 우위에 있다고 한다 . 그렇기 때문에 정의가 우위라고 한것이더 이의 중심 개념은 권리다. 롤스와 함께 자유주의를 대표하는 법처학자 드위킨은 < 권리론> 에서 평등한 배려와 존중의 권리를 주장 했다. 영어권에서는 언어적인 부분을 살펴봐도 올바름 ( right ) 은 권리 ( rights ) 와 밀접한 관게를 가지며 자유주의 사상세서는 권리와 정의가 거의 동일 시 되고 있다..

센델은 롤스의 자아관을 비교 분석 하면서 정의와 선의 공동체주의에 대한 의견을 피력 한다.

part3 공화주의의 재생을 위하여 민주정에 대한 불만
이 장에서는 공화주의적 정치 / 경제 사를 통한 그의 공공철학에 대한 여러가지 이슈들 - 자유노동과 임금과의 문제 ,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국가의 중립적 목표 지향과 그에 따른 개개인의 권리 범위에 대한 논고 등 , 새로운 공화주의에 대한 비전을 담아 내고자 하였으면 이는 바람직한 공공 철학의 모델을 제시 하기도 한다..


part4 유전자공학에 의한 인간 개조 반대론 완벽함에 대한 반론
이장에서는 개조? 로 인한 인간의 신체적 / 정신적 우월성에 대한 자질 논란에서 부터 출발 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 하여 근육 강화를 이용한 스포츠 경기에서의 선정, 유전자 조작을 통한 우생학적인 출산과 배아의 분류,, 후천적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배아 줄기 세포를 이융하는 윤리적인 문제 까지 천부 생명관을 지지하는 윤리학적인 미덕의 관점을 보이지만 지극히 도덕적인 보수파들의 생명 보호 주의 에도 논점의 차이를 보인다. 즉 배아가 생며이어서 존중 되어야 한다면 공리주의적인 밴담이나 기존 최대다수의 행복을 주장 하는 이들에겐 신생아실 화재에선 울고있는 아이 한명을 구하는 것 보다 냉동 배아 100개를 구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옳음을 지향 하는지를 묻는다.

이야기는 확대되어 목적론적인 강화가 과연 올바를 정의 인지 그리고 자녀의 진로를 좌지 우지 하는 부모 혹은 의사 결정 자아가 생기기 이전의 자녀에게 어떤 미래적인 염려로 인해 신체적 / 정신적 제한을 두는것이 과연 자유로운 정의 인지를 묻는다.

궁극적인 윤리와 다른 철학적 논점과의 차이점도 비록 다르지만 어느쪽에 더 가치관을 두느냐의 차이로 귀결된다고 볼수 있겠다..


part5 공동체주의적 공화주의의 전개 공공철학 논집의 통찰
결론 부이기도 하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본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된 공동체 주의적 공화주의의 전개 및 공공 철학 이 지행 할 바에 대한 논고로 마무리를 한다.

특히 , 민주사회에서 바람직한 선와 동시에 정의가 중요한 이유를 계약 가설에 입각한 정의론 주창자인 롤스와의 차이점을 다원적인 공동체이면서 결코 다수주의 주장이 항상 올바르지 않는 평군점을 지향하는 목적론적인 공동선의 추구 라는 점에서

샌델 의 새로운 정의론의 모습이 보여 지는 것 같다. 도덕적 정치 논리가 배제된 시장주의 와 자유 주의에 대한 비판 또한 궁긍적으로 같이 살아 가는 이상적 사회 구현을 위한 바람 직한 공동체 주의 가 아닐까 한다.. 이의 기반에는 공공의 정의를 담아 낼 수 있는 그네들만의 공공 철학이 숨쉬고 있지 않을 까 한다...

다시 정치 철학 쪽으로 돌아 간다면 , 1970 년대 닉슨 워터 게이트 사건시의 이벤트와 1990 년대 클린턴 대통령의 르윈스키 성추문 사건을 같은 맥락의 거짓말 사건으로는 보지 않는 다는 점이다.. 어느쪽이 보다 공공의 선에 위배되었는지의 관점에서 보자면 클린턴의 경우는 상당부분 개인적인 실수 영역으로 치부되어 진다는 것이다. 반면 , 상대당의 전략을 알기위해 FBI / CIA 를 이용한 도청 사건은 공공의 질서- "사회계약적인 암묵적 정의" -개개인이 올바르고 그 올바른 기반위에 정부를 구성 하였다는 계약 가설을 인정 한다면 - 이는 그러한 관계들 사이의 계약 파기나 마찬 가지인 거짓말 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닉슨은 진실을 애기하였다 하여도 탄핵의 결정을 벗어 나기는 어려웠지 않았을까 한다. 도청이나 감청등 비 정상적이지 않는 방법론 자체가

그 당시 보수 주의 적인 미국 정치 철학 입장에서는 매우 받아 들이기 어려운 정의의 위배 내지는 계약의 파기일거라는 생각을 거꾸로 추론 해 본다...

2013 / 3/ 31 그런데 이글을 풀어쓴 일본 학자인 고바야시는 왜 유교론적인 선의 입장이 그의 공동선의 입장과 비숫 하다고 주장 하는 것일까 ( 동양에서도 이러 이러한 부분울 엤날 제왕 군주 시절에 선이라고 하였다라는 의미만을 가지고 본다면 ) .... 결론부분이 비숫 하면 사유의 발생적인 근거도 같다고 생각 할 수가 있을까 -- 아직도 생각 중인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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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의 기술
하타무라 요타로 지음, 황소연 옮김 / 가디언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 - 안다는 것의 기술-을 읽기 전에 저자의 소개를 먼저 할 필요가 있다.. 아래와 같이 그는 공학자이기도 하지만 실패학으 ㅣ창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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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타무라 요타로 (畑村洋太郞)는 일본의 공학자이자, 실패학의 창시자다. 194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공학부 기계공학과 석사 과정을 거쳐, 도쿄대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고가쿠인대학교 글로벌 엔지니어링학부 특별 전임교수이자 하타무라 창조공학연구소 대표, 실패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기계 설계에서부터 경영에 이르기까지, 실패를 창조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폭넓은 연구와 왕성한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하타무라 교수는 일본의 명문대인 도쿄대의 학생들 중 수재형 인재들이 많지만 그들이 결코 창조적인 인재는 아니라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결국 창조적 인재가 되지 못한 요인으로 머리는 좋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앎’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진단한다. 그리고 정해진 답이 없는 현대사회에는 공식을 많이 아는 게 아닌 창의적이고 ‘앎’ 자체를 응용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제 설정형’ 인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결국 ‘안다’는 행위를 새롭게 정의해야 함을 역설하며, 자기계발에 열을 올리는 현대인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앎(知)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실패학의 법칙》,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실패를 감추는 사람 실패를 살리는 사람》, 《실패의 시대》, 《요즘 같으면 나도 사장하고 싶다》, 《결정의 법칙》, 《직관 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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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와 창조적인 인재와의 상관 관계는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에서 이책은 출발 한다.

과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애기하는 " 무엇을 안다" 라는 인식과정은 어떻게 해서 알게 되는가 하는 궁금증 부터 풀어 헤친다.

우선 워밍업 챕터 에서는 안다는 것의 의미에서 부터 설명을 한다. 즉 기본적인 두뇌 템플렛이라는 구조를 설명 하는데 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실과 현상은 몇가지 " 요소" 로 이루어 지고 이것이 얽혀 있는 모양을 '구조 ' 라고 한다... 이러한 구조물이 얽혀 있는 전체 결과물을 전체 구조라고 저자는 부른다.. 이것이 여러 다른 형상화 과정을 거쳐 템플릿 형상을 기억 하면 이 형식에 맞는 부분을 우리는 이해했다 혹은 안다 라는 느낌을 갖는다 라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등 하교길 , 출근길을 잊어 먹지 않고 전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것은 이러한 자신만의 두뇌 템플렛을 통한 인지과정이기도 하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본적이 없거나 경험해보지 못한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유추 하거나 기존에 잇는 자신의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는 요소와 구조를 활용 하여 새로운 템플렛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모르는 것을 새로이 이해 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저자는 책 내용중에 수학 의 이해에 대한 부분을 예로 들었다.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배우는 학습자에게 수학 지식을 이해 하기 위한 템플렛이 없다는 것이다.. 간단한 예로 벡터에 대한 정의는 -- 유향성분( 길이만이 아니라 방향도 가지고 있는 선분에 대해 그 위치를 불분 하고 방향과 크기에만 주목한 것을 '벡터'라고 말 한다- 벡터는 크기와 방향을 가지는 양이다 " ---잘 이해가 되는지 ...? 정리와 정의는 수학의 결론인 것이다.. 이러해서 저러한 과정과 현상을 느끼는 요소와 구조가 없다면 아무리 해도 이해 하기 어려운 개념중 하나인 것이다.. 미분 / 적분 방정식도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주변에 그렇게 수학 학원이 많고 개인 독습 지도 까지 하는 데로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이러한 과정/ 절차적인 이해의 건너뜀에 있는건 아닌지 반성을 해보아야 하겠다.. .

쳅터 1에서는 직관과 직감의 차이를 애기한다.. 즉 현상을 관찰하는 순간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요소와 구조가 떠오르는 상황이 직관이고 감에 의지하는 직감과는 차이가 있는것이다. 나아가 노리적인 순차적인 사고가 단계를 뛰어 넘을 수가 있다면 비약적인 직관 사고도 가능 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아마도 수재형의 학생들이 대학교에가서 더 갚은 학문을 연구하거나 사회에 나와서 다른 여러 실제적인 일에 부닥 칠때 왜 능동적인 , 혹은 창의 적인 문제 도출법을 만들지 못하는 가에 있다.. 거구로 애기 하자면 유연한 논리적인 직관사용법과 단순 암기 만으로 수학과 문제 해결에 대응한 태도의 고착화에 그 근본 문제가 있다고 본 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빼어난 동경대 수재들도 스스로의 과제 설정에 어려움을 격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이다.. 아무도 길을 벗어난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애기 할 수 없으므로 ......

어찌보면 " 안다" 라는 지식의 근간은 무엇을 창조 하려는 욕구 이기도 하지만 이를 토대로 새로은 방법을 찾고자 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책 에서 나오는 입사 시험 과제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계단을 걸어서 올라온 면접자에게 대뜸 오늘 올라온 계간수가 몇개인지를 묻는것이 입사 시험이다... 몰론 정확히 마출 수는 없겠지만 입사 시험장이 5층 이라면 각 빌딩의 층고를 대략 3m 정도로 계산하고 각 계단의 높이가 약 20 cm 정로라고 가정 하여 몇개 층 곱하기 계단수 하면 대략 근사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산 콜센터에 물어도 답이 안나오는 경우 이겠다.... 미국의 어느 경영 대학원 시험 문제도 이와 비숫한 예제가 있었다... 아주 어려은 계산 공식은 아니지만 켈리포니아 주에 메인 고속도로 중 LA 까지 연결되 도로의 전봇대 갯수 를 구하는 일이다.......??? 아주 불연속이지만 않는다면 전봇대라는 것의 용도는 전선줄의 원할한 송/전송을 위하기도 하지만 전선 무게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일정 간격을 띄우는 것이 원칙 이다 약 50 M 정도이든 100 M 정도 이든 ... 이를 활용한 주도의 전체 하이웨이 길이를 대략적인 Km 수로 나눈것이 근사치 정답이 될 수 있겠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 잘 모르지만 알아내는 능력기르기 " 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초등 학교때부터 산수와 수학을 그리고 과학이나 여타 학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 생활엔 그다시 활용도가 떨어지는 미/ 적분 계산 과정까지 말이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아는 지식을 제대로 활용 하는 방법론에 대해 애기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순연산 사고와 역연산 사고의 조합을 들 수 있다.. 수식이 제시된 데로 필요값을 계산 해내는 일을 '연산'이라고 한다면 이를 인간의 사고 유형에 적용 하여 생각하면 정해진 방식과 시나리오대로 순차적으로 사물을 생각해서 담을 내는 방법을 ' 순연산 ' 사고라 한다면 역연산 사고란 이와 반대의 사고 유형으로 현재의 사실이나 일어날 수 있는 현상에서 역으로 현상의 원인과 현상이 나타난 맥락을 좇아가는 사고법을 말한다...

즉 , 저자의 약력 처럼 실패 사레를 귀감으로 해서 역연산 사고로 유추 하고 절차적인 순연산 사고로 조합하여 빈틈 없는 일처리 프로로세스의 완성을 꽤하고자 함이 지식 활용의 주제 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저자도 일본 사람이기도 하지만 2년전의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보면 인간이 예측 할수 있는 역연산 사고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예방 방지책은 없었는지도 모르 겠다.... 아니면 가설적으로 순연산 사고의 방식으로는 예측치를 넘어서는 쓰나미는 재앙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준비 비용이 적게 들어서일지도 모르 겟습니다만 ...우리 나라의 경우도 최근 발생하는 공장 에서의

불산 유출 사고와 인명 피해는 개개인 당사자들의 지식 문제일 수도 있지만 총합적인 실패 사고의 경우에 대처하는 순연산과정과

결론및 나타날 현상에서부터 접근 하는 방법을 찾아 나갔더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자문 해본다..

인간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시스템 또한 모든 것을 선의의 용도로 사용 되어 진다고 해도 결과의 오류를 100% 방지 하기 어렵다... 100년에 한번 일어날까말까한 일을 블랙 스완에 비유 하기도 하지만 ,,, 그러한 단한번의 일들이 최근년 사이에 일어 났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 까 ?

아님 로그 함수적으로 표현 되는 확률 분포에서 가장 자리에 위치하는 불운한 경우의 숫자 주사위 굴리는 신들의 손놀림이 둔해 졌다고 합리화 하는 인간의 시스템에 대한 불감증 때문 일까....

2013 / 3/ 30 -개별 인간들의 지식과 지혜의 적분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왜냐면 그러한 어리석은 일들이 고대로 부터 어쩌면 똑같이 계속 반복 될 수 있는지 말이다...책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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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 - 일과 인생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마쓰시타 고노스케 불가능은 없다 시리즈 1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 김정환 옮김
청림출판 2013.03.05
펑점

마스시타 고노스케 , 1894년 일본 와카야마현 출신이다... 1989 년 94세를 일기로 사망하기까지 거의 1 세기간 살아서 기업을 일군 그의 열정이 놀라웁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셔날과 파나소닉 JVC 등은 그가 만들어낸 마쓰시다 전기 그룹에서 만들어낸 유명한 상표중 하나이다..

1920 년대 세계 공황과 , 1940 년대 2차 세계 대전의 전/ 후 세대 이기도 한 그는 오히려 이러한 패전의 나라에서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신화를 창조 하였다. 어찌 보면 , 우리나라의 삼성가나 현대가의 창업주의 환경과도 비숫한 일일 지도 모르겠다.. 1950 년대의 전쟁을 전후해서 기업이 커온 과정 하며...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이책은 그의 일대기에서 중요한 대목 마다 몸소 실천한 철학들을 정리한 집대성적인 성격의 비지니스 경영서가 아닌가 한다. 어느 비지니스맨의 " 비지니스 맨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는 무엇인가 ? "질문에서 : 간단히 말하자면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이다 " 라는 것으로 요약 정리하여 대답 한다.. 그리고 이후의 연결 되는 고리는 사랑받기 위해서 하여야 하는일은 ? 우선 봉사 정신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그래서 누군가에게 " 저사람이 하는일이 잘 되도록 만들어야 겠다" 그러니 내가 물건을 사줘야지 " 라는 마음이 들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해낼수 있는 자만이 비지니스맨으로 적합하다고 보았다..

그의 철학은 또한 ' 무엇 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 라는 생각을 기본 신념으로 삼아 회사를 발전 시켰다.. PHP 같은 연구소를 통해 ( Peace and happiness through prosperity 의 약자 ) 로 인재 육성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 추구 하는 회사의 모토 이기도 하다.

그가 가장 중요시 하게 보는 점 또한 사람의 태도나 인간적인 매력을 손꼽는다. 그의 다른 저서에서도 언급된 " 자신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 하고 , 그 운명을 활용해 입명 한다" 라는 그의 신념이자 인간관이기도 하다.

이책은 여러 수많은 마쓰시다의 강연 내용이나 기업들을 상대로한 애기한 내용들을 PHP 종함 연구소에서 주제에 맞게 엮어낸 글이기는 하나 그가 생각하는 일과 인생애 대한 가치관들을 오롯히 볼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책 내용 적인 부분을 잠간 살펴 보면


1장 결정적 순간에도 지켜야 할 삶의 철학 -에서는 인간으로서의 운명관 특히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한 후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라는 겸손함과 , 자신의 의지로 가능 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잇다라는 것의 인정 , 그것에서 부터 출발 하는

인생이라는 길을 가는 방법론에 대해서 -- 느긋하게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갈수 있는 끈기와 열정을 키우는 것에도 삶의 의미가 있음을 갈파 한다.


2장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

2 장에서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이다.. 자신의 재능을 타인의 도움을 위해 주는것 , 인생이란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주체적인 생각 , 그리고 범사에 감사 할 중 아는 자세와 , 살아가면서 누구나 욕심이 있는 일은 있는 법이지만 이를 지나치지도 모자르지 않게 처리하는 중용지도 , 또한 자기자신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서부터 항상 긴장감 있게 일을 처리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 한다.


3장 위기에 더 빛나는 일의 원칙

3장은 실제적인 비지니스 상황에서의 다뤄야 하는 인간적인 부분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챕터이다.. 결론적인 부분 부터 애기하자면 일의 프로가 되어라 - 하는 것이다. 마음만 먹는 다면 자신이 찾아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얼마든지 주위에 있다는 것이다.

샐러리맨과 비지니스 맨의 차이는 일을 바라보고 처리하는 그리고 키우는 가치관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루 8시간 채우고 돌아가는 퇴근 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하는 직장인과 일의 결과와 과정을 생각하고 어찌 하면 더욱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 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일년 후 혹은 십년 후 반드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 경쟁자와의 협상 능력이라던가 회사내의 공동 목표를 향한 협업 시스템에 대한 개선등 ,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미래의 성과를 쌓아 가는 벽돌이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고 돈 많이 벌리는 일은 세상어디에도 없다 , 남의 지식을 가져다 쓰려 해도 Copy 할 수 있는 열정 정도는 있고 더 좋게 만들려는 노력은 하여야 한다...

세상에 독불 장군은 없다라는 말에 공감 한다.아무리 프로페셔날 하고 영리 하다고 해도 기업의 일을 , 비지니스의 성과를 혼자서만이 결정 지워서 이뤄 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어찌 보면 세상은 같이 살아 가는 공동체 이기도 하다..

다시 글의 서두로 돌아 가자면,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불완전 상태에서 일을 시작 하였고 기업을 만들었고 인간 관계의 배움을 시작 하였다.. 즉,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남보다 많이 완벽 해지려고 노력 하였고 ,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 해야 했지만 역겨을 기회로 존경 받는 기업가가 되었고 , 몸이 약해 남에게 일을 부탁 하는 겸손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학력이 부족 하니 항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갈구 하게 되었으며, 몇번이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경험으로 강한 운을 타고 났음을 믿게 되었다..

여러분은 운명을 어느 정도나 믿으 십니까 ?

일과 인생에는 불가능 은 없다 라는 책 제목 이긴 하지만 불가능한것도 많을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찌보면 일과 인생의 삶을 가는 길 -이라는 부제가 더 어울릴 수도 있는 내용 이기도 합니다만 ,그의 개척론적인 운명론을 정리 하면서 마무리를 할까 한다..

"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이 있다 . 그 길은 하늘이 내려준 고귀한 길이다. 어떤 길인지는 알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걸을 수 없는 오직 자신만의 길이다. 그것도 단 한 번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중략 - 하지만 어차피 갈 수 있는 길은 이길 분이지 않은가 ? 지금 서있는 이길 , 지금 걷는 이길 , 어쨌든 이 길을 쉬지 않고 걸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이 걸을 수 있는 소중한 길이 아닌가 ? 자신에게만 주어진 둘도 없는 길이 아닌가 ?

타인의 길에 혹해 고민 하거나 우두커니 서있느면 길은 조금도 열리지 않는다 . 길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걸어 가야 한다.

마음을 정하고 열심히 걸어야 한다. !

우리는 혹은 나는 타인의 길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들을 많이 합니다.. 혹 자는 자신이 가진것이 너무 없음을 부끄러워 하고 남의 많이 가짐을 부러워 합니다... 내 통장의 잔고의 얼마간의 돋의 새어감은 합리화 하기도 하고 돈 많은 타자들의 흥정 망청에 배아파 하기도 합니다... 올곳이 자신의 길을 걷는 것 ,, 어느 책에서도 읽었습니다만 작은 소박한 삶을 사는 것 또한 나름 대로의 행복한 부자 입니다.. 남에게 또한 정신적 맨토링을 해 줄 수 있는것 또한 마음의 큰 부자 / 영혼의 지도자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많은 글을 남기는 책좋사 회원 님들은 어찌 보면 정신적 맨토링의 부자 일 런지도 모릅니다.. 나에게도 다른 사람을 감동 시키고 동기 부여를 해 줄 수 있다면 그 것만 으로도 그대의 재능 이 될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삶의 길을 걸어 나가다 보면 후학들의 혹은 비지니스 후배들의 진정한 선배가 되어 있지 않을 까요 ?

2013 / 3/29 ... 누구나 다 똑같은 신문과 책을 읽지만 받아 들이는 차이는 마음 그릇의 차이일까 해석의 차이일까를 고민해 보는 ... 책력거 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좋은 말과 친구의 충고가 있더라도 그닥 와 닿지 않는 것은 그대가 혹은 나의 마음이 이러한 현실을 아직은 절실히 받아 들이기 어려운 닫힌 마음 일 수 도 있습니다.. 마음 공부를 더해야 하는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래 사진 모음은 몇 컷 글 중간 중간 기억되고 싶은 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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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더 컴퍼니 -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혁신 전략
리사 보델 지음, 이지연 옮김 / 레디셋고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킬 더 컴퍼니

리사 보델 지음 | 이지연 옮김
레디셋고 2013.02.28
펑점

Kill the compnay . 회사 죽이기의 무시 무시 한듯한 제목의 저자는 기업의 혁신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회사 퓨처싱크의 설립자이자 CEO 이다... 이 책속에서는 기존 기업들의 문제 해결 방식과 환경 , 기업 지배 문화, 변화가 두려운 순응 주의의 기업사례 부터 , 여러가지 핵심 적인 사항들을 짚고 넘어 간다..

그리고 이러한 실현 과제들을 이상적인 구호 " 변화하는자만이 살아 남는다" 라는 명제 보다 구체적인 Tool 및 시각을 제공 함으로서

기업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외부의 시각으로 혹은 타자의 입장에서 업무와 프로젝트를 볼때 견해의 차이및 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강력한 지적이 되기도 한다.. 아래는 저자의 약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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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사 보델(LISA BODELL)은 혁신에 대한 연구와 훈련 프로그램을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회사, 퓨처싱크(futurethink)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또 글로벌 혁신가이자 인지 학습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존슨앤드존슨, 3M, GE 등과 같은 선도적 회사에서 일하는 수백 명의 혁신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왔다. 저자는 혁신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적절한 지식과 도구만 주어지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혁신 분야의 새로운 창시자로 존경 받고 있는 저자는 글로벌 TV 채널인 ‘폭스 뉴스’와 ‘CNN'에 출연했으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패스트컴퍼니》,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와이어드》,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석세스풀 미팅스》, 《더 퓨처리스트》 등 세계적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아메리칸 대학교, 포드햄 대학교, 미국경영협회의 혁신 강좌를 강의해 왔으며 현재 다이렉트 마케팅 연구소, 퓨처리스트 협회, 트리플 힐릭스 혁신 연구소에서 싱크탱크 부문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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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 외국계 회사 근무시에는 하루에도 약 100여 통 이상의 이메일에 시달린 적이 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회신을 보내면 다시 50여개가 날라온다..ㅎㅎ ... 공통된 딜레마라고 생각 했는데 ㅡ 어느 기업은 혁신의 과제중 하나로 이메일 전체 회신 버튼을 없애 버렸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전달 메시지만 일일히 Attn 주소를 입력 하여야만 ( 몰론 자동 주소록을 활용 하면 조금 노고가 눌어든다)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게끔 만들어 놓았다... 대부분의 참조란 ( CC ) 는 흘러 가는 메시지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한 메일을 보고 클릭 하는 약 10초 1분 정도의 소요 시간도 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엄청난 손실이 될 수 있을 터였다....

또하나 ,, 보통의 전략 회의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사사 분면 차트 ,,, 즉 SWOT 분석표도 도마에 오른다.... 그런한 전략적 지표를 만들었들때 보다 구체적인 행동 목표치에 대해서는 둔감 해질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식스 시그마가 한때 모든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활용 되었을 때도 ,, 제조 기반의 무결점 운동의 일반 사무 업무나 전략 영업 부분에 까지도 필요한 가에 대한 의문을 갖응 기업은 몇몇 되지 않았다,, 최신 기법이고 , 제조나 RD 기반에서 효과를 본것을 가지고 전체 서비스나 기타 사업군에게 까지 적용 한다는 것은 비효율성의 극치라고도 할수 있다는 점이다...

부서간의 벽 허물기 ,, 어찌 보면 가장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과 개성이 강한 사함들일수록 협업 하기가 어려울수 있다..회사는 유효 적절하게 인적 자원을 사용 하여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고자 하니 이부문에서의 충돌 또한 불가피하다...

동양식 표현으로 " 역지 사지 " 상 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는 충분히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해내고 또한 기존의 회사 운영방식이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활력 있는 에너지를 주기도 한다...

고전적인 브레인 스토밍 방식도 들려다 보는 프레임을 바꾸면 얼마든지 지겹지 않는 ? 창조적인 발상의 미팅이 될 수도 있다...

이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각각의 전략적 목적에 맞는 Tool Format 을 예제로 제안한다....

마지막 차트의 혁신및 미래에대한 트랜드가 궁금한 분들을 위한 유용한 왭사이트도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2015년 혹은 그이상의 미래학적인 상상을 원하는 분들에겐 도움이 되실듯 .... 모든 잣대가 그렇듯이 이러한 도구들을 얼마나 잘 자신의 회사에 접목해서 성과를 내는 지가 중요한 임팩트라고 할수 있겠다... 당장 자신만의 회사 ( 스스로) 에게도 한번 적용해 보면 어떨가 ?























3/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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