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공부 PT - 25년 차 강남 입시 지도 강사가 알려주는 상위 1%의 비밀
진순희 지음 / 청림Life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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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
아이의 교육 그중에서도 학업과 관련된 책들이 많았다
중학생이 되면서 학업성적과 수능 준비는 현실이 되었고
그것을 체감하기 시작한 것이 엄마인 나인 것이다
(아들은 영혼은 초등, 신체는 중등 또는 그 이상??)

서울대에 자녀들을 입학 시킨 엄마가 쓴 공부 PT]도 십 년을 대치동에서 날고 긴다는 학생들을 지도해온 강사 이야기까지
모두 학업에 대한 이야기이고 [극강의 공부PT]도 마찬가지만
분명 다른 점이 있었다

주체가 달라진 것이다
엄마에서 자녀에게로!!
자기주도학습은 부모들 개입의 여지가 줄고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과연, 우리 아들은
[극강의 공부 PT]를 읽었을까?!

언젠가 아이의 참고서를 보다가
낙서처럼 적어둔 글을 보았다

˝잘 살고 싶다˝

잘 산다는 건 뭘까?
부유한 생활 또는 행복한 삶?

당최 생각 없이 사는 거 아닌가 은연중에 걱정했는데
생각은 하는구나

아들은 잘 살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릇의 크기나 모양은 다 다르다
그러나 그 그릇들에 물을 붓는다면 그것들은 물그릇이 된다!
모두 말이다!

열심히 한다고, 제대로 했다고 모든 학생들이 1등을 차지할 수는 없다 아니 애초 크기도 ·모양도 달랐으니 그들은 모두 1등인 셈이다

결과로 나온 학업 순위가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는 이유는
성적 순위로 행복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목에 ‘극강‘이 들어가
살짝 긴장했는데

이 책 괜찮다~~

PT가 들어간만큼
백지상태에서 시작해도 좋을,
기존에 해오던 방법을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처음부터 자세히 알려주는 내용이라

지레 겁먹고 좌절하며 포기했던 것과는 달리, 공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운 선배 엄마들의 자문에 의하자면
독해력이 딸리면 중등과정부터는 따라잡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아기부터 좋다는 전집류 들이기는 기본, 졸리는 걸 쫓아가며 책 읽기에 매진하는 것이다
(혹은 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끝내는 경우도 종종 있음)

다독, 정독, 속독
책을 읽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읽기,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중요한 것이다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꼼꼼하게 읽으며 나도 문해력을 높이는 중!

손으로 쓰는 것, 필기가 뇌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기억을 떠올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정설로 굳은지 오래다
문제는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은
눈으로 보는 것에 치중하고
쓰고 기록하는 것을 등한시한다는 것이다

눈만 껌벅거리며 화면만 주시한 채로 있는 모습을 보다가 속이 터질 지경까지 다다른 게 수차례였다
( 들을 땐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종료와 함께 썰물보다 빠른 속도로 잊힌다는 것을 왜 모를까??
근·자·감은 어디서 오는 건지 당최 모를 일이다

해마다 수능 만점자는 나오고 인터뷰 내용 중 빠지지 않는 것은
‘교과서 위주‘ 공부라는 것이다
오로지 교과서만 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교과서의 중요도를 제대로 알고 있느냐가 핵심이다
기본을 무시하고 비법이나 한방을 찾다 보면 죽도 밥도 안 되는 것이다
저자의 전문 분야인 만큼
교과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분석해 놓은 내용이 눈길을 끈다

모든 학생이 학업 성적 1등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면
누구라도 ‘잘할 수 있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라는 전쟁터에 나왔을 때
멋진 아이템을 획득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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