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 꿈, 무의식, 그리고 정신분석 이야기
윤설 지음 / 새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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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무시 무시 한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심리적인 상담을 주제로 하고 있는 내담자와 상담자를 매개로한 정신분석적 스토리이다,,, 전문 상담사를 하고 있는 작가의 말을 빌어 이전에는 본인이 내담자 였던 시간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무엇 으로 채워 지고 치유 받고 잊혀 지는지에 대한 , 갈망 스토리이다.


어렸을쩍 , 누구라도 한번쯤 , 부모에게 혹은 엄마 아빠에게 , 서운한감 내지는 배신감을 느끼며, 맘의 상처를 받앗을 적이 있음직 하다...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과 달라서 내면아이의 형성 과정에서 주변의 보살핌이나 , 관심, 부모의 정성어린 사랑이 부족 하거나 , 잘못 기울어지면, 청소년기를 거쳐서 어른이 되어서도 잠재적인 트라우마나 대인 기피증 , 우울증을 동반한 강박증과도 비숫한 물건 모으기의 채집 습관도 아울러서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우연 찮게도 성인이 되어 보면, 나 자신 스스로 어렸을적 부모로 부터 받았던 말소리와 행동 심한 폭력적 언사와 손찌검 까지를 답습 하고 있는 스스로를 보고 놀라서 비로소 심리 상담을 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인간은 어디서 부터 자랄까, 성장이란 말을 사용 한다면 , 어린 시절을 거쳐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이 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하나라도 부족 하거나 맘적 상처를 받는 사람은 몸과 맘속에 그것이 투영 되어 부지불식간에 과민 해지기도 하고, 꿈속에 나타나 잠재적인 억압을 표현하기도 한다...


책속의 한 마디 " 하인즈 코헛은 " 인간은 요람에서 무덤에 가기까지 평생에 걸쳐 자기를 거울 처럼 비춰줄 대상을 필요로 하고 있고 , 그 대상이 없으면 마음의 병을 갖게 된다" 고 말했다.. 대화를 한다는 것,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극한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빠져 나올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우리는 ' 내 말을 들어줄 사람' 을 찾는다 . 집안에 한 이불 속에 , 직장에 , 학교에 서 사람들이 있지만 내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목숨을 끊기도 하는 것이 그러한 이유일까..----------


살면서 서로에게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면 그 사람은 살면서 어떤 위험이나 슬픈 상황에마주 하게 되저라도 슬기롭게 그 위기를 극복 할 수 잇다라는 말에 공감 한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어린 시절의 화자로 돌아가 늘 아이많은 집안의 계집애로 태어나 엄마 에게 관심 받지 못하고 , 아빠는 밖으로 나돌아 다니고, 하나분인 아들, 오빠만을 감싼 집안 분위기에 어린 시절은 나이에 걸맏지 않는 조속함과 생각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아이이기에 어쩔수 없는 절망과 , 울음 으로 극복 하기 어려운 현실이 존재 한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는 다는것, 관심을 가져 준다라는 것 만으로도 맘의 상처가 치유 되는 경우가 있다... 어린 시절 골목길에 뛰어 노는 아이들 사이로 외톨이가 되어 본 적이 있는가, 생릴 잔치 요한 한데 나만 초대 받지 못한 경우는 없었던가 ... 학교에서 누군가의 이름이 불리울때 나의 이름은 나의 작은 존재 만큼 움츠러든 적은 없었던가,,,


모나고 튀지 않게 , 군대 생활 학업생활 , 직장 생활 해온 대한 민국 남자라면 , 결혼하고 이제 살만해진 40대- 50대 갑자기 밀어닥친 실업과 경제적 무능력은 누구에게 라도 담담히 애기할수 있는 사정 거리가 아니다. 혼자 서만 감내 하여야만 한 의문 같은 강박은 끝내 어떤 사람을 벼랑으로 내몰기도 한다...


학생은 그렇지 않은가 , 온 우주의 관심과 집안의 관심이 나에게 쏠려 있을때 제대로 1.2등 해오지 못하는 죄책감에 낭떠러지라도 뛰어 내려고픈 심정을 가진 학업강박 증후군 아이들 ...


엄마라고 다르지 않다. 주변 자식들 못지 않게 키워내려는 극성으로 이제 까지 나만의 삶을 많은 부분 포기 하고 5년 -10년 살아 왔지 않았나,,, 처녀 시절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 이엇지만 애 낳고 둘 낳고 하다보면 경력 단절은 오롯이 나의 못이다. 누구도 다시 나를 사회의 구성원으로 전문직으로 써 주질 않으니 괴롭고 자존심이 상한다.. 그래서 밷화점의 명품 브랜드 매장엔 쇼핑과 아이 쇼핑 여자 손임들이 그렇게도 많은가,, 채워 지지 않는 나의 욕망이 저정도의 브랜드 파워는 되어 주어야 동창생과 친목 모임에서 드레스 코드라도 맞춘다..


스스로 혼자 크는 아이는 없고 어려서 몰라서 일찍 독립 한게 아니라면 , 버려진 아이엿다.. 혹은 편부모, 조부모밑에서 제대로 동등 학습기회와 눈마주침 기회조차 없이 사회적인 성장이 되어 버리면 , 인간과 인간 사이의 보이지 않는 단절이 발생 한다.. 타인의 괴로움과 과도한 아픔에도 틍증의 고통이 다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라면 지금 부터라도 주변을 둘러보고 , 내가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따스한 말 한마디 걱정 한마디에 상대방과  그 친구는 돌아 서며 눈물 지을지도 모를 일이다...


평생 누구를 원망 하고 살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도 때때로 부모에 대한 어린 시절 원망을 늘어 놓는 경우도 있고 상담자와 대화시 그 순간 폭발 하기도 한다...


화는 다스릴 수 있는 법이다. 다면 , 외부적인 혹은 타인에 대한 영향력을 끼쳣을 때가 문제인 것이다.. 분노 또한 잠재울 수 있는 것이 참을 인 세번 이라지만 , 현대적으로는 그러한 탈출구 혹은 퇴출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진정한 대화와 거을을 들여다 보듯 자신의 내면을 읽어 줄 수 잇는 조력자가 필요한 법이다..


지구 라는 별에서 혼자 쓸쓸히 생활 하면서 다른 별로 간다고 생각 해 보라 그만큼 고독 하고, 명멸 하는 빞 속에 아스라함은 없을 것이다....


다시 떠오르는 태양의 생명력처럼 , 사회 구성원 스스로 자정 능력과 도움 능력을 가지고 서로 서로 친구들에게 치유 하듯이 보듬어 않는 사회가 되어 가길 바라 갰다.. 그것이 우리가 현제 있는 한국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책력거99 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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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김인숙 지음 / 브릭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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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에 살고 잇습니다. ] 그린란드 , 덴마크어와 그린란드어를 사용 하는 이곳은 북극에 가까운 세계 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다.. 수도가 누크인 이곳의 인구밀도는 매우 적어서 2015년도 기준 어림값은로 약 5만 5000여평이다. 이곳에 한국인 최초로? 정착한 용감한 사람의 이야기가 이글의 주제이다. 아직 덴마크자치령인 이곳은 북유럽에 가깝기도 하지만 지리 문화적으로는 북 아메리카에 가깝기도 하다.


우선 , 4계절이 뚜렷한 아시아권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북극에 가까운 지역의 날씨 기후와 문화가 궁금하다,,, 여름이 짧아서 약 2-3 주  밖에 되질 않지만 나름 데로 초록빛갈을 머금은 계절이 있다.. 나머지 약 8-9개월은 지난한 겨울철이라고 보아도 무방 하지만 이러한 눈보라와 영하권의 날씨에 익숙한 이곳 사람들 또한 사회를 이루고 살며, 힉교와 관공서 직장과 마을 문화가 있다... 북위권으로 올라갈 수록 백야 현상이 발생 하지만 더욱 아름 다운 광경은 오로라 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너무 건조 하거나 눈보라가 치는 날이면 제대로 볼수가 없다고 하니, 이또한 대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수밖에 없는듯 하다..


수도가 누크인 이곳에서는 시간도 천천이 가는듯 하다.. 사름들은 순박 하며, 원주민인 이누이트 족이 사회구성원이 되어 기존 그린란드의 원래의 문화 회복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잇고 비록 덴마크 자치령이지만 , 민족 고유릐 의상과 춤 , 전통 사냥 방법둥이 전승 되어 내려오고 현대에 와서도 이러한 전통은 이어 지고 있어서 학교나 기관에서 년례 행사 식으로 각 민족의 날을 잡아서 축제를 열기도 한다...


이방인의로서의 삶은 어떠 할까 , 이렇게 인구가 적도 작은 도시에서의 생활은 어떠 할까,,, 한국인으로서 혹은 기후 변화를 공부 하는 학자로서의 이곳에서의 삶은 다이나믹 하지는 않지만 찬찬히 흘어가는 빙하의 흐름 처럼 순리데로 자연의 법칙에 맡겨 흘러간다... 이곳의 생수는 따로 없기도 하지만 만년설이어서 그냥 식수로도 좋다고 한다. 과련 만년설의 물맛은 어떠 할지 늘상 소독된 수돗물과, 페트병에 들은 생수를 먹어온 우리로서는 신기할 따름이다.


혹독한 추운 계절을 나기 위한 원주민 이누이트들의 사냥법은 지금도 이어져 온다.. 고래 고기와 바다 표범 고기를 얻기 위해 빙하위를 개 썰매를 타고 달리며 이전에는 창을 던 졌던 것이 사냥 총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개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고기와 단백질 지방이 있어야 하는데, 사냥감으로 잡은 신선한 고기의 일부라도 썰매개들은 아주 신바람이 난다.


음가가가 있는 그린란드, 나름 뮤지션의 활동도 있고 전통 댄스와 춤 도 소개하지만, 이고에서도 벌써 한류 붐은 불고 있어서 , 왠만한 거리와 큰 샵에서는 한국 음반을 취급 하기도 한다고 한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또한 점수를 더 따서 서비스를 받기도 하는것을 보면 , K-POP이 이끌어온 한류 위상이 드높다.


다시 도시환경으로 돌아가면, 도시와 도시를 있는 버스는 없고 그 지역을 순환 하는 버스가 있고 , 공중 와이파이도 느리지만 점차 보급이 확대 되는 추세라고 한다..가장 귀한 것이 이곳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들이 아닐까 ,,,


20대의 여러나라를 거친 경험을 거쳐 , 30대 그린란드에 정착한 그녀와 그녀의 동반자에게 박수를 보내며ㅡ 천국과도 일상이 계속 이어 질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겠다. -- 어쩌면 자신이 떠나는 온 곳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 이전에 어렸을쩍 꿈 꾸엇던 지상의 풍경과 대자연의 바다와 만년설 , 그리고 오염원 없는 도시와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 목표 였던 어떤 이들에게는 그곳이 정착지 이다..    책력거99 느끼다.


  Value Up tip ; 그린란드 역사 -위키백과 참조


역사[편집]

그린란드에 사람이 살아가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2500년 무렵으로, 이누이트가 정착해 살기 시작했다. 이후 서기 986년에는 노르만 족에이리크 라우디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는 자신이 발견한 땅에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기를 바랐고, 이에 따라 자신이 발견한 섬의 이름을 '초록의 땅'이라는 뜻의 '그린란드'라 이름 지었다. 이 때부터 그린란드에 노르만 족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원주민인 이누이트 족과 충돌이 잦았고, 수천 년간 살아오면서 그린란드의 빙설 기후에 완벽히 적응한 이누이트 족과 달리 기후에 적응하지 못했고, 척박한 환경으로 목재, 철 등 자신들의 문화를 보존할 자원의 부족으로 인구 증가에 큰 어려움을 겪어, 수적, 군사적으로 이누이트 족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대표적인 예로 1379년 이누이트 족의 습격을 받아 노르만 족 남성 18명이 사망했는데, 당시 노르만 족의 인구는 4000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본토와의 교류를 통해 15세기까지 노르만 족은 그린란드에 거주하였으나, 소빙기로 해안에 유빙이 생겨나면서 본토와의 교류에 문제가 생긴데다, 유럽에서 흑사병이 유행하면서 교류가 완전히 중단되었고, 결국 그린란드의 노르만 족 거주지는 소멸되었다. 이후 18세기 초에 그린란드 거주지가 덴마크에 의해 재개척되면서 덴마크령의 거주지가 되었다.

자치권의 회복[편집]

냉전 시기에 미국은 그린란드 지역에 지정학적 관심을 보여왔으며 1946년 미국은 덴마크에서 그린란드를 1억달러에 구입하겠다고 제안하지만 덴마크는 거절했다. 하지만 1950년 덴마크는 미국의 툴레 공군 기지 건립 제안을 받아들여 1951년 건설을 시작한다. 1953년 완성된 이 기지는 나토의 방어전략의 일환이 된다.

1950년 그린란드에 있던 덴마크의 식민지인 남그린란드, 북그린란드가 통합되면서 덴마크의 단일 식민지인 그린란드 식민지가 수립되었다. 1953년 그린란드 식민지는 덴마크의 한 로 승격되어 그린란드 주가 되었으며, 그린란드인들은 이 시기 덴마크 시민권을 취득하였다.

그린란드는 1979년 5월 1일부터 덴마크 의회에 의해 자치권을 획득했지만 국가 원수는 덴마크의 국왕이었으며 외교권과 국방도 덴마크가 맡아왔다. 1973년 덴마크가 유럽 경제 공동체(EEC, 현재의 유럽 연합(EU)의 전신)에 가입하면서 그린란드도 유럽 경제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린란드는 유럽 경제 공동체의 상업적 어업 규제와 물개 가죽 제품의 금지 조치에 반발하면서 1982년에 실시된 자체적인 주민 투표를 통해 유럽 경제 공동체에서 이탈하기로 결의했고 1985년을 기해 유럽 경제 공동체에서 완전히 탈퇴하게 된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와 맞물려 그린란드의 독립에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그린란드는 2008년 11월 25일에 자치권 확대를 위한 투표를 치렀다. 그리고 이 투표에서 75%가 자치권 확대에 찬성하면서 독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마침내 2009년 6월 21일누크에서 자치권 확대 발효 기념식을 열고 사실상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다만 자치권이 발효되어도 여전히 덴마크가 국방이나 외교적 사안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권을 가진다. 이 조치로 덴마크로부터 지원받던 연간 보조금 32억 덴마크 크로네(덴마크의 통화)가 중단되기는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개발 가능성이 생긴 지하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사법 및 경찰권을 가지게 되며, 입법권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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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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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정적』은 마음의 평정심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제목 ‘정적’은 잔잔한 호수와 같은 마음의 상태로, 겉으로 보기엔 고요하지만 그 속에 부단한 움직임을 지닌 ‘정중동(靜中動)’을 뜻한다. 이때 필요한 움직임이 바로 ‘경청’이다. 저자가 말하는 ‘경청’의 핵심은 타인의 소리가 아니라 나 자신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책 서문에도 있지만 이글의 주제는 정적 이다... 마음의 평정심 상태, 온갖 복잡 다단한 현대 세계 에서는 오히려 조용한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기는 매우 어렵다... 역설적이게도 , 공간이 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거리와 떨어짐이 필요 하고 고요를 느끼기 위해서는 말과 말 사이의 단락과 소리의 단절이 필요 하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일과 속에 파뭍혀 있다... 끈임없이 알람이 울리는 휴대폰 에서 부터 , 한시간 이라도 확인을 안하면 불안해지는 이메일 , 전철 통근 차 안에서의 풍경을 보라 , 약간의 거북목으로 무엇인가에 주시 되어 빠져 나오이 못하는 현대인,, 아주 가끔식은 하늘을 보자고 햇지만 보통의 경우는 그것도 시간의 사치 ,


무엇을 할것인가 보다는 이제는 하지 않을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이기도 하다.. 때때로 자신이 타자화 되어 관찰대상이 된다면 어떨까,,, 완벽 하지는 않겠지만 스스로에게 주의를 주거나 , 너무 빠져버린 문명의 이기에 경각을 울리지는 않을까..


어느 유명한 건축가의 생각에는 비움이있다.. 공간이라는 것은 비워 내는 것에 존재 하는것이고 우리는 그러한 시, 공감각을 느끼며 평안해 할 수 있다..  소리 없는 정적이 불안한가... 종종 , 타인 에게서 혹은 내면의 나로 부터 올라오는 정적은 오히려 키워 볼만 하다... 내 안으로부터의 소리를 아무 소리를 들리지 않게 되다면 타인의 소리를 그릇의 움직임에 더욱 세심 하게 반응 하지 않을까 ...


평정,/  완벽 , 간격 , 명심 , 의도 , 사소 , 스타일 , 인과

부동--/ 준비 , 디자인, 고유 , 중심 , 내성, 무위 , 안정장치

포부  /  대오 , 자발, 의무, 위험 , 교육 , 경쟁

개벽  / 눈물, 청복 , 부사, 절제, 중간, 우직, 회복,


이 밖에도 이글 주제어세서 제시하는 단어는 여러가지 이다... 나는 오늘에 무엇에 귀 기울일 것인가. 주인공은 나이다.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면서 현재 과거를 돌아 보며, 미래에 대한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는 사실 오늘 부터 시작 이다... 자 한번 나만의 정적의 세계로 몰입을 한번 해보면 어떠할까 ,,,,  책럭겨99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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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속으로 - 홀로 그 땅을 걸어
존 크라카우어 지음, 이순영 옮김 / 리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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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속으로]  존 크라카우어,  넌픽션 의 대가 이자 탐사 저널리즘 작가 ,  어느 날 그림처럼 사라져 버린 어떤 젊은이를 추적 하면서 , 어떤 이유로 숨져 갔는지 왜 그 오지와 야생에 가고파 했는지, 가족들의 관계는 어떠 했는지 , 혹은 주변 인물들과 당시 사건을 재조명 하면서 , 한편의 식물학 논문을 공저 하기에도 이른다....


누군가의 무모한 죽음을 막아 보고자 이글을 바친다라는 그의 말이 가습에 와 닿는다. 


여기 주인공 맥캔들리스는 활발하고 총명한 젊은이다.. 가족 관계도 좋고 아버지는 나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했고 은퇴후 GPS 관련개발 사업으로 또다른 업적을 쌓아 가는 중이다... 그 누구도 20대 젊은이가 그 먼길을 나서면서 지도한장 나침반 하나 없이 자연과 야생에만 의지 한체 살아 나가리라는것은 매우 어렵고 비 현실적인 일임을 잘 안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와 그들 또래의 나이에 든 혹은 만들어져 가는 어떤 그들은 , 이러한 자연의 야생은 마치 마약과 여자들의 향수에 매혹 당하는것 처럼 처명적이다... 


등반을 해 보있는가,, 가벼운 뒷산 정도를 올라가는 것이 아닌 북미 대륙의 최고봉 매캔리 산 해발 4400미터가 넘는 정상을 가거나 세계 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에베레스트를 탐험 하는것 또한 다른 마력아닌 마력이다.. 어떤 이들은 왜 그러한 무모한 행동을 하느지에 대해 비판을 늘어 놓지만 당사자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 문명에서 나고 문명에서 살아 왔지만

어느 순간 자신만의 의지로 문명을 벗어나 살아 갈 수 잇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일찌기 데이비드 소로 라는 사람도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 하엿지만 외험한 오지에서 아무런 구조 장비갖추지 않은 상태의 거주는 어니었던 것으로 전해 진다..


다시 알래스카 당시 사고가 벌어진 현장으로 가보면, 그 이 - 20대 맥캔들리스는 , 예전 산맥 개발업자가 끌어다 놓은 임시 숙소인 버려진 버스 안에서 발견되는데, 아주 오지는 아닌 주변 하이웨이 20여 KM 떨어진 지점이고 북국 빙하가 녹아 내려 얗은 강물을 건너던 4월 에는 무릅 높이의 강물이 그가 갖혀 버린 시기 7월에서 8월은 매우 강수량이 많아 졌고 따라서 다시 되돌아와 강을 건너기에는 너무 늦어 버린 시기 이기도 하다.


하지만 , 저자는 , 그가 제대로된 나침반과 좀더 세부적인 현대식 지도만 있었더라면 목숨은 건졌을 거라고 말한다 왜냐면 불과 10 KM 후방에는 관광지이며 온천이 있었고 , 더 세부적으로는 3 KM 만 북상 하면 별도의 산림대피소에 약간의 식량과 , 응급 물품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나가 한번쯤 자기 확신의 오류에 빠지는 젊은 날엔 자신들이 불사신으로 치부 하며 ㅡ 오히려 전장터에 자원 입대하는 경우도 왕왕 있고, 고속도로 경주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다.. 안전에 대한 불감증 이전에 어떤 미신 적인 확신이 결국 그를 죽음 으로 몰고 가지 않았을까,,,,


비교적 내성적인 그는 학창 시절 내내 우등생이었고, 약간의 공부만으로도 장학생이 될 수 있었더... 부모의 마랩대로 대학에 진학 하여 전공과 관련 없는 일들을 하긴 했지만 어학과 에술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미국 남부 지역을 트래킹 하거나 히치 하이킹 할때 만주쳤었던 사람들의 기억으로는 꽤나 영리 하고 쾌활한 젊은이 었다...


다른 무모한 도전을 했엇던 알라스카 거주민 이 있다 그 또한 암벽 등반을 좋아하고 스키를 타고, 빙벽을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고 한 그의 직업은 목수 이다.. 어무 보잘것 없는 일상이 그를 그렇게 마력적인 산맥의 정상 빙벽 수km를 오르게 햇고  깊이를 알수 없는 크래 바스를 마치 이웃집 개울 건너가듯이 만들었는지 세상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다... 그러는 어떤 이는 살아 돌아 와서 영웅이 되엇고 , 이야기를 전파하고 강연을 하기도 한다...


다시 , 아사 되었다고 보고된 맥캔들리스에게로 돌아가면 그는 학생 이자 아마추어 탐험가 이지 전문가는 아니었다.. 비교전 기후가 온화한 켈리 포니아 사막이나 습지에는 여름철엔 아무런 장비 없이도 살아 남을 수 잇엇지만 북국에 가까운 알라스카 빙하 지대 산맥에선 상황이 다르다.. 결국 식물 도감 까지 공부 하였지만 그의 사인은  감자를 먹고 나머지 배고픈 상태에서 다른 사냥감도 없던 그에게 감자 씨가 체내 아미노산 돗이 되어 기력을 더욱 쇠잔 하게 된 원인 이엇던 것으로 추적 역학 조사 되었다 , 장장 20여년에걸친 끈질긴 어떤 집념 어린 저널 리스트의 활역으로 그가 굶어 죽게된 원인이

체내 단백질이나 포도당 대사를 억제하는 어떤 식물의 뿌리 씨앗 때문이라는 결론으로 도달 하겼고 이는 당시 식물학계에서도 30-40여년간이나 공포 되거나 전문가도 잘 알지 못하는 사항 이었다.


하여 다시 , 최근의 식물도감에는 이런 야생식물의 독소에 대해서는 잘 셜명이 되었이고 , 저연 탐험 하는 사람들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있다...


자연의 어떤점 , 불가사의 하게 다가오는 경외감, 때때로 그것은 거대한 대양이 될 수도 있고 산맥 혹은 깊은 심연의 바다와 협곡 , 수십 km 벌어진 캐니언 일수도 있다


일상과는 매우 다른 그곳에서 벌어져 , 어쩌면 다신 돌아 오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즈음 맥캔들리스는 여전히 배고픔에 힘들어 했고 기력이 없었다.... 바로 그를 먹이고자 했던 그 감자 씨았만이 다시 자연의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늘 인간 세상에는 다른 세계를 보려는 창이 있다 그창이 마음의 창이던 실제 존재 하는 자연 혹은 우주를 바라 보는 시선이듯 다른듯 같아 보인다.. 책력거99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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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어느 캄보디아 딸의 기억
로웅 웅 지음, 이승숙 외 옮김 / 평화를품은책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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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어느캄보디아 딸의 기억] 


킬링필드 , 자전적 이야기 ,  1984년 영화로도 제작 되엇던 그 현장이 어떠 했는가에 대한 어느 소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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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វាលពិឃាត, The Killing Fields)는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민주 캄푸치아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가 자행한 학살로 죽은 시체들을 한꺼번에 묻은 집단매장지이다. 현재까지 20,000개 이상의 킬링필드가 발견 및 발굴되었다.

DC캠 매핑 프로그램과 예일 대학의 조사 결과 1,386,73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크메르 루즈에 의한 사망자 수(병사한 사람과 굶어죽은 사람 포함해서)는 800만명 중 170만명-250만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79년 베트남의 침공으로 민주 캄푸치아는 종말을 고한다.

캄보디아의 저널리스트인 딧 프란은 "내가 독재정권을 탈출한 이후의 기간"이 킬링필드 시기라고 말했다. 1984년 영화 '킬링필드'는 딧 프란과 또다른 생존자 하잉 응고르가 겪은 일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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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크매르 루주 군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은 약 120만명이 넘어서고 통계적으로는 200만에 육 박 한다라는 자료도 있다.. 참혹 했었던 그 시기  1975-  1979 년도 약 5여년간의 다른 나라 즉 서방이나 한국의 경우에도 경제 부흥이 일어나는 시기 였다...  


아빠가 정부군 관련된 일을 하게 되어서 소녀는 도시 프놈펜에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했다.. 주변의 친구들을 보아도 그렇고 저택에 자동차가 있는 집은 드물엇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날 , 공산 정권 반쿠데타의 반격으로 크메르 루주가 들어오면서 상황은 역전 되기 시작 하였고, 모든 대도시에서의 주민은 소개 명령을 받는데 , 이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반동 분자로 구분되어 처단 되거나 강제 수용소로 옴겨 진다.. ,수만흔 도시민들이 명령에 따라 , 끝이 없는 행선지로의 이동 행렬을 만들어 냈고 중간 중간 마을 기착지마다 감시의 눈초리가 매섭웁다.. 혁명 정권이라 배운자, 의사 교사, 지식인들은 우선 배제의 대상이다.. 하여 어느 마을 사람들이 아프고 병들어도 제대로된 의사가 없다...


어린 소녀 르왕의 눈에는 모든덧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다.. 가까웠던 오빠들과의 강제적 헤어짐과 언니의 죽음을 목도 하게 된 가족들 , 그리고 그렇게도 비밀에 부쳐 졌던 아빠의 전직은 누군가에게 의해 밀고 되고 , 어느날 사라져 다시는 가족 품에 돌아 오지 못한다..


끝없는 노동과 수용소에서의 기아 ,, 굼주림은 이성조차도 마비시킨다.. 죽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쌀알을 훔쳐 먹거나 옥수수를 캐낸다... 기존 정착지의 구 인민들과의 상대적은 갈등과 촌장의 지배는 또다른 계급을 탄생 시키는 아리러니한 현실이다...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겨 , 다시금 수용소에서 형제들을 조우 하게 된 어린 소녀는 형제들과 난민 보트를 타고 태국으로 탈출 하여 , 운 좋게도 어느 후원자를 만나서 미국으로 이주 하게 된다..


다시금 거진 30여년이 지난 세월만에 찾은 자신의 고향 캄보디아 프놈펜은 그사이 많이 변하였고  1979년 베트남의 다른 침공으로 민주화가 되엇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다.


글을 내려 놓으며, 이제는 수십년이 지난 일들이지만 아직도 그러한 전쟁과 내전의 상처가 많이 남아 있는 킬링필드 그 지역은 지금도 발견 되지 않는 지뢰와 포탄으로 인해 또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어 나간다.... 전쟁은 과거지만 상처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책력거99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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