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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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미잇어서 골라본 책이다..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 우선 책 작가의 이력이 낮설지가 않다.. 2000년 도 초반에 영화로도 소개 되었던 "철도원" 의 작가 이가도 하다 ,, 더욱 재미 있는 것은 그가 어린 시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가족 혜체를 맞이해서 야쿠자 생활을 한동안 하였고 , 자위대를 입대 하였으나 나와서 다시 야쿠자 생활 ,그리고 다단계로 좀 돈을 벌면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오는데 소설가가 된 계기가 우연히 어떤 선배로 부터 ' 뛰어난 작가의 문장을 손으로 직접 베껴 써보라'는 고교 선배의 권유와 일본의 노벨상 수상작가 '가와 바타 야스나리가 쓴 '몰락한 며문가의 자제가 소설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 라는 문장을 읽고 소설가의 길을 걷게된 매우 이체로운 경력의 작가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분의 소설속에는 야쿠자가 등장 한다...

소설속 인물인 타게다 이시무라는 일반 야쿠자처럼 폭력을 행사 하는 그룹이 아니라 어느 절앞에서 조그만 오노고미 같은 구이를 파는 포장 마차및 그지역을 관할하는 야쿠자의 중간 보스로 다른 세력과의 알력속에서 지명 제거 리스트에도 들어가 있지 않지만 우연히 합석하게 된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와 나서다 저격범의 총에 오인 사살 된다...

다른 주인공 쓰바키야마 과장은 일본 도심 백화점의 고졸 출신 영업부 매장 관리자 이다.. 여름 대 바겐 세일을 앞두고 무리하게 야근도 하고 진두 지휘하다가 거래처 식사 접대에서 그만 뇌출열로 쓰리지고 만다.....

마지막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해 불귀의 객이 된 렌짱..... 이 세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사후세계? 를 방문 하게 된다.. 그 곳에는 저마다의 사연들이 있는 또다른 그룹 들과 함께... 작가는 이곳을 왕생 하기전에 머무는 ' 중유' 라고 표현 하고 그 시간을 7일간 이라고 설정 한다... 불교나 제레 에서 예기 하는 삼오제 , 7일간의 기간이다... 이기간중 현세에서 억울하거나 못다한 이야기등 '상응하는 사정' 이 있는 사람들은 리셋을 헤서 단 7일간만 현세로 다른 이의 모습으로 나타날수가 있다....몇가지 금지 규정만 제외 한다면 말이다.. ( 정체 비밀 유지 , 복수 금지 , 제한 시간 엄수 ?등) ..

작가의 상상력은 뛰어 나다 ,, 저승의 세계 0-중유의 묘사는 현제와 닮아 있다.. 죄를 뉘우치는 강습의 방이 있고 그것도 레벨에 따라 다르다.. 담단 하는 저승의 공무원도 일하는 것은 현세를 닮아 일이 빨리 끝나기만을 ? 기다리고 있다... 줄세워진 사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면 심사를 받고 어떤 상응하는 이유가 있다면 ' 현세로 역송하는 시스템은 현제의 택배 시스템 만큼이나 잘 갖춰져 있어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휴먼 다큐 ... 어쩌면 이 지구상에는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들 세 주인공 또한 각자 현세로 돌아가서 못다한 일들에 대한 정리와 사람들의 오해와 못다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폰 것이다...

그러나 현세와 저승의 모습은 달라서 서로의 진실 확인 에는 간접적이긴 하지만 긴장감이 감돈다...' 정체 비밀 유지' 를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가즈야마 쓰바키 라는 가명으로 현세에 도착한 쓰바키 야마 과장은 , 자신이 못다한 여름 바겐세일의 결과를 궁금해 한다..그리고 자신의 장례식에 누구누구가 참석했는지도 궁금 하다.. 마지막으로 아내와 아들은 잘있는지 치매 아버지는 건강 한지를 알아 보는 도중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알게 되어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누군가 무심이 내어 뱉는 말은 또한 그 누구의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듯이 자신을 26년 정도나 따르며 사랑했었던 첫사람을 다시 찾아 나서고 못다한 고백 내용을 확인 한다....마음의 짐을 던다.. 야쿠자 타케다도 저승에 와서 두고온 자신의 너와바리에서 일하는 고봉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을 우선 한다.. 그리고 현세로 내려서 그동안 자신의 평판이 어떠햇는지 직접 고봉들에게 듣기도 한다... 서로가 누물을 흘린다.. 한쪽은 이제는 돌아볼수 없는 현세를 안타카워 하며 , 한쪽은 이제는 추억 속으로 남아 버린 오야붕에 대한 간절함으로 ....

이는 어린나이에 귀신? 이 되어 버린 렌짱도 마찬 가지다 .아직 어리지만 현세의 집에 입양되어 온 자신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잊어 버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한번은 꼭 찾아 가 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이전 유모의 도움으로 , 치매 할마버지의 도음으로 가까스로 친부모를 만난다...

모두가 일순간 어떤 생이 끝나 버리면 안타카움과 못다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 할 것이다.. 작가 아사다 지로는 이러한 부분을 재미있으면서도 읽으면서 가슴에 진정성가 감동을 주는 문체이다.. 그의 글은 철도원 영화를 보았을 때 처럼 따스하다...

주변 사람모두를 걱정하는 이미 귀천의 객이 되어 버린 그들은 왕생을 하며 후천적으로 나머지 사람들을 돌보아 주지않을까 하는 여운을 남긴다... 아무 걱정 하지 말라고 말이다... 지금은 아프지만 어느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는 주인공들은 그래서

다시 중유로 돌아간다... 더이상 도달 하지 못할 현세를 남겨 놓고서 말이다..

2013 / 6 월 마지막 일요일 ,, 아사다 지로 소설의 새로운 면모를 보며 책장을 덮다... 책력거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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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를 그려라 -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힘
전옥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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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를 그려라 ! 다른 말로 하자면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혹은 큰 꿈을 꾸어라 ! 라고 표현 되지않을가 싶다.. 전옥표 저자는

이전 저서인 " 이기는 습관"의 저자 이기도 하다 ,, 여러가지 이유에서 겠지만 자기 계발서 몇몇중 좀더 관심을 받았던 책이 아니던가 싶다. 이력을 보면 알수 있듯이 그의 이력은 대기업 출신이고 대학 학부의 교수를 지냈고 , 어느 중소 출판사 CEO를 맡기도 했다..

지금은 위닝 연구소 소장일는 명칭을 또다른 강연을 준비 하고 있는 듯 하다...

인생사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어려운 고비가 없었겠노라마는 그러한 위험과 고난을 이겨 내고 싶고 성과 있게 성공 하고 싶은게 우리네 보통 사함 심정이다....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오면 늘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생활 계획표 짜기 이다... 하루 24시간을 알뜰 하게 쪼게서 친구와 놀시간 , 밥먹는 시간 , 공부 하는 시간 , 잠자는 시간등 ,, 때때로 항목에 없는 시간이 일정에 나타 날때는 당황 하기 까지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계획표 대로 사는 사람이 몇 이나 되겠느냐 마는 , 어느현인의 어록에 따르면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면 주어지는 데로 살아 지는 것이고 생각 있게 살면 그러한 생각에 맞춰서 살아 진다라는 말이다..

이책 , 빅 빅처를 그려라 -라는 메인 테마는 목표와 목적이다.. 다들 그렇지만 바쁘다 보면 이세상에 자신이 왜 , 무엇을 목표로 , 어떤한 것을 목적으로 하루 하루를 사는지 그냥 지나쳐 갈때가 많다 ... 배ㅏ 가까운 바다를 저어 나갈때는 등대라는 목표를 보고 갔다가 다시 들어온다 ,, 좀더 먼 바다로 나가기 위해선 GPS 도 필요하고 경도 , 위도에 맞춘 해도며 지도와 나침반이 필수이다.... 왜냐명 목표 없이 출항한 원양어선은 어느 먼바다에서 조난을 당 할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이 그러한 항해의 축소판으로 옴겨 놓자면 저마다의 등대와 먼 바다를 가기위한 항해 지도, 나침반 , 식수 , 음식등을 준비 하지 않을까 ....

그러나 때때로 드높은 꿈은 이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아 이전에 로스쿨이 생기기 전에 수많은 준법 고시생이 나이 50에 가까이 가서도 자신의 항로는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미련한 목표? 에 일생을 걸고 , 추락하면 자포 자기 하여 이미 시간은 많이 흘러 다른 사회의 구성원이되거나 기업의 일원이 되기에는 너무 늦어 버린 경우도 종종 기사글을 통해 들어보았다....

자신이 가는 목표의 그과정을 쪼개 보면 어떠할까 , 실현 가능한 목표 인지 아니면 불가능에 가까워 수정 목표가 필요한 경우 과감한 수정이 필요할 터이다 ,, 이 책에서고 그렸지만 , 원대한 목표 실현을 위한 조각 픽처 , 또는 그룹 픽처 또한 중요하다고 한다... 동의 한다.. 동의 이어 이겠지만 다른 자기 계발서적의 저자 또한 비숫한 맥락의 글들을 쏟아 놓는 다,... 하지만 ,,,

인생에 왕도는 없다.. 그 누구도 자신의 운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고 본다... 아무리 사서삼경을 많이 일고 , 천문을 알아보고 , 브라이언 트레시와 동고 동락을 하듯이 멘토링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목표에 가야 하는 몸은 자신의 것이다..

실천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고 이를 성공 하기 위한 5 가지 실천 동력을 제시 한다..

1. 관점 ; 남의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깊게 들여다 보고 원하는 것을 찾는 힘

2. 목표 ; 하루가 아니라 인생 전체를 생각하며 상상할수 있는 가장 큰 꿈을 꾸는일

3. 관리; 모든것을 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포기'를 통해 현실과 꿈의 간극을 조절 하는 힘

4. 창의 ; 현재의 상황보다 조금 더성장 하기 위해 변화하고 생각의 크기를 확장 하는 힘

5. 소통 ; 마음과 아믕이 통하는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협력 할 수 있는 힘

목표에서 좀 멀어 지다보면 수정 노선도 필요한 법 , 자신만의 내공을 기르는 노력은 꾸준함 만이 얻을 수 있는 성공지표일 수도 있겠다..

2013 . 6 월 ,,, 꿈을 원대하게 잡는 목표 설정은 누구나에게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하여 봅니다... 작은 목표로도 성공의 과정을 가져 갈 수있는 부분이 충분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사고를 해 봅니다... 책력거99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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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굿맨
A. J. 카진스키 지음, 허지은 옮김 / 모노클(Monocle)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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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굿맨을 펼쳐들자 첫장 저자 AJ 카진스키라는 낯선 이름이 등장한다... 곧이어 저자의 설명을 보니 이해가 간다 , 두사람이 모여서 하나의 책을 완성한 작품이다-- collaboration - 소설이 이렇게도 두사람의 합작품으로 멋있게 탄생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 아래는 간략 소개 -----------------

저자 A.J 카진스키는 국제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덴마크 출신의 영화감독 안데르스 뢰노우 클라르룬(Anders Rønnow-Klarlund)과 시나리오 작가 야콥 베인리히(Jacob Weinreich)를 합친 필명이다. 두 사람이 공동집필한 첫 장편소설이 바로《라스트 굿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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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가 합쳐서 만든 소설집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장면 장면이 영화의 단면 처럼 시간과 공간을 다르게 사용한다.. 마지막 절정 부분 부터는 시시각각 라스트 굿맨을 찾아서 밝혀지는 진실에 또다른 반전이 기다리는 것 또한 영화의 귀별 부위와 다르지 않으 기법이어서 선선 하다...

크게 3가지 챕터로 꾸 며성경 문구를 이용한 소 제목도 흥미를 끈다.. 1, 사자의 서 / 2. 의인의 서 / 3 . 아브라함의 서 .

주인공은 3 명이다.. 특수 교섭 전문가 - 닐스 , 천체 물리학자 - 한나 , 그리고 우직한 경찰관 -토마소 , 이 세사람의 연결 고리는 무엇일까 . 유대인 경전 탈무드를 기반으로 시작한 세대별 36 명의 굿맨들이 죽으면 인류는 공멸을 면치 못한다는 전설적인 메시지를 따라 하나 하나 세계 각 도처에서 벌어진 원인 모를 살인 사건의 배후를 추적 한다. 중국 에서 , 미국에서 , 캐나다나 다른 아시아에서 각 각

의문의 죽임이 일어나고 등뒤에는 문신같아 보이는 어떤 신호만이 남는다,,, 인터폴이 개입하고 끈질기게 이를 추적한 경찰관 토마소의 노력으로 닐스는 하나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천체 물리학자 였던 한나를 조우하게 된다... 이전 까지 사망하였던 34명의 GPS 추적과 시간대별 분석으로 지구 각지역을 일정한 패턴으로 돌며 사망 사건이 일어났었고 앞으로 닥쳐올 나머지 2건의 살인 사건의 경우도

예측이 가능 해지면서 극의 전개는 더욱 빠르게 전게 된다... 한나- 닐스-보어 연구소에서 천재성을 발휘하던 그녀도 천재 수학자 구스타우와의 관계에서 어렵사리 얻은 아들 또다른 천제 요한의 죽음으로 조울증을 격으면서 지내던 나날 ,, 닐스와의 만남은 어쩌면 극적인 반전이 되는 실마리가 된다...

병원 - 리구스 , 화상 처치 전문 병원 ,,, 마지막 시도로서 GPS 오차 범위에서 마지막 까지 벗어 나고자 -운명을 피해 보고자 닐스와 한나는 여행을 떠나 보고 가는길에 약간의 폭력을 동반한 주사약 훔치기로 악행을 시도하지만 결국 끝내 열차 건널목의 자동차 사고를 지켜 내면서 어린 두명의 소녀와 자동차 운자자들을 살리는 ? 선행을 하고 본인들은 운명의 수레 바퀴처럼 다시 리그스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 되어서 가까 스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결국 토마소 경관이 80 센트로 말미암아 원인 모를 죽임에 처한 것도 그가 굿맨이어서 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 35 번째 ) , 마지막 남은 굿맨은 결국 닐스 자신이었던 것을 자각 하게 된다... 25일 크리스마스 마지막날 일몰 시간 전 옥상에서 병원 관계자와 쫓고 쪼기는 싸움속에 안나는 그를 구하기 위해 닐스 총의 총구를 자기 가슴에 향하게 하고 운명의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라 ........... 새로운 세대를 구원할 또다른 굿맨이 그 시각 병원의 신생아실에서 태어난 것이다.....기적적으로 서로의 목숨을 구한 닐스... 그는 더이상 여행공포증 ( 특정 지역을 벗어 나면 견딜수 없는 불안감과 육체적인 고통이 동반됨 -그래서 그의 부인이 있는 남아공 아프리카로의 먼거리 비행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였다... ) 도 씻은 듯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또다른 세대를 구원할 새로운 굿맨들이 자신들인지도 모른체 오늘도 태어 나고 죽거나 선행을 하고 사라지는 것이다.....

혹 , 본인이 특정 장소외에는 가는 것이나 이동이 아주 불편하고 불안 증세를 느낀 다면 당신이 현존하는 굿맨이 아닐지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듯합니다....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 가자면 폴롯 구성이 늘어 지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마치 그림을 보듯 현장에 있는 듯한 사실감이 뛰어난 소설이라고 애기 하고 싶습니다... 일인칭 시점에서 시작한 닐스의 관점은 결국 주인공들을 하나의 주제로 모으는데 성공 하였고 중간 중간

극적인 긴장감을 유발 하는 또다른 테러리스트의 등장 - 압둘 하디-는 결국 개인 적인 원한 관계에 있던 성당의 주교를 찾아 왔을 뿐이라는 그리고 찾아 다니는 동안 선과 악의 경계 사이가 얼마나 얇은 위선으로 포장 될 수 있는지도 그들의 추적 중간 중간에 밝혀 ㅈ게 된다....

인텔리젠트 - 책을 덮으며 느낌을 한마디로 정리 한다면 "인텔리전트' 하다라는 것이다... 두명의 합작품이라는 발상 답게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 전개 흐름에 탄력이 있었고 , 영화 감독의 현장 씬 만큼이나 간박감있게 시간 단위 별로 극전개를 만들어 가는 것은

미드의 "24 시" 를 보는 듯 하다...

서얄 소설의 다른 부분을 보는 것 같아 새로움이 배가 되어 즐거운 책 읽기 였다... A.J 카진 스키의 다른 연작들도 기대가 된다.. !

2013 . 6 굿맨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거라는 위안을 해보는 책력거99 였습니다.... 오늘이 6.25 이군요 ...

당시 치열 했던 전투 현장에서 묵숨을 아끼지 않고 순국 했던 그분들이 오늘날 대한민국 우리들이 존재 하게한 굿맨이 아니었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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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의 정리 1 퍼즐 픽션 Puzzle Fiction 1
드니 게즈 지음, 문선영 옮김 / 이지북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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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학 소설책 제목 이다 -저자 르니게즈 ,, 약력을 좀더 살펴보니 이채롭다.. 파리 8대학에서 수학과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고 ,

시나리오 작가및 영화 감독 이기도 하다,, 능력 놓으신 저자이다... 프랑스책이라 번역 하는데도 역자의 노고가 느껴 진다.

책 페이지수 자체는 좀 있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활발하고 흥미를 유발한다.. 서두에 아마존에서 온 편지는 파리의 서점상을 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하나 하나 비밀의 열쇠가 풀어 혜쳐 진다 , 그먼 지구 반대편에서 보내온 고서적 -그것도 수학에 관련된 책들만 모아온 괘짝을 혜체 하고 정리 하면서 부터 ,수학사의 과거 역사가 상상의 나래를 펴듯 펼쳐 진다...

아래는 이야기의 전개상 서술한 책 목차이다..

파란 머리 앵무새
2. 아이올로스 막스
3. 그림자 사나이, 탈레스
4. 아마존 서재
5. 시대를 대표하는 수학자
6. 그로루브르의 두 번째 편지
7. 피타고라스, 어디에서든 수를 발견하는 사람
8. 불가능성에서 확실성으로, 무리수
9. 유클리드, 정확성의 인간
10. 원뿔과 평면의 만남
11. 세 가지 문제
12. 아랍문화연구소의 은밀한 어둠
13. 미지수와 기지수
14. 사인, 코사인, 탄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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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따분할 수도 있는 주재의 글에 흥미를 넣을 수있게 앵무새가 등장 한다... 노화 되어 기억력이 감퇴된 그러나 중간 중간 명제와 수학적 정의 요첨은 잘 ? 간파를 해주는 영리한 새이다...

이야기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에서 부터 출발 한다.. 늘 그렇지만 고대의 어떤 왕이 정 사변형의 거대한 구조물을 그 앴날에 ,,왜 ? 어떤 식으로 건립 했는지는 아직 까지도 불가사의 하다. 세계 7대 불가 사의에 등장 하는 그 피라미드 높이를 엤날 에는 어떤 식으로 구하였을가 ? 특별한 작도법이나 함수 , 측량기계가 발명되기 전이 였는데도 말이다.. 탈레스 , 그리스의 수학자 그 가 풀어 내었다

자신의 키를 기준 척도로 하고 자오선와 태양의 그림자가 직교 되어 떨어지는 날 사막 한가운데서 자신의 그림자 길이만큼 피라미드의 그림자 길이 도 늘어 나리라고 예상 했던 것이다.... 오늘날의 비례식 내지는 축적을 사용한 것이다... 이를 활욘 한다면

서울 남산의 높이도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해 볼 수도 있다... 다면 위도와 경도 차이에 다른 태양과 수직이 되는 점을 찾기 어려워 오차를 허용 하는 범위에 넣는 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피타고라스 정리 - 일반 수학에 들어가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수학의 정설 ,, 직각 삼각형의 직각에 접하는 변 각각의 제곱의 합은 빗변 제곱의 합과 같다라는 ,, 이전에는 무리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직각 삼각형 직각에 접하는 변이 각각 " 1 " 이라는 정수 라고 표현 된다면 빗변의 길이를 구할 수 있는 정수는 ? 지구상에 존재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 정수 학파 " 라는 일련의 수학파는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피타고라스 학파 또한 이의 논리에 위배되는 정수를 찾아 내지는 못하엿고 결국

무리수라는 루트 2 를 통해서만이 빗변의 길이를 구한 다는 사실을 알아 낸다.....

우리가 흔히 지금 쓰고 있는 숫자란 아라비아 숫자를 애기 하지만 기원은 인도이다.. 서남 아시아에서 발견된 숫자는 다양한 기수법을 거쳐서 결국 인류의 로망 ' 0"의 발견에 이르러 각 숫자들의 자릿수에 대한 개념을 확보 할 수 있었다... 만약 0 이 발견 되지 못하였다면 현제 에 이르러서도 아주 복잡 다단하고 어려운 산술 계산은 엄청난 고통 이었을 것이라 짐작 한다..

좀더 이야기가 진전되어 유클리트 기하학에 이르러서는 엤날 단순한 자와 컴파스의 조합 만으로도 아름다운 곡선과 원 , 대칭등을 작도 해 낼 수 가 있다... 가장 기본되는 작도 원과 정사각형 , 그리고 그사이에 존재하는 각도 까지 ,,, 대칭의 아름다움이란 다면체에서 더욱 빛나지만 현실 세계에서 가능한 정 다면체는 4면체 , 정 육면체 , 그리고 정 20면체 정도까지가 구현해 낼 수 있는 한계라고 한다..

이야기는 다시 파리의 고 서점상으로 돌아가면 매일 밤 이속에서는 수학 강연이 펼쳐 진다 , 고대 수학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철학자 아리스토 텔레스를 거쳐서 유클리트 기하학 , 인도의 브라만 굽타와 알과리즈미, 오마르 카얌에 이르기 까지 표면에 잘 들어나지 않았던 수학자들의 이야기는 수학사 뿐만 아니라 제국의 역사와도 같은 장구한 흐름을 연속상의 점들처럼 중간 중간을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수학 하면 떠오르는 삼각법과 대수학 , 산술 , 기하학 , 확률론 까지 머리가 지끈 거리고 아플수도 있겠지만 하나 하나 고리를 풀어가는 퍼즐처럼 수학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1권이 마무리 된다.. 기대가 되는 드니게즈의 앵무새 정리2 는 어떤 내용일가 무척 궁금 해진다...

2013 / 6 월 수학사에 대한 정리를 다른 방법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부분에 경이로움을 표한 책력거99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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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철, 박인하의 펜 끝 기행 디자인 그림책 2
최호철 그림, 박인하 글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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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사람의 시선을 끌어 당긴다- 펜 끝 기행 --인상 적인 제목 밑 저자 약력을 잠시 보니 이해가 된다. 만화가 교수님들이시다.

청강 문화 산업 대학에서 만화?를 가르친다,, 한분은 크로키 전담이시고 한분은 평론가인데 공통 분모는 만화로 만나서 책까지 엮어내게 된 인연 이란 점이다....

어렸을적 만화에 대한 동경이 많았다,, 손수 어설프게 그려보기도 하고 , 따라서 케리커쳐 응모전에 내보기도 했다... 그러나 한때 일뿐 ,

이러한 취미?를 넘어서 직업적으로 정진 하려면 어떠한 태도나 이끌림이 필요할까 ... 만화도 예술작픔의 한부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까 .. 아뭏든 공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는 만화 만큼 좋은 소재도 없고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시각적인 전달 효과는

일반 책보다 더 뛰어나다고 본다..

책 본론으로 돌아 가자면 , 여행을 한다, 그리고 동시에 한명은 그림을 그린다... 여행지 관람을 한다... 또 그리고 지나가는 동선을 그린다..어떤 DLSR 카메라 구도 못지않은 풍광을 표출 하면서 말이다...

행선지로는 주로 일본이 많이 언급 되었는데 아무레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만화로 보면 선진국이기 때문에 그러할 수도 있고, 흔히 알고 있는 우주소년 아톰과 , 미래 소냔 코난등 ,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가들의 작품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곳도 그곳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 베네치아를 거쳐 알프스산맥을 넘어 스위스 까지 ,,, 만화 기행 치고는 정말 멋진 코스이다.. 나도 언젠가는 유럽위에서 내려오는 알프스가 아닌 로마에서 거슬로 그 앴날 로마 가도를 따라 알프스를 넘어 가는 ? 행선지를 마음속 한켠에 담아 두고 있었는데 그러한 이야기 기행 만으로도 설레임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서 잠간 ,,만화가의 자질이란 ...항상 스케치북을 휴대하고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갈 수 있는 능력 ? 또는 그러하지 않고는 좀이 쑤셔서 배겨 내지 못하는 자신만의 기질일 것이다... 그래야 미친듯이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스토리가 입혀질수 있다고 생각 해 본다..

다시 아시아로 온 글과 만화쟁이들은 거대한 중국도 문고판 책 양족면으로 가뿐히 그려 넣을 수 있다.... 자세한 세밀화화 함께...

마지막 코스로 그리운 금강산 아인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여 유려한 돌과 햇살 가득한 바다를 간결한 필치로 그려 낸다..

책을 주욱 보면서 한편의 삽화집을 본다는 느낌이 강하 였으며 , 각 행선지 마다 먹는 애기며 , 사시미와 술 , 실수 에피소드 등이 있지만 압권은 일본에서 배가 아파 택시 기사에게 의사소통 하기 위한 도구로서도 만국 공통어인 그림이 통했다라는 것이다.... 그림

혹은 기호나 발달된 문자 이전에 우리 세계 인류들은 척하면 알아 볼수 있는 공통 지관적인 그림 신호 들이 있다...

이를 테면 , 남자 / 여자 화장실 사인 보드등 ....

책상 위에 스케치 노트가 한권 있다.. 그리고 고이 모셔둔 4B 데셍 연필도 가지고 있다... 허나 뭘 그릴 줄 몰라 늘 책상 한쪽에 장식처럼 오늘도 개별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의 크로키 노트북은 ......................

2013 / 6 /21 .. 조금 피곤한 금요일 ..그러나 힘내자 내일이면 새로운 주말이니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자 -- 책력거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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